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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어울리는 그녀들

두두 |2009.03.11 10:50
조회 1,333 |추천 0

 ※주의

이 포스팅은 지극히도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저의 생각을 담았으므로 태클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악플, 인신공격은 신고하겠습니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사람들은 어떤 것을 가장 의식 할까?
아마 처음은 그 사람의 용모일 것이며, 다음은 그 사람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그 중 '향수'라는 것은 사람에게 한 가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사람은 사람마다 자신은 느끼지 못하지만 자신만의 특유의 냄새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가려주기도 하고,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이 바로 향수다.
아마 그 사람에게서 강한 향이 풍겨져 나온다면 그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으며, 은은한 향이 풍겨져 나온다면 그 사람이 참 유순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나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같은 경우는 처음 본 사람에게서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고, 너무 강한 향이 풍겨져 나오면 살짝 미간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어쨌든 사람에게 있어서 향기, 혹은 냄새라는 것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사실 향수에 대해 무지한 나이지만, 얼마 전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저서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읽고 향수라는 것에 '관심'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도 독특한 편인데, 이제 그만 각설하고 제목대로 향수와 어울리는 그녀들을 주관적인 나의 생각으로 소개해 보겠다.
(사진이 작아서 깨지기도 하고, 눈에 거슬려보이기도 하지만, 이 점은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귀엽고 여성스러운 프리티 걸을 원한다면,

<에스쁘아 드림>

<구혜선> 어느새 국민 드라마가 되어버린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할로 열연을 해주고 있는 구혜선. 초반에 어장관리 캐릭터가 되어버리고, 현재는 의존형 캐릭터로 전락하는 것 같아 현재 내게선 애증의 인물이 되어버린 그녀이기도 하다. 수많은 여성들이 현재 그녀를 부러워 할 것 같은데, 누군가 "넌 왜 쟤처럼 남자를 못 잡아오는 거야?!"하고 물으면 대답은 "난 구혜선이 아니잖아….". 그만큼 드라마에서 샤방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해서 수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한다. 뭐, 애증의 인물이라고 떠들어봤자, 그녀가 지후 선배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저 나도 그녀의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에 휩쓸려버리고 마니..;

<이연희> 연기력면에선 상당히 아쉬운 배우이지만 그래도 페이스만 보고 있자면 '사랑스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구혜선도 구혜선이지만 이연희에겐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이 적절하게 잘 배합되어 있다고나 할까. 여성스러울 땐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천상 여자고, 또 귀여울 땐 엄청 귀여워서 가서 볼이라도 꼬집어보고 싶을 정도다. 영화 내사랑에서의 캐릭터는 두 말 할 것 없이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고-. 소주 한 잔에 취해 버려 "귀여워 귀여워~"하고 몸을 베베 꼬아가며 노래를 부르던 그 모습은 어찌나 사랑스러웠던가.

이와 같이 귀엽고,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에는 너무 무겁지 않은 은은한 플로랄 꽃향기가 나는 에스쁘아 드림의 향수가 어떨련지….




 


도발적인, 매력 적인 섹시 걸을 원한다면,

<크리스챤 디올 쟈도르>

<이효리> 한국에서 섹시 하면 바로 떠오르는 섹시 아이콘, 이효리. 이제 그녀의 섹시함은 대한민국 온 국민이 다 안다. 솔로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섹시 아이콘으로 급 부상한 그녀는 서른이 넘은 지금도 화보를 볼 때면 그녀만의 섹시함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패밀리가 떴다에선 '저 사람이 최고의 섹시 스타?'라고 의문을 가질 만큼 편안한 이미지이고.) 환상적인 에스라인이라기 보단(그녀도 그녀가 숏다리라고 밝힌 적이 있고.) 통통하면서도 그녀만의 섹시함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것 같다. 그녀의 게슴츠레하고도 도발적인 눈빛과 섹시 댄스를 보고 있자면 섹시하다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온다.

<한채영> 얼마 전 꽃보다 남자에서 지후 선배의 첫사랑 서현으로 나오며 여신 포스를 마음껏 풍겨주신 한채영! 사실 그녀가 글래머한 몸매와 바비걸 같다는 생각은 전에도 했지만 그렇게 여신포스가 훌훌 풍겨나오는 것은 꽃남이 처음이었다. 길쭉한 기럭지와 마르면서도, 예쁘게 마른 그녀의 몸매를 보면 어렸을 적 가지고 놀았던 몸매 좋은 바비 인형이 생각난다. 그녀 또한 배에 있는 살로 콤플렉스가 있고, 그래서 배가 드러나는 옷은 입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녀는 그런 노출이 크게 없다해도 충분히 섹시하고도 도발적이다.

쟈도르 bottle은 여자 몸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잘 빠진 몸매와 도발적이고도 섹시함을 원한다면 크리스챤 디올 쟈도르.




