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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나빠요.. 정직원처럼 일하라더니..

뽜이야아!!... |2009.03.18 15:46
조회 18,226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기는 20대 휴학생입니다...

 

제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오늘 화가 나서 이렇게 톡을 올립니다.

 

 

 

제가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다른분들이 조금 화날게 많이 화가나는걸수도있어요..

 

제가 이해안가시는 분들은 악플 다시지 마시고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ㅜㅜ

 

 

 

제가 한 삼주전 한 회사에 들어가게됐어요

 

"막돼먹은영애씨"에 나오는 정도 되는 조그만 회사였거든요..

 

쨌든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너무너무 서글서글 잘해주시는거에요!!!

 

저보고 일단 알바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정직원처럼 대해줄테니 열심히 일해보자^^*

 

전 사장님이 너무 맘씨 좋아보이고 너무 좋으신 분들 만나서 행운이라고 생각했죠!!

 

(이때까지만 해도 전 몰랐죠.. 그의 본모습을!!!!!!)

 

처음 들어갈때 조건이 아침 9시~6시까지였구요

 

격주에 약간 정말 가끔 야근 할때도 있지만 열심히 하자고 했거든요

 

아 가끔 야근 하는거야 뭐 어짜피 전 시급제로 들어간 알바였으니깐

 

저야 나쁠거 없어서 아 좋다고 일 열심히 하겠다고 했죠?

 

아 그다음날부터.. 전 힘든 회사 생활을 시작했죠..

 

내참ㅋㅋㅋ 아 지금 이 글을 쓰는데도 너무나도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아침마다 절 불러놓고 앉혀놓고 하시는 말씀

 

"너가 이렇게 실적이 좋지 않으면 내가 너를 알바로 쓰는 의미가 없지않니?"

 

돌려서 말씀하시는것도 아니고 제 면전에 대고 이렇게 대놓고 말씀하시기 일쑤..

 

한번은 제가 제 분량 채우고 인터넷 잠깐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저 멀리서 제 옆에 앉은 언니한테 하시는말씀이

 

"XX씨 지금 AA(저요..)씨 아무것도 안하잖아!!! 뭐라도 좀 시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제가 진짜 할일 없어서 인터넷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제가 첫날 부터 눈치를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옆에 언니들한테 "언니 저 할일 없을까요.. 저 일거리좀 주세요..."

 

이렇게 일거리 구걸 했는데 마침 옆 언니들도 일거리 없고 해서

 

그때 잠깐 인터넷 한것 뿐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얼굴도 너무 화끈거리고.. 민망해서 견딜 수가 없더라구여..

 

"XX씨 이거 AA씨좀 시켜!!!" 이런 말은 이제 익숙 해 져 가더라구요..

 

진짜 제가 사장님은 너무너무 싫었지만

 

전 어짜피 사회생활 초짜에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직장인 분들도 많고

 

이건 투정 축에도 못낀다고 생각했어요.. 전 진짜 행복하게 일하는거다

 

이제 사회생활 첫걸음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요..

 

주변 언니나 과장님 이런분들은 정말 착하시고 정말 잘해주시고

 

제가 뭐 잘못해도 화한번 안내시고 그렇게 잘해주셨거든요...

 

사장님이 아무리 싫어도 정말 주변분들때문에 더 힘내서 다닌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일한지 이주쯤 됐나??

 

갑자기 저희 회사에 좀 안 좋은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좀 회사 일거리가 줄어가고 있던 어느날이었어요..

 

사장님이 아침에 부르시더니

 

"A씨 다음주까지만하고 그만둬줘야겠어 돈은 담주 금요일까지 넣어줄께"

 

이러는거에요

 

진짜 청천벽력같은소리!!!

 

전 회사 사정이 안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제가 이렇게 2주만에 짤릴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정직원 처럼 일하라더니 정말 이렇게 자기 맘대로 짤라도 되는건가요..

 

전 그래도 잘려도 한달은 채우고 잘릴 줄 알았어요..

 

전 진짜 너무 어이도 없고 자존심도 상하고(세울 자존심도 없었지만요ㅜㅜ)

 

"그냥 이번주까지만 하고 그만둘께요"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하시는말이

 

"오 쿨하게 그만두겠다 이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거에요..

