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젠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죽고도 싶... |2009.03.22 01:29
조회 1,154 |추천 0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 남편과 아이와 저와 셋만있으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화를내고 막무가내로 대해도 늘 한결같던 남편이기에 언제나 든든할줄 알았습니다. 이른나이게 결혼을 했고 예쁜아이도 생겼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한순간 남편에 빚으로 모든걸 잃었던 6년전 일을 저는 또 되풀이 하며 살고있네요.  노름도 아니다 술도 아니다  여자도 아니다. 저와 주변인들에게 실망을 주기 싫어 그랬다. 은행권이 아닌 사채를 써가며

6년전에도 전 하루아침 지하방에 가있었어요. 그땐 어려서 그랬다 했는데. 이제서 조금씩 상처가 아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불과 열흘전 또 사채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저에게 들킨거죠..사실 작년이맘때도 사채 천이백 있다길래 갚아줬는데. 정말이라고 믿게 해놓쿠 또 이러니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단 몇백에서 지금 빚이 일억이 넘는다는데. 사채업자들 사람 숨통을 죄오듯 전화를 해데더군요. 다 적어봐라 했는데 악덕사채만 25군데 정말 백만원 빌리는데 선이자 40떼고 준다는 티비에서 보던 사채 60주면서 한달에 이자가 백이십이라네요.제가 더 병신인게죠.이런 남자랑 사는게..

 집담보 어머니 집까지 어머니차 내차 자기차 다 걸어놓쿠 . 악덕사채만 25군데에 티비에나오는 사채 정말 마흔군데 가까이되네요.이번이 세번째 날린돈 제가 알기로만 3억이네요.아마 제가 모르는것도 있을겁니다. 시댁에선 훨씬 전부터 남편 이러는거 알고계셨고 심지어 남편이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시고 계셨더군요.착하신분들 아들이라면 다 주시는 분들. 저에겐 이런얘기 절대안하시고 일터져 제가 울며 전화하면 그때서야 제게 하소연하시며 우시죠 똑같아요 처음이랑 불쌍하신분들인건 알겠는데.자식망치는 길인걸 모르시는것도 같아 속상하네요. 잘 살지도 않턴 집이 이젠 정말 이좁은 집에 시댁식구들이랑 함께 살아야되니.이것도 매매가와 똑같이 대출 받아논 남에집이죠 .명의만 집이죠

말로만 딸이다 불쌍하다 해놓으시고 아들편만 아니 아들을 이렇케 만들고 계시는것같아 요즘은 너무 밉네요 시부모님들도 힘드시죠. 하나뿐인 아들이 빚만 다 넘겨드렸는데도 아들 걱정뿐이시네요.그 순간 왜 저는 남편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또 드는건지.이사람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이런생각이 드는건지.저도 제가 밉네요.남편빚 일억중 7천을 제빚으로 옮겨놨네요.언니 오빠 오빠에겐 올케언니 몰래 보증까지 서가며. 제카드로 천이백 막고 생활비 한푼 없이 이제 막막합니다.아직도 막지 못한 빚이 천오백..올케 앞에서 얼마나 죄인스럽던지.소리없이 눈물이 나오더군요.마지막이라던 말 수없이 되풀이 하는 남편이 밉고 싫타기보다 이제는 저러구 평생 살면 어쩌나 그냥 걱정이되네요. 우리 아들도 걱정이고

사람 살려놓코는 봐야지 했고 이번이 마지막 딱 한번 봐주자 했는데. 저도 이제 마음이 떠나나봐여.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까여. 사채 서류볼때마다 남편이 정신병이있나 의심이 가네요.매번 제 신상정보를 아무렇치안케 다 써놓쿠 직장 부서 핸펀 .그런걸 볼때마다 너무 서글퍼지네요.지인연락처에 제이름 시부모님은 그렇타지만 저희 친정언니 오빠이름은 왜 쓰는건지.아프신 우리 친정아빠 들먹이며 아는 사람한테 돈빌렸다는 소릴듯고.병이구나 했어여. 노름과 같이 거짓말하는 병 두얼굴 인간. 그래도 사람은 살리고 봐야겠다 싶었는데

다 내빚으로 해놓쿠 나니 맘이 더 심난한건 왜 일까요. 잠을자다가도 가슴이 뛰고 화가나고

왜 내가 쓰지도 않은 돈을 하염없이 난 갚아야 하고 주변사람들 알까 쉬쉬하며.오늘은 정말 힘이들어 아이 앞에서도 울었내요 불쌍한 우리 아들도 눈시울이 붉어지고.우울증이 이렇케도 올수있고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여.이번이 마지막인데 삼년 아니 오년 빚만안고 마흔에 뭘할수있을까 막막하네요.절 욕해주세요.저는 엄마도 아닌가봐여. 대부분 이런 사람못고친다 애를 생각해서 이혼해라 다 그러는거 알지만.차마 애데리고 혼자살 용기도 없네요.그냥 사는게 무섭고 버겁기만 하네여.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고쳐지지 않을거 같아 그게 제일 무섭고 서글퍼지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