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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13일의 금요일... 저희집엔 밤손님이 왔다갔네요

무서워ㅠㅠ |2009.03.14 21:27
조회 113,774 |추천 0

헉..톡됐네요..!!

 

두번째네..예전에 추석근처에도 톡됐었는데;;ㅋㅋㅋ

 

아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저희집 위층집 ㅠㅠ

다털렸따더라고요;;

 

그때 주인할머니께서 이틀동안인가? 잠시 집비운사이에...

할머니 최근에 만나서 얘기들었는데..

 

온통 집을 다뒤집어 놓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없어지신건 패물 몇개정도?

어른신 혼자사시는 곳이라 그렇게 많은 건 못가져갔나봐요 ㅠ

 

나쁜!!!

 

그래서 결론이났는데...저희집 강쥐들땜에-_-;;ㅋㅋ

 

도둑이...결국 나간듯...ㅋㅋ 강아지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들킬까봐-_-;;ㅋㅋ

두마리가 짖으면 진짜 소프라노 뺨쳐요;;어찌나 시끄러운지 ㅠㅠ

 

평소에 지나치게 짖으면 시끄러!이러곤 했는데 요즘은 그러지도 못하는;;

 

그리고 강쥐들이 요즘 예민해져가지구..ㅠㅠ 작은소리에도 막 민감하게 짖어대요

 

특히!!안방창문 건들거나 열리는 소리나면 진짜 완전 짖어요

 

강아지들은 범인이 어떻게 했는지 알고있으니 기억이 남아서 그러는거같아요 ㅠㅠ

 

꿈이는 스트레스로 사료를 폭식하고있어요 요즘 ㅠㅠ

(먹는거로 스트레스를 푸는....-_-;;)

배 빵빵하게 될때까지 먹고 잠이드는-_-;;

 

장군이는 안방을 되게 주의 깊게봐요

항상..안방문 열리면 무조건 창문 부터 보는 강쥐들..ㅠㅠ

흑...왜 우리강아지들한테 이런 안좋은 기억을 심어줫는지!!

 

여튼.. 톡되게 해준거 고맙습니당 ㅠㅠ

저희 강쥐들 사진좀 보시라고 싸이공개할게용 ㅠㅠ ㅋㅋ

 

제사진은 뭐 쓰잘데없으니 ㅋㅋㅋ보시더라도 넘어가주세요 ㅋㅋㅋㅋㅋㅋ

 

www.cyworld.com/trickmaster

 

오셔서 우리 아가들 사진보세요 ^^

둘다 이제 키운지 7년다되가네요 ㅋ어렸을적부터 키웠는데 ㅋ

오래 살아 우리 꿈이 장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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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가 13일의 금요일이었죠?

 

제목그대로 저희집엔 13일의 금요일에 제이슨이 아닌....(-_-;;)밤손님이 왔다 가셨네요..

 

상황은 이랬어요

 

외출중이었는데 9시정도에?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키가 안에서 잠겼다구..전 첨에 마지막으로 집을 나간 여동생이 열쇠를 안두고 간줄알고

 

나 -"어?? ##이 키 안두고갔어?? "

아빠- "아니 열쇠는 있는데 안에서 문이 잠겼다구.."

 

무슨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됐습니다 당시;

 

아빠가 전화를 급히 끊더라구요

 

그리고 이내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집에 도둑들었대

나- 응...?? 진짜야!!?

엄마-응 안방창문이 뜯겼대.. 꿈이랑 장군이 멀쩡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엄마랑 전화를 끝냈는데..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온통 저희집에 멍멍이들..

 

도둑이 들었는데..도둑이 강아지 죽였을까봐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습니다

그래서 막 길바닥에서 울었습니다

 

울면서 막 안됀다구..우리 꿈이랑 장군이 이렇게 보낼순없다구..

막 울면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말 당시에 강아지들이 피묻은체로 죽어있는 장면이 상상되서

눈앞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진정을 좀 하구 아빠한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나-아빠! 도둑 들었다며!ㅠ 꿈이랑 장군이는 잘있는거??살아있어??