 

아.. 그상황에서도 저렇게 어이없는 농담을 해야했을까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이건 뭐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엄마아빠들으면 속상해하실껀 뻔할뻔짜일데다

 

잘렸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린건 사실이구요...ㅜㅜㅜ

 

솔직히 전 자존심 센편이 아닌데 이상황이 되면 누구라도 저처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라면 할 수 없지만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일한거 정리해서 뽑아와라고 하셔가지구..

 

제가 뽑아갔거든요.. 근데 그날 사장님이 안들어오신거에요..

 

전 그래도 사장님이 자기가 그렇게 잘라놓고 수고했다 한마디라도 해주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말 전혀 없으시고... 뭐 원래 저런 인간이니깐 바라지도 않았지만요........

 

전 그날밤에 문자보냈어요.. 제가 내역서 책상위에 올려두고 갔다고 내일 전화한번 주셨으

 

면 좋겠다구요.... 문자로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는건 너무 예의없는것같아서 다음날 전화로

 

그거 말씀드리면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드리려고 햇는데...(사장님이 평소 전화하

 

는거 별로 안좋아하신다고 그러셔서 전화 가능할때 해달라고 한거거든요..)

 

 

 

 

 

 

 

 

 

 

 

했는데...............

 

 

 

 

 

 

 

 

 

 

 

 

사장님이 그다음날 전화안해주시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했더니 또 안받으시

 

데요.....   한 4시간 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받으시는거에요

 

 

 

 

사장님      저

 

"여보세요?"

 

"네 사장님안녕하세요 저 A인데요...제가 아까 전화드렸는데 안받으셔가지구요..."

 

"아 그거 나 아까 운동중이었어"

 

"그럼 제가 어제 보낸 문자는... 받으셨나 해서요;; 연락이 없으셔가지고;;"

 

"아 그거 어제 받았어 내가 월요일날 회사 가서 보고 연락 다시 줄께!!"

 

"근데 사장님.. 제가 정말 죄송한데.. 제가 금요일까지 말고 좀더 당겨서 받을 수는

없을까요... 정말 죄송한데;;; 쓸일이 있어서요.."

 

"오 그래? 알겠어 그럼 나중에 통화하자"

 

"네 사장님 꼭 좀 부탁드릴께요...."

 

 

 

 

이러면서 끊어버리시는거에요  정말 말투가

 

"아 운동하는데 왜 귀찮게 전화질이야" 라는 말투였어요ㅡㅡ

 

전화왜했어.. 라는..

 

근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되도 연락이 안오는거에요..

 

제가 삼일째 되는날 다시 문자를 보냈죠..

 

'사장님 연락주신다고 하시고 연락이 없으셔서요.. 연락좀 꼭 부탁드릴께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오늘이 됐는데도 또 연락이 안오는거에요..

 

제가 오늘 아침에 너무 화가 나서 문자를 또 남겼어요

 

제가 수요일까지 꼭 받아야 해서.. 제발 오늘 안에 입금좀 부탁 드릴께요...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안받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집전화로 했더니 이번엔 받으시는거있죠ㅡㅡ

 

처음에 통화할때도 처음엔 핸드폰으로 했더니 안받으시고

 

그다음에 집전화로 했더니 받으셨거든요ㅡㅡ

 

이걸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제 전화 받기 싫으셔서 안받으시고 문자도 고의로 씹으신걸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사장님    저

 

여보세요?

 

어~

 

사장님 저 A인데요 제가 오늘 진짜 돈이 꼭 필요해서요....

 

오늘 안에 좀 송금해주실 수 있으세요??..

 

어 안돼 나 돈 없어~ 금요일날 준다니깐?

 

네? 사장님 그때 처음에 통화하셨을땐 일찍 주시기로 하셨잖아요..

 

내가 언제? 난 그냥 임금내역서만 확인한다고 했는데??

 

그때 제가 조금 당겨서 주시면 안되냐고 했는데 사장님이 알겠다고 그러시고 통화

끊으셨잖아요...

 

내가 언제? 나 그런 적 없는데???

 

내가 진짜 오늘 꼭 필요해서 그러는데 오늘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오늘 진짜 급한

데 쓸 일이 있거든요....

 

아 금요일날 준다니깐?? 진짜 왜그래?? 왜이래??

 

........ 제가 오늘 정말 급하게 쓸 곳이 있다니깐요..

 

아 왜그래 진짜~~~~ 금요일날 준다고

 

금요일날 줄께 그럼 이만 통화끊자~

 

 

 

 

 

...........뚜뚜뚜뚜................................

 

 

 

 

아 진짜 목까지 이 ILLHVHL라는 말이 튀어나올뻔했어요...

