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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예전 모습을 찾고 싶네요

행복지킴이 |2009.03.22 02:31
조회 1,764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도 답답하고  어디에 하소연 할데가 마땅치 않아  많은 님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자 여기에 자문을 구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의 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요번에 저희 큰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는데요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해서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어요

중학교 졸업후 방학기간 동안에  학교에 다니지 않는 형들과 어울려 다니는것

같았는데 어울리지 말라고 해도 제가 저녁늦게까지 일을 하는지라 항상 체크하지 못한것이  이렇게 큰 화근을 부르고 말았네요

매일 아침 교복을 입고 교통카드를 챙겨 학교에 가는 아들의 모습을 저는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후 다섯시 쯤이면 돌아왔다고  저에게 전화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며칠만 학교에 가고 절반 이상을 가지 않고  그 형들과  그 형들집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냈더군요   그사이 아이가 변해 가더군요

거친 말투에 욕설에

오늘 아침도 학교에 간다고 챙겨입고 나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생님께 전화를 했더니  결석을 했다는 겁니다

근데 너무하지 않나요

학생이 학교에 오지 않으면  담임 선생님이 집이나 부모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

맞지 않나요?  선생님께 결석을 했으면 전화를 좀 주시지 그러세요 했더니

학생이 많은데  어떻게 일일이 그러냐고 합니다

그말이 맞나요?  이틀후 선생님을 만나러 갈건데 뭐라고 말을해야 할까요

그런 선생님한테 굽신거리며 아들을 잘 부탁하노라며 웃어야 할까요?

시간이 없다는 선생님한테 아들을 잘 부탁한다고 해야하나요?

정말 그 선생님이 원망스럽더군요

중학교 때는 결석 한번 안하고 3년 개근상도 받았던 아이인데

처음에 결석했을때  집으로 연락만 했더라고 더 관심을 갖고 지켜 봤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거의 20일을 방치 하게  만들었으니.....

삐뚤어진 아들의 모습을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부모가 되어서 그것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니 제 자신이 미울뿐이죠

 

이제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쏟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큰아이가 변해 있네요 너무도 많이요

한달이라는 시간과  주변 환경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가져 올줄몰랐습니다

여러분! 

선생님과  아이에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너무도 답답하여 여기에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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