아빠-둘다 지금 짖고 있어 살아있으니까 걱정마~

근데 아직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지..

 

휴....그래도 두마리다 왕왕 대며 짖어대구 있다는 말에 안도의 숨을 쉬며 집으로 향했습니다(서울쪽으로 외출중이어서 집으로 가는대 시간이 너무길더라구요 ㅠ)

 

드디어 집에 도착!

 

집 분위기는 온통 뒤숭숭;

경찰까지 왔다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딱히 없어지거나 집을 뒤졌다는 흔적이없는..?

 

단지 강아지 두마리를 제방에 가둬두고 보일러를 틀어 놓은게 도둑이 벌여놓은 흔적이었습니다

 

절단기로 절단한 것 같은 저희집 샷시 창살 입니다....










위 사진 처럼 방충망까지 뜯어 놓구.. 저희집으로 들어오고 현관에 보조키까지 싹 잠궈놔서 아빠가 문을 못열고 들어 온것이었습니다(치밀함이 엿보이는..)

 

그리고 제방에 강쥐를 가둬 뒀다길래 방을 쓱훓어보다가 제가 나갈때와는 다른 점?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당일 아침에 산 제 전공책인데..새책인데....저렇게 표지가 심하게 휘어있떠라구요..

그리 밑 사진.. 빨간부분으로  표시한부분에는 약간의 피가 마른채로 묻어있었습니다

 



이 책한권으로 정황 하나가 떠오르더라구요..

저희집 강쥐중 한마리가 그 도둑을 물은 것입니다 손에 상처를 입은듯한데 크게 물리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 피의 양을 보니.. 도둑이 저희집 강아지들을 가두면서 손을 물리자

저 두꺼운 전공서적을 방망이처럼 말아서 때렸다고 결론이 나더라구요....

 

엄마 말씀으로는 장군이가 다리를 절어했다고 말해주셨어요 ㅠㅠ

마사지 해줘서 지금은 괜찮구요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모르는 사람한테 얻어맞은 우리강아지들..저희집도 잘안때리는데 ㅠㅠ

 

그래도 죽이지 않은것만으로도 고마웠습니다..

7년이나 키운 아이들인데..이렇게 허무하게 가지 않았으니..

 

도둑은 저희집에서 물건 뒤진 흔적 하나없이 나갔고 저희 윗집도 범행을

시도한 흔적이 나있더라구요

아 저희집은 1층이고 연립주택입니다

 



저희 윗집 사진이구요 저렇게 두개정도 창살을 잘라냈찌만.. 안쪽에문이 잠겨잇어 못들어갔더라구요 저희집은 창문을 안잠궈놔서 들어올수 있었구요 ㅠ

이번계기로 창문 다잠궈놓구 다니게 되더라구요 ㅠ 여태 이집살면서 이런일 없었는데..

참 무섭네요 세상..

 

아빠는 집에 아무도 없었던게 오히려 다행이라구 말씀하시더라구요

휴..

 

다들 조심하세요 ! 특히 1층 사시는분들! ㅠ

마지막은 도둑을 물은? 저희집 견공들입니다 ㅋ

나름 밥값좀 한거같네요-_-;

아 제동생이 방문을 열으니 두마리다 많이 탈진한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흥분해서..

 



왼쪽이 장군이 오른쪽이 꿈이 입니다

도둑을 물은것으로 추정되는건 장군이구요-_-;;

 

여튼 13일의 금요일...밤손님이 오셔서 뒤숭숭했던 저희집이었습니다

문단속 말고 창문단속도 모두하세요 !!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장군이|2009.03.14 21:41
칭찬좀해줘 누나.
베플꿈이|2009.03.17 09:17
내가 도둑 물었고 장군이는 지혼자 도망치다가 다리 접질렀을뿐이고.. 가족들이 장군이만 안마해주고있고 장군아 쌩까자
베플대한민국|2009.03.17 10:12
여러분 이제야 밝혀졌습니다... 자 이대로 노벨상까지 가는거야!! 이거 분석하느라 제 인생 모두를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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