저희 커플은 24-28살의 만난지 2달이 갓넘는 이쁜 커플입니다~^^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자주 못보고 가끔은 얼굴이 기억나지 않습니다~ㅜㅜ
저희는 2주에 한번 정도 볼까말까 합니다.
요번에 오빠를 3주만에 보고 ....넘넘 미안했습니다..ㅜㅜ
단지 ...얼굴을 마주하지 못했다는 1차적인것에 머물러 힘들다고 생각하고 다른사람에게 심각하게 휘둘렸던것.....같이 있으면 이렇게 좋은데...ㅡㅜ
요번주엔 7시간만의 짧은? 데이트를 애기 할까합니다..
오빠...랑 만난적은 몇번 없지만...그래도 정식으로 사귀는데..멀리서만 봐도 아직 떨리나 봅니다..
제가 멀리서 오는걸 보고 떨리는지 뒤돌아서서 모르는척하더니 다시 제 쪽으루 옵니다~ㅋㅋㅋ
첨엔 좀 기다리게 되서 피곤하고 솔직히 짜증도 났는데 보니까..왜 이렇게 좋은지~~^^;;
마냥 손만 잡고 걸어도 좋습니다..별로 말수가 많지 않은 오빠...재미없을까봐..미안해하지만..옆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넘넘 좋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모할지 준비도 못하고 와서 또 미안하다고 합니다...난 대수롭지 않게 모가 미안해...이러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 커피숍에 갔습니다...다들 연인들이라..분위기도 어둑어둑하고 좀...민망하고 불안했지여...아직...스킨쉽이 없던터라..그저 손잡는게 다였는데~~ㅎㅎ
어색함을 티비로 집중하고 ....솔직히 그동안 못봐서 얼마나 보고싶고 아쉽고 했으면서도 막상 얼굴도 안보고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손만 잡고 티비를 보며 웃고만 있습니다...오빠 가끔 내 얼굴 뚫어져라 쳤다봅니다..ㅋㅋㅋ나 무뚝뚝히..."왜..??"" 그러면 오빠는 "그냥~~~""
오빠는 특성상 "그냥...""이라는 말을 무지 잘씁니다~ㅎㅎ
오빠 어두운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지 나가기 싫어합니다~ㅋㅋ
다른 곳에 가서 밥을 먹는데 휴일이라 가족단위로 마니 왔습니다...쪼꼬만 애들이 무지하게 뛰어다닙니다..저 참고로 얘들 아직까진 싫어합니다~^^; 고기도 발라주고 반찬도 밥에 놔주고..한참 밥 먹던 중에 혼자 삐긋이 웃습니다..
----->> ""왜~??""
------->> "" 아니......"""
------->> ""왜~~??????""
----->> ""갑자기 얘기가 갖고 싶어져써~~~^^""
저 솔직히...무지~~민망합니다..하지만..항상 이런 민망한 순간..무뚝뚝한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은듯 현실적인 말로 항상 무마 합니다~ㅋㅋㅋ
-------->> "" 하후......난 저런 애들 보면 솔직히..좀 답답해....보는건 이쁜데...어떻게 키워~!!!"" ㅎㅎ
오빠...항상 결혼을 염두에 두고 빙그레 돌려 맨날 애기 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전 항상 아직 결혼하기엔 어리다고 남의 일처럼 얘기하죠~^^;; 나 데리고 살려면 좀 고생할텐데...이러면서~ㅋㅋ
밥먹고 나오니 추운 바람이 붑니다...남방하나 입고 올라왔는데...자켓입은 나도 추운데...
""춥지..??"" 물어봐도 절대 안춥뎁니다...나 추울까봐..얼렁 들어가잡니다..추우면서~~ㅎㅎ
그렇게 추운 거리를 약2시간 헤맸습니다...ㅡㅡ;;
모할까...술마실까...난 아무거나 다 좋다고....그랬는데도..계속 돌고돌았습니다..
첨에는 마땅한데가 없어 그러는줄 알았는데...왠지..........ㅋㅋㅋ
제 눈에도 비디오방이 들어오더군요...그때야... 혹시????
왜 이렇게 헤맬까????다른 생각이 있구나 알았습니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납니다..
-------->> "" 비디오방은 싫지~??""
저 솔직히..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좀 당황스럽습니다...하지만 절대 아무렇지 않은 듯...
------->> ""상관없어..근데 모 보고싶은 비됴 있어??""
일부러...의도인지 아닌지 볼려고 보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봅니다...ㅋㅋㅋ
상관없다는 말에 안심했는데..보고싶은거 있냐는 말에...좀 당황했나봅니다..
------->> "아니.......""
그리곤 또 한 2바퀴 정도 돕니다.. 그냥 속아주는 셈 치고 아무렇지도 않게~~~""그럼 그냥 가자~~""
바로 들어갑니다~^^
항상 비됴방가면 분위기를 휘둘르는 비됴 선정이 중요하죠~ㅋㅋㅋ
모 고르나 일부러 냅둡니다..로맨틱코메디류 고르더군요..ㅎㅎ
방에 들어갔는데..좀 시설이 별로고 쾌쾌한 냄새가 나더군요..
------>> ""이상한 냄새나네...나 향수 있는데 뿌릴까~??~""
오빠 원래 향수 안뿌립니다...왜~챙겨왔을까여~??ㅎㅎ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전 혼자 생각합니다..설 올때부터 준비하고 왔나~??
모하나 보자....이런 맘으로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루..똑바로 앉아서 비디오를 봅니다..