털털한, 미소년 같은 보이시 걸을 원한다면,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황보> 개인적으로 황보는 가수로서 보다 그냥 황보 자체를 많이 좋아라한다. 그녀만의 솔직함과 남성다운 매력이 수 년 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바이다. 뭇 사람들은 지나치게 솔직하다며 그녀를 비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방송에서 늘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털털한 황보가 참 좋다. 그래서 우결 을 처음 볼 땐, 남들 다 김현중 아깝다고 할 때 나 혼자 "어째서?!"하며 황보를 응원했었더랬다. 승부욕도 강하고, 어디 내놔도 힘 하나는 빠지지 않는 그녀, 황보. 그녀만큼 중성적인 매력을 한 껏 담고 있는 이가 있을까. 뭐든 시원시원하게 털어버리는 그녀가 매력적이다.

<이민정> 요즘 이 아가씨도 너무 예쁘다! 김소은을 가장 귀엽게 보고 있다고 친다면, 이민정은 참 당차면서도 예쁜 모습이 카메라에 하나 하나 다 담긴달까. 기껏해야 스물 초반 될 줄 알았는데, 구혜선보다 많고, 무엇보다 이십대 후반이라는 것에서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다; 쨌든 김소은과 견주어 상당히 예쁘게 생각하고 있는 배우인데, 각자 마다 매력이 다르다보니 둘 다 그냥 더 예뻐보인다. 예전에도 한 번 짧은 커트 머리의 연예인을 썼을 만큼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그녀들에게 나의 애정은 각별한데, 이민정은 짧은 머리가 너무 예쁘다! 게다가 꽃보다 남자에서도 역할 자체가 당차고, 소신있는 아가씨인 것 같아서 정말 예쁘게 보고 있는 중이다. 예쁜 얼굴에 중성적인 매력까지 더 해졌으니 어찌 안 좋아할 수가 있겠는가!


보이시한 미소년에게 어울리는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녹차향이 너무 여성스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남성스럽지도 않은 중성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보이시 스타일에 적합할 듯 싶다.





귀여운, 아기같은 러블리 걸을 원한다면,

<베르사체 베이비 블루진>



<문근영>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완벽한 신윤복 연기로 국민 여동생의 이름표는 뗀 그녀이지만, 여전히 아기 같은 페이스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스물 셋인데 지금도 교복 입혀 놓으면 중학생 같아 보일 것만 같다. 여전히 순수해보이고, 아기같은 페이스를 하고 있는 그녀이지만, 연기력 하나는 이제 모든 이들이 인정할 만큼 잘 해주니, 크게 아기 같은 얼굴에 컴플렉스를 가질 필요도 없다고 본다. 지금은 그녀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니까-. 어쨌든 이 번 요플레 씨에프에서도 제대로 귀여움을 발산해, 러블리 페이스를 양껏 뽐내고 있는 그녀다.

<박보영> 요즘 주가 쭉-! 상승하고 계신 우리 박보영양! 문근영에 이어서 최고의 베이비페이스가 아닐까 싶은데, 정말 얼굴이 앳됐다. 과속스캔들의 엄청난 흥행으로 현재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연예인이라면 박보영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보기도 한다. 문근영이 이제 막 뗀 국민 여동생 이름표가 박보영에게 옮겨오려 하는데 그녀의 배우로서의 길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그런 이름표는 안 달았으면, 하고 바란다. 무튼 귀여운 외모와 아담한 체형으로 이제 귀여움의 대세는 박보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귀엽고, 아기같은 이 둘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아기 향수, 베르사체 베이비 블루진.





청순한, 순수한 뷰티풀 걸을 원한다면,

<앤디워홀 우먼>



<수애> 단아한, 이미지하면 바로 떠오르는 배우가 바로 수애다. 그녀만치 감성적인 눈과 우수에 젖은 눈은 여태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단아함과 청순함이 잘 조합된 그녀의 분위기는 마치 조용한 어느 섬나라의 지혜로운 공주님을 연상시킨다. 말했 듯이 감성적이고도 우수에 찬 눈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수애가 악한 여성을 연기한다는 생각을 하면, 음.. 생각하기도 힘들다; 영화 님은 먼곳에와 그해 여름에서 순수하고도 청순한 그 시대의 여성상을 잘 연기해주었던 수애. 단아함의 청순함, 하면 수애를 절대 빼놓을 수 없다.

<손예진> 청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녀, 손예진. 손예진은 정말 내게 있어서 '청순 그 자체'인 여배우였다. 처음 여름 향기를 보고나서부터 청순한 이미지만 떠올리면 그녀의 얼굴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시작한 그녀. 제대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며 연기 폭도 넓혀가며, 저 청순 가련한 얼굴로 악녀 역할도 제대로 소화시켜 준다. 그래도 손예진의 팬이라면 누구든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나 클래식의 청순한 역할을 한 번 쯤 더 해줬으면, 하기도할 것이다. 그만큼 그녀에게 '청순'이라는 단어는 잘 어울리니까-.

남자들의 영원한 이상형, 청순한 여성상. 청순하고도 순순한 이미지에 잘 맞는 앤디워홀 우먼. 이 향기는 여성들보단 남성들이 더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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