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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승무원의 연애. 나이트가고싶어하는 여친. 어떻게해야할까요??

고지식?! |2009.03.12 10:48
조회 3,137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 전 부터 운명같은 연인을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남자입니다.

 

간단히 저희에 대해서 소개 하자면 제목에서 처럼 전 현재 학교에서 교사로 일을하고 있는

 

20대후반이고. 여자친구는 이제 막 항공승무원을 시작 한 20대 초반의 여자친구입니다.

 

만난지는 이제 100이 다 되어가는군요.^^ 장거리 연애지만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하지만 저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난생 처음

 

이런 열린 공간에 제 고민을 털어놓는거라서 많이 걱정도 되지만, 어떻게 해야지 올바른

 

건지 잘모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 커플은..나이트에서 만났습니다. 그 때 제 여자친구는 시험준비

 

중이었고, 전 현재와 마찬가지로 교사로 일하고 있을 때 였죠. 사실 전 나이트 잘안갑니다.

 

아니.. 한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간 적 이 없습니다. 주변에 다들 교사 친구들 뿐이고,

 

잘 놀줄아는 친구들이 없기때문에..갈 기회가 없더군요. 하지만 동호회활동을 하는 친구

 

가 내가 좀 외로워하고 쓸쓸해하니깐 한번 가보자고 해서..꺼림칙하지만 갔습니다. 왜냐

 

면 교사가 나이트 가는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좀 색안경을 끼고 볼 것 같았기때문이었죠

 

하지만 거기서 제 운명처럼 그녀를 만났고, 운 좋게도 우린 연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녀

 

에게 행운을 준 건지는 몰라도 그녀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스튜어디스가 되었습

 

니다. 어쩔수없이 직업상 이제 장거리 연애가 시작된거죠.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저도

 

해야되는 직장이 있고 그녀도 일이있기에.. 평일날 열심히 일해서 주말에 그녀를위해서

 

온종일 같이 보내면 되니깐요..지금도 그렇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곁에 있어도..

 

보고 싶을 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있어요..^^ 표현이 어색한 그녀지만.. 저에게 많은 사랑

 

..마음을 줬습니다. ^^;; 워낙 솔직한 성격에 속이지 않는 그녀라서 가끔 맘상할때도 있

 

지만 반대로 그 마음을 그대로 믿을 수 있으니 좋더군요.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없고 받는 사랑에 익숙한 저로서는 두려움도 컸지만 제 모든걸 걸고 사랑

 

하고 있어요.그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마음속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녀는 절

 

만나고 나이트를 한번도 가지않았어요. 물론일도 바빴고 제가 싫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녀는 너무 음악과 춤을 좋아해요. 제차에서 비트있는 음악만 듣고도 업되면서 신나하고

 

행복하는..아직 어리고 한 참 놀 나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서 전 너무 고지식하게

 

도 솔직히..나이트에 쿨하게 보내줄마음이 생기지가 않아요. 내여자가 다른 남자들이 쳐다

 

보고 관심같는거.. 특히 남자라면 아실거라 믿어요..나이트에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갖는

 

관심. 유혹. 이런걸 받는게 싫습니다. 제가 보기엔 제여자친구가 이세상에서 젤 예쁘니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 장거리 연애다 보니 주말에만 봐야하고 여친 직업특성상

 

쉬는날이 일정치 않습니다. 여자친구를 믿지만.. 보통 남자친구들이 그렇다고 나이트를

 

보내주는건 아니지않나요... 제 주변에는 남자든 여자든 사실 나이트 가는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더 이해하기가 힘든가 싶기도 하고..제가 너무 고지식하고 구속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내여자가 나이트 가는

 

거 싫다고..아이러니하게 우린 거기서 만났지만..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위

 

해서 참아달라고...물론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하지만..가끔 가고싶어한다는 마음을 알아요

 

가게되면 부킹도 끌려다닐수도 있고.. 다른남자가 추파를 던질 수 도 있고 또한 밤 늦게

 

다니는 여자친구가 걱정되기도하고.. 이런저런 걱정보다는 우리의 행복과 믿음을 더 키워

 

가고 싶은게 더 서로 행복해지는 거라고. 사랑하니깐 그녀에겐 포기해달라고 하는게 맞는

 

걸까요...아님... 사랑하니깐 그녀를 이해하는게 맞는 걸까요..?? 제 자신조차도 이렇게 누

 

군가를 사랑하고 마음을 준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는 한번도

 

바람핀적이 없어요. 그리고 한 사람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 ^^;;물론 여자친

 

구가 그렇게 말했죠..ㅎ 물론 전 그말을 믿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런 고민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ㅜㅜ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다른분들 조언좀 주세요.. 장거리연애만

 

아니라면 좀 더 이해해줄 수 있을 것같은데.. 나이트 갈 시간에 절 생각해주고 절보러

 

와주길 하는 바램. 욕심일까요.. 전 그녀가 있는 곳으로 1년뒤에 가려구요.근무지를

 

옮기는거죠..3시간거리....^^;; 이만큼 그녀를 사랑합니다..하핫... 창피하네요.

 

 그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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