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들어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
정식 교제한 기간은 3년..
헤어진지 1년차구요..
정말 그녀를 사귀기전엔 바람둥이니 카사노바니
그런소리 들으면서 여자 많이만나고 다녔습니다.
이게 제 업보일까요 ??
그렇게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많이주며 다녔다가
결국 그렇게 날렸던 창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뚫고 다시 제게로 돌아와
제 가슴마저 뚫어버렸네요..
그녀를 만날때도 장난반 호기심 반으로 교제를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만남이 그녀를 알아가면 알아가수록
점점 저도모르게 그녀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누구보다 이쁘게 사랑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겼습니다.
어디를 놀러갈때도 친구들을 만날때도 항상 같이 다니며
같이 웃고 같이 울고 ....
어느새 제 인생의 한부분이 되어버렸던 그녀 ..
사랑에 아파하던 사람들을 보며 마음껏 비웃던 제가
지금은 그 이별에 아파하는 제모습을 보며 제자신이 우습네요 .
무엇이 그렇게 맘에 안들었던지..
이별을 통보했던저 ...
그렇게 울며 불며 매달리는 그녀를 뿌리치고 ....
그렇게 또 ..전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정작 나에게도 그 상처가 될줄 모르고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새록새록 떠오르고 ...
같이했던 추억 ..같이 다니던 거리들 ...
정말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 기억나며 ...
그렇게 제 마음을 아프게할줄.......전 몰랐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
길진않지만 짧지도 않은 그 1년이란 시간속에
저도 이렇게 힘들어서 ... 누군가를 못만나고 ....
그렇게 여자를 우습게 알던 저도 이렇게 아픈데 ..
그녀는 얼마나 더욱 아파했을까요 ...
지금 그녀는 남자친구가 얼마전 생겼습니다.
전 멀리서 제가 준 상처 ... 거기서 아물도록 ...
여기서 날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꼭 행복하라고 .... 얼만큼 힘든 기간을 보냈는지...
그녀 주위 사람들에게 들었던 저이기에 ...
그 잘난 자존심때문에 다시 잡지도 못한 못난놈이니까...
끝까지 못난짓만 하네요 ..
그래도 지금 제가 그녈 위해 해줄수있는건 ...
진짜 고작해야 이정도뿐이니 ......
정말 사랑한다면 ... 지키세요 .
버스가 떠난후에 손을 아무리 흔들어도 ...
그버스는 다시 돌아오지않으니까...
저처럼 아파하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주저리주러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