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하고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외국생활을 중1때부터 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해해주세요 ![]()
우선 소개는 여기까지.
저는 지금 중국계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잘생기고 성격좋고 매너좋고 똑똑하고 한마디로 호감형입니다.
반면에 저는 얼굴도 별로고 몸매도 별로 성격도 별로고 하여튼 다 별로입니다.
남친이 잘나서 제가 너무 딸리는것같아서 매일마다 위축감이 듭니다. ![]()
예1.
제 여자친구들도 예쁜애들이 굉장히 많아요.
제 친구들중에선 제가 외모가 가장 딸려요 ![]()
왜 보통 사귀고 그러면 친구들한테 다 자기 남자친구 소개시켜주잖아요.
저는 솔직히 소개시켜주는게 무서워요.
저는 비쥬얼이 많이 딸리는데 친구들이 예쁘니깐, 남친이 잠시라도 한눈팔까봐.
(남친이 바람기가 있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여태껏 제 이성친구들 5명정도한테는 제 남친을 소개시켜줬어요.
남친이 매너가 굉장히 좋아서 제 이성친구들한테 굉장히 잘해줘요.
제 친구들한테는 잘 보이고 싶데요. 제 친구들이니깐.
제 여자친구들을 소개시켜주면, 왠지 친구들중에 적어도 한명정도는 저한테 엄청나게 질투감을 느낄것 같아요. 물론 저도 질투를 할것이 분명하구요. 제 남친은 제 여자친구들을 만나면 분명히 엄청나게 잘 대해줄것이니깐요.
예2.
위에서도 계속 말했듯이 저는 비쥬얼이 남친에비해 상당히 딸려요.
그런데 이 자신감과 자존심은 어디서 나오는지...![]()
남친앞에선 내가 못생겼다고, 내 얼굴이나 몸매에대한 불만 절대로 안합니다.
오히려 상당히 당당한척을 하곤 합니다.![]()
남친이랑 사귀기 전에는 외모같은거 별로 신경 안쓰고 다녔어요.
(지금도 뭐 그렇게 신경쓰는건 아니지만요 ㅠ)
예전에는 제가 겉모습은 많이 딸려도 그냥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있게 지냈어요.
예전에는 저 자신을 사랑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아요.
지금은 제가 자신있는 척 당당한 척을 한다는게 정말 싫어요.
예전처럼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가 힘들어요.
예3.
사귀기 시작할때 남친한테 물어봤어요
나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언제냐고...
남친이 말하길 저의 예쁜 마음이 좋데요.
(저의 꿈이 봉사활동같은거 하는거예요. 사회에 배풀면서 살고 싶거든요. 그래서 지나가다가 노숙자라던가 이런 사람들을 절대 못 지나쳐요. 근처 슈퍼같은데 들어가서 먹을거 막 사서 드리고 그래요. 고아원같은데도 자주 가구요.)
여기까지는 뭐 괜찮아요. 근데 남친이 이어서 한 말이...
예전에 여친이나 잠시 데이트 했던 여자들은 다 예뻤데요. 제가 사진을 봤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예뻤어요 ![]()
남친이 이렇게 한 말은 제가 한마디로 못생겼다는거 잖아요 ![]()
남친은 그냥 별 생각 안하고 했던말 같은데, 저한테는 그 말이 너무 큰 상처가 됬어요.
예4.
저는 사진 찍는거를 좋아해요.
네, 알아요. 못생긴게 사진찍는걸 좋아하는게 좀... ![]()
반면에 남친은 사진찍는것을 싫어해요.
그런데 제가 매일마다 강제로 그냥 막 사진찍자고 그러면 어쩔수없이 찍어주고 그래요.
같이 사진 찍은것을 보면 또 한번 좌절감을 느끼곤 해요.
남친은 참 비쥬얼이 뛰어난데, 난 왜 이렇게 생겼을까.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읽느라 지루하셨을 꺼예요.
다 읽어주신분들은 정말 감사하구요.
정말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자신감때문에 힘이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