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습격사건.... 딱 10년 전 영화로 개봉했었다.
내 취향의 영화가 아니었기에(멜로나 잔잔한 영화 선호함 ㅋㅋ) 큰 기대 없이 우연히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고보니 너무나 괜찮은 영화였던 것!!!
그저 웃긴영화가 아니라, 사회의 모난 곳을 속 시원히 정으로 꽝꽝! 내려치더라.
10년전의 기대 때문인지 부푼 가슴을 안고 뮤지컬을 보러 삼성 백암아트홀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선, 관객석이 꽤 편안하고 시설이 잘 되어있어 마음에 듦 ^^
공연이 시작되고 .. 아아 깜놀!!
배우들이 공연 115분 내내 관객석을 휘젓고 다니더라..
헤프닝존이라고 해서 맨 앞좌석에 앉은 사람들한테는 말도 걸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소 산만한 감도 있었지만, 해프닝극을 표방하는 뮤지컬이라고 하니 이해가 되었다.
주인공 이율. 이신성. 최재웅. 문종원 !! 내 스타일은 문종원 ~~~~~ 영화에서 유오성이 맡았던 무대포 역인데 몸이 짱이다 ! 웃통을 벗는데.. 오오... 수영을 했다던데 완전 멋있어 +ㅇ+ 다들 노래도 수준급!! 더 재미있었던 건. 멀티맨으로 등장하는 이동근씨가 1인 9역을 하는데... 정말 놀랬습니다.연기 최고! 최강 웃기고.. 막판에 무대 위에서 옷 갈아입는거 보여주는데, 열정에 놀랬습니다. 사장 역으로 나오는 한성식 배우분도 낯익은 얼굴이라 반가웠고! 하이라이트 마지막 공연에서 노래 넘 잘하시더라~~
떼거지로 등장하는 조연들.
비보이 댄스 추고, 헤드스핀? 을 막 하는데 정말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공연이었습돠~~ 주제는 "그냥" 이라고 하던데 - 정말 그냥 즐기면 되는 유쾌함