화장실에서 향수를 뿌리고 왔나봅니다...ㅋㅋㅋ
근데...이상하게 비디오에서 키스장면이 나와도 전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습니다..ㅎㅎ
오빠는 어던지 몰갰지만...
저..일부러 오빠 얼굴 한번도 않보고 화면만 뚫어져라보고 영화 해석하면서 봅니다..현실성없다고ㅋㅋ
생각보다 영화가 일찍 끝났습니다...그럴수록 헤어져야 할 시간도 2시간 남짓 남았고요..ㅜㅜ
비됴가 다끝나고 나올때까지도 "" 사랑해""말을 할뿐 아무일도 없던터라..조금은 믿음직스럽고..한편으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그리고...집까지 바래다 주는길....정말 헤어지기 싫습니다...또 2주후..아니 더 길게 못볼지도 모르는데..
오빠랑 잡은 두손을 마주잡고 지하철에서 오빠는 조용히 ""사랑해...""라고 고백합니다..
괜히 뿌뜻하고 민망합니다...저 또 아무일도 없는 듯이..다른 말을 합니다...ㅎㅎ
한참 가던중에....오빠가 ------->> "" 나좋아하는거 맞~지~??""------> ''응~ 당연하지~~!!""
정확한 목소리로 말해줬습니다..
---->> "" 근데 이런거 여자들이 자주 하는 말 아닌가!~??"" (저..그냥 웃지요..^^) " 남자도 때론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거야~!!!""
솔직히 저보다 오빠가 얘교도 자주 부리고 어리광부립니다~ㅎㅎ
그렇게 집까지 오고...빨리 가야 차를 타는데...자꾸만 따라오고 손을 못 놓습니다...저 마찬가지구여.
아무렇지 않게 가라는 말을 하지만...솔직히 쉽게 가지 않는 오빠가 이쁩니다~^^
신호등에서 손을 잡고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손등에 뽀뽀해줍니다..존경의 의미라나..^^
------>> ""내가 존경할만큼 나이먹은 사람이야~!""
---------->> ""아니~공주님들한테는 존경의 의미로 하잖아~!"
기분 좋게 웃을수 밖에 없습니다...기분이 좋으니까요~ㅎㅎㅎ
그렇게 길거리에서 20분...
친구한테 저나가 옵니다..
오빠랑 집앞이라니까...""이시간에!!(11pm)...얼렁 집에가..위험해~~~ㅎㅎㅎㅎㅎㅎ!!!!"
------->> ""오빠 내친구가 오빠랑 있데니깐 위험하다고 빨랑 집에가래...^^"
이내..못헤어져서 오빠는 막차를 타기로 하고 30분만 노래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동네 아저씨 아줌마...불륜의 장소...ㅋㅋㅋ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오빠...혼자 이것저것 노래부릅니다..
저.....솔직히 친구들이랑 노래방가면..마이크 안놓고 노래부르지만...무슨 노래부를까 무지 고민하면서 쉽사리 선곡을 못합니다...ㅎㅎㅎ
어렵게 고른 노래를 부르고 오빠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선곡한 것입니다..
성시경의 목소리만 좋아하는 저.........우와~~이러면서 노래를 듣고싶어라 합니다..
첨엔 노래를 부르며 제 앞에 쪼그려 앉았다 옆에 앉았다..멋진 노래를 안부르고 저를 일으켜 세웁니다..
어색한 몸짓으로 오빠 옆에 서보지만...어색한 분위기 피할길이 없지요~~
마주서서 첨으로 한번 안겨보았습니다~^^;; 첨 볼때부터 한번 안아보고 싶었다고...그러면서~
내게 오는 길을 배경음악으로 이리안아보고 저리안아보고 그러다 눈이 마주칩니다~^^'''
설마 키스 할꺼라곤 생각도 않했는데...
짧은 시간 잠깐 고민했습니다..."" 어...키스 하려는 건가??해야하나???하는건가???""
짤은 입맞춤을 하고 다시 눈을 바라봅니다...다시 오빠 얼굴을 보니..이렇게 좋은데 몇분 후면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슬픕니다..보니까..눈물 나려고 합니다.......
오빠 ..자기가 몰 잘못한줄 알고....민망한가 봅니다.....제가 그냥 무뚝뚝하게 서 있어서...
솔직히 전 멍~~하고 아쉬운 맘에 그러고 있었던 건데...^^;;
왜 이렇게 노래를 빨리 끝나버리는건지...다시 내게 오는 길을 켜두고 쇼파에 앉아서 글어안아봅니다~오래된 노래방이라..밖에서 다 보입니다..사람들 왔다갔다하며 다 보는거 갑습니다..ㅎㅎ
다시한번 키스를 하고 아쉽지만 시간은 벌써 12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 ""인제 어떻게 갈래~~^^인제 못간다~~ㅋㅋ""
제가 장난식으로 귀여운척 얘기합니다..
머리 쓰다듬어주고 마지막으로 이마에 뽀뽀해주고 놔줍니다..
이렇게 3주만에 데이트는 끝났지만....오빠 얼굴이 아직 기억납니다...
서로 바빠서 매일 저나도 오래 못하는데 어제는 밤에 3시간 가량...통화를 하고 넘넘 보고싶어집니다..
100일날 커플 링 얘기를 커내며..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아~다시 보고싶다....ㅜㅜ 빨리 2주가 갔으면 좋겠네여~
저희의 귀여운 사랑얘기 반응 좋으면 또 올릴께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