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살펴보다 콜라를 한병샀다.
별로 콜라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데이킹 라이브즈가 양들의 침묵과 같은 과라는
정보를 미리 들었기에...
양들의 침묵도 머리를 굴리며 보느라 힘이 들었던 것 같기는 하다 .
그리고 그때는 영화의 공포나 심리적인 것보다 조디포스터의 연기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
그리고 오늘 7일 데이킹 라이브즈를 봤다.
그리고 나는 안젤리나 졸리도 충분히 조디포스터 만큼 멋있다는 생각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다.
데이킹 라이브즈는 서스펜스와 심리 스릴러다. 쉽게 말해 공포영화쯤이면 좋겠다.
그러데 공포영화도 여러종류가 있다.
일본의 공포영화처럼 섬뜩한 장면하나 없이 심리적으로 공포로 몰아넣는
오디션 같은 것이 있는가 하면 13일에 금요일 같이 서늘한 더위용 공포가 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본 에이킹 라이브즈는?
아마도 처참하고 끔찍하고 잔인한 아무튼 공포스런 말들을 모두 모아 놓은
징그러운 공포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경고하고 싶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되도록이면 보지 말라.
간이 큰 건장한 남자도 애간장이 타는 장면이 몇개 나온다. 저절로 나오는 비명소리도 들렸다.
영화는 양들의 침묵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임에는 틀림없어 보였다.
용의자 !!! 금방 범인이 잡힐것 같은 꼭 단서가 되는 장소에서
공포를 자극하는 선율대신 FBI 수사관 안젤리나 졸리의 긴장되고
공포서린 숨소리와 심장박동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돌에 맞아 으깨진 죽은 시체사진들!!! 그들이 알려주는 것은 그가 범인이라가는 것.
그리고 그 형체는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그렇게 처첨한 것도 없다.
범인의 심리는 수사관을 완벽히 빠져들게 할 정도로 지능이 뛰어난 천재수준이다.
절대로 단서를 남기지 않는다. 우발적으로 일어난 범죄가 미궁으로 빠져들듯이...
끝으로 갈수록 제2탄이 나오겠다 싶게 범인은 쥐구멍을 빠져나갔다. 양들의 침묵이 그랬던 것처럼 ...
하지만 충격적이고 감탄스런 반전....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4월 15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