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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돌맹이가 짓누르는거 같습니다.

승우맘 |2004.04.12 11:37
조회 861 |추천 0

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이젠 정말 남편에게 말하는것조차 지겨워지려합니다.

울시댁은 55세의 시모와 32의 시아주버님이 있습니다.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을 안하시고 저희집앞에서 혼자 자취하고요

저희는 울부부와 울아이 글고 시모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울부부는 맞벌이를하공 아이는 학원에 다니는데 2시반정도에 집에옵니다.

참고로 울시모는 2001년 봄까지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입니다.

물론 아이를 봐주시느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셨구요

너무 젊은 나이시고 직장생활을 오래하셨던 분이라 생각이 트였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직장을 다니고있긴하지만 끝나면 곧장 집으로 와야하고 지하철을타고다니니깐 오던시간에서

10분정도만 지나면 어김없이 전화를 하십니다.

일이 좀 늦게까지있어서 쫌이라도 늦게오면 짜증을 내십니다.

어쩌다 한달에 한번정도 친구를 만나기라도하면 그날은 울시모 방에 드러눕습니다.

쉬는날이 지옥같고 회식이나 친구한번만날라치면 눈치보이공.......

몇일전에 퇴근길에 집앞에서 친구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밥이라도 먹자던 친구말에 저는 잠깐

기달리라며 집으로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친구와 저녁을 먹고 한시간반정도있다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어김없이 울시모는 방문을 닫아버립디다.

울신랑도 자기엄마 성격이 좀 남다르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어찌하겠냐고 너가 참고 살아야쥐 .......

울아주버님은 아침, 저녁 울집에서 드십니다.  쉬는날도 물론이고요.

쉬는날 아이와 외출하고싶어도 밥상을 차려야하기때문에 가지도 못합니다.

울시모는 제가 쉬는날은 꼭 차려줘야만 드시고 제가 혹이라도 없음 걍 굶고 계십니다.

울신랑이 장사를하는데 어제는 같이가서 창고정리좀 하자고해서 나갔습니다.

한참 창고정리를하고 집으로 오니 5시반정도가 되었더군요. 

그때까지 점심도 안차려드시고 있었습니다.

아직 29밖에 안된제가 이런생활을 6년동안 감당을하니 이제는 가슴에 커다란 돌이 들어있는것같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직장에서 퇴근해서오면 6시 50분정도되는데 가서 저녁준비하고 밥먹고 치우고나면 8시 20분정도

됩니다. 아이학습지하나봐주공 아이씻기고 재우고나면 9시30분....

글고 낼아침먹을 국이나 찌개를 끓입니다.

정말 이제는 너무 지겹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그래도 쓰고나니 조금이나마 맘이 트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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