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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낼 이사합니당...

막내딸 |2004.04.10 10:49
조회 368 |추천 0

낼 이사합니다.....이집와서 2년 잘 살았는데 고놈의 곰팡이 습기가 나를 나가라고 하데요. 이사가기 싫어하는 신랑 설득해서(애기한테 곰팡이균이 올메나 안좋은지, 우리한테 자식이라곤 저거 하나뿐이라문서 그 정도 이사도 못하면 어쩌냐 등등(울신랑 울딸 하나로 만족한답니다) 이사를 갑니다...근데...근데...

 

전세집 구할때...지금 사는곳이 주택2층입니다...아파트가서 살고 싶데요...근데 아파트전세가 없는겁니다...제가 가고자 하는 아파트는 달랑 1층 두채밖에 없더군요....한곳은 주인이 도배장판교체에 도색까지 다 해준다고 했는데 이사날짜가 안맞아서 눈물을 머금고 두번째 집을 했는데 이집은 도배장판이 비교적 깨끗해서리 주인이 암것도 안해준다고 하데요...어쩝니까....우리도 얼른 이집을 비워줘야 되는 상황이라 그 두번째 집을 계약을 했지요...그리고 어제 신랑이랑 페인트를 칠하러 갔는데 ㅠ.ㅠ 집이 너무 엉망이더라 이겁니다...미쵸....지금 사는집은 새집이라서 깔끔하거든요...여기서 살다가 그 오래된(근20년 가까이 된것 같음)아파트를 보고 있자니 신랑한테 이사하자고 조른 내가 너무 미안하더란 겁니다...거기다가 도배안해준다던 주인이 어느새 방에만 도배를 싹 다시 해놨는데...아무래도 이거이 수상쩍습니다...혹시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있어서 도배를 쓱싹 다시 했는지.....영.....찝찝하네요...그리고 1층에 안살아봐서 좀 그렇기도 하네요....어제 페인트칠하는데 2층에 애들이 올메나 뛰는지 쿵쾅.....ㅡㅡ;

 

에고고...돈만 있다면 몇년안된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지만...너무나 비싸서 그나마 좀 싼 이곳으로 가는데.....2년만 살고 다시 딴데로 이사를 가야할 듯.....이래서 다들 내집,내집 하나봅니다....이동네 집전세랑 매매가가 수도권과 맞먹습니다....여기가 투기지역으로 묶였다 풀렸다 하고 있거든요....쩌 멀리 살고 있는 언니집이 28평..매매가1억쯤 된다는데 이동네는 21평 매매가가 1억2천이 넘습니다...지방치고는 넘 비싼거 아닌가여???하여튼 낼 이사를 가긴 가는데 기분이 쪼메 그렇네요...뭐 살기는 그쪽이 훨씬 좋습니다..시장 가깝고 은행 엎어지면 코닿을곳에 있고...주위엔 다 공원이며 교통편리하고....뭐 장단점이 다 있는것 아닙니까....거기가서도 함 잘 살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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