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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튀어나온 이것은!!!

커피한잔 |2009.03.11 17:54
조회 191 |추천 0

오늘 모처럼 커피를 잘안마시는데 너무 피곤해서

 

커피뽑으러 자판기에 갔다가 옛날 생각이나서 한번 적어봐여..

 

예전에 학교기숙사에서 생활했을때입니다.

 

같은과 여자애 한명을 좋아했다가..

 

좀 어긋나는일이있어서 잘안됬어요...

 

뭐 마음고생도 좀 했었구요..

 

그렇게 서먹서먹 지내다가 둘이서 얘기하게 된적이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드라구요...

 

다른사람한테 듣기전에 자기가 먼저 말해주는게 좋겠다고 한것같아여..

 

뭐 그당시엔 씁쓸했었던것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렇게 얼마후 조금 일찍 잠이들었던차에 밤12시정도가 넘어서

 

옆방에 있던 과대표 형님(정신적지주)이 같이 음료수나 마시러가자고

 

막깨우는거였어요...남자친구생겼다던 여자애의 일로 전에 많이 상담도하고

 

조언도 해주셨던 형이에요...뭐 아무튼 잠든지얼마되지않아서 목도마르고해서

 

같이갔습니다.저희 기숙사는 남녀공용이고 남자는 2~5층까지 학년별로 사용중이고

 

여학생은 1층만 사용해요...대신 여자는 2~5층을 올수가없습니다.남자도 마찬가지로..

 

저는 5층에 살고있었는데..4층에(다른과 남자들이 묵는 층) 자판기가있어서

 

내려갔습니다.자판기앞에 도착해서 저는 천원짜리 지폐한장을 투입구에 넣었습니다

 

근데 천원짜리가 좀 상태가 안좋은건지 다시 튀어나오더군요..

 

그순간!!!!

 

천원짜리가 튀어나옴과 동시에 네모난 종이같은게 같이 떨어지더군요...

 

떨어진 종이를 주워서 보았더니..종이가 아니라 스티커사진이었습니다...

 

스티커사진....뒤집어서 누구사진인가 보았지요...

 

그 여자애와 새로생긴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스티커사진이더군요...

 

정말 우연치곤 너무 웃겼습니다...

 

이게 여기서 왜 튀어나오지..그리고 하필 이 여자애사진일까...?

 

누가 꾸민 쇼인가..?아님 정말 우연?

 

같이 음료수 마시러가자던 큰형이 놀리려고 조작했나..?

 

별별생각이 다들던차에 큰형이 그게 뭐냐고 보려고하는순간..

 

저도 모르게 아무것도아니라고 하고 일단 주머니에 넣고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여자애는 남자들이 생활하는 이곳에 못오기에 더더욱 그럴수도없는거고...

 

별거아닌거일수도있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이게 왜 튀어나온건지..

 

우연이라고 받아들이기엔 냄새가 너무 났었네요..

 

뭐 결국엔 다음날 그 여자애한테 이사진이 어제 음료수자판기에서 지폐가 도로나오면서

 

같이 튀어나온 사진이다..근데 하필 내가 마시려고 갈때 너사진이 튀어나와서

 

좀 웃겼다고 말했지여..

 

그여자애는 그 남자친구가 술먹고 지폐투입구에 사진을 넣었나보다는 식으로

 

이따 보면 죽인다고 하더군요..-_-;;

 

결국엔 우연이라고 끝났지만 그땐 누가 꾸민짓이라고 생각했던것같네요..

 

오늘 우연히 커피뽑다가 어렴풋이 기억나서 끄적여봤습니다.

 

우연이었을까?범인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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