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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개성기같애요

나영이옴마 |2009.03.16 10:54
조회 4,020 |추천 0

안녕하세여 결혼좀 일찍하고 애기좀 빨리낳은 23살 엄마입니다

저희딸을 6개월이에요

 

시골에살아서 홀시어머니 모시고살고있구요

20살때 시골에내려와서 살았는데 임신이안되서 시어머니가 한약지어주시고 갖은노력끝에 딸을낳았거등요

시어머니와신랑과 저한테는 귀한딸이지요..

 

시어머니가 수족을 다 쓰시는데 좀불편하세요 옛날에 뇌졸중에걸려서 다리한쪽을 저세요

저 아기낳고 저한테 밥상받으신 어머니셧으니깐요

말 안해도 아시겟죠 산후조리도 못했거니와 집안청소와빨래 삼시새끼 제가 다해결했으니깐요

어머니는 애기만보시구요

우울증이와서 한동안 밥도 안넘어갔고 눈물로 하루하루 지새우고 저희딸 백일정도돼서

제가 정신차리고 우울증 확날려버렸습니다 괘니 우울하게 있으면 뭐합니까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저만손해인데..

 

시골이라 버스두번갈아타고 시내에서 택시타고 소아과가 있습니다

감기걸려도 혼자 병원가기는 버겁습니다

신랑 회사조퇴맞고와서 자동차로 갑니다..

회사조퇴도 계속하면 눈치보이는거 당연하죠..

 

요즘 딸아이 얼굴에 울긋불긋 뭐가 올라와서 신랑한테 말안하고 저혼자 딸데리구 병원에 갔어요

아토피 초기증세래요..

연고처방받고 집에가고있는데 신랑이 저나왔어요

 

병원에서 뭐라고 하더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아토피 초기증세라고..

 

갑자기 화를내는거에요...

혼자 열받아서 저나 뚝 끊어버리고..

 

아토피..꼭 엄마가 관리 잘못해서 생기나요..

아..뭐 엄마 영향이크죠..임신해서 인스턴트를 많이먹었거나..

 

하지만 어쩔수없이 애기피부가 아토피라면..

그게 엄마만의 잘못인가요..

 

그럼 엄마는 가슴이 안아픈가요..

 

저희딸은 사레가 잘걸려요.,

물먹다가도 젖먹다가도..

 

신랑은 저한테 인상쓰면서 화를내요...

 

아기 스스로 사레가 걸리는건데

사레 걸려서 기침하고 얼굴 빨개지고..그럼 엄마 가슴이 안아프나요..

신랑만 가슴아프나요?ㅡㅡ

 

잔소리...좀 그만했으면해요..

아빠로서 걱정하는건 당연하지만 이남자..잔소리하는건

여자보다 더한것같아요..

 

출근하기전에 하는말들 ..이젠 지겨워요..

 

애 춥게하지마라,, 사레걸리게하지마라,애 울리지마라.등등..

 

시어머니보다 더한것같네요

 

이렇게 살아야할까여

자식땜에 이혼도 못하겟고

친정에는 단칸방짜리 월세살고 친정 바랄수도없고

위에언니는 아들하나에 지금 임신해서 버겁고 잘사는것도아니고.......

 

이젠 시어머니가 더 의지가되네여

싸이들려주셈 홍보하는건아니구여

 

 http://www.cyworld.com/-_-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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