 

정말 제가 평소에 정말정말 소심한 성격인데 이번엔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어요

 

아 돈은 둘째치고 이젠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여보세요??

 

어~ 네 여보세요?

 

저 A인데요.. 사장님 진짜 일찍 주시기로 해놓고 왜 못들은척 하시는거세요

 

아 돈이 없다니깐?? 돈이 없는데 어떻게 줘? 진짜 왜이래~ 이러는거 아니야~

 

말이 안되잖아요 제가 일할때 사장님 입금조회 하고 그럴때 봤던

 

그 백만원 넘던 돈은 다 어디가신거세요?? 말이 안되잖아요

 

(저희회사가 입금조회후에 일을 진행하는 회사라 입금조회 하루에 열번은 하거든요 ㅡㅡ)

 

그돈 다 썼어 없어? 언ㄴㅣ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봐~

 

(뻔히보이는거짓말ㅡㅡ 말이 안되거든요 그통장이 사람들이 돈 입금해주는 통장인데

거기에 돈이 한개도 없다는게 말이 안되고 그 백만원 넘는 돈을 제가 나가자마자 다 썼다는

게 말이 안돼요 정말..)

 

사장님진짜 제가 오늘 꼭 급하다구요 제발 오늘 꼭 좀 송금해주시면 안될까요..

 

아 돈이 없다니깐 자꾸 왜이래? 왜이러는거야~ 금요일날 부쳐준다고~

 

(절 완전 이상한애 취급하시는거에요..)

 

..............그럼 금요일날 꼭 좀 부쳐주세요..그다음에 연락좀 한번 주세요..

 

어 연락할 필요없어~ 그냥 넣어주면 되는거지~그럼 나 끊는다~

 

 

이러고 끝는데 ... 정말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완전 저 무대뽀심보에 할말을 잃었어요

 

무조건 돈 없다 내가 언제그랬냐 진짜 이러면 안된다

 

........................................지금 이거 쓰는데 자꾸 생각나서

 

손이 오들오들 떨리네요

 

 

 

님들이 보실땐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해요..

 

제가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전 납득이 안가요..

 

어떻게 저러실 수가 있는지 정말...

 

사장님 진짜 그렇게 살지 말라고요!!!!!!

 

내가 진짜 정직원처럼 똑같이 일하라고 해서 진짜 전 열심히 일했어요!!!

 

사장님이 그러셨잖아요!!! 니가 일 열심히 안하면 널 데리고 온 의미가 없다고!!!!!

 

제 얼굴앞에 두고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셔서 저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이게뭐에요?!?!?!!?

 

마지막에 이렇게 지저분하게 끝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리고 아주 통화하실땐 저 완전히 돈에 환장한 이상한애 취급하시더라구요??

 

제가 왜이러냐구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ㅡㅡ

 

돈 받아야 하는데 돈 줄 사람이 그렇게 내 연락을 다 씹어드시는데

 

제가 어떻게 이렇게 초조해지지 않을수가있겠어요!!!!!!!!!!!!!!!

 

아 열받아 정말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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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pd|2009.03.20 08:46
사장도 이상하지만 글쓴이도 좀 이상해 보여... 한마디로......................................... 둘다 찌질해 보여.!!!!!!!!!!!!!!!!! 죄송
베플ㅎㅎㅎ|2009.03.20 09:55
글쓴이가 더이상해 일하고 난뒤 금욜날 돈준다면 기다리면되지 금욜이 되서 안주면 전화를 하던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맨날 전화에 문자야 ㅠㅠㅠㅠ 내가 사장이라도 전화 빨리 끊고 싶겠다.....ㅠㅠㅠ
베플|2009.03.20 10:41
내가 생각하기엔 너가 더 찌질하다. 아무리 사회경험이 없어도 그렇지 아무리 알바였어도 그렇지 주기로 한날까지 기다려야지 바보야.. 주기로 한 날이 모 한달이 지나서거나 그러면 그거에 대한 논의는 해야하지만 금요일이면 그때까지 기다리지 넌 모 그럼 일 안 짤렸으면 가불 해달라고 하려그랬냐? 수욜까지 꼭 필요했으면? 진짜 개념 상실이다. 아무리 작은 회사여도 사장이면 사장이야. 그렇게 구리게 일하기 싫고 예의 없이 집까지 전화해대는 너는 능력 키워서 니 사업이나 해라. ㅉㅉ 요즘 어린 것들 걱정이다.....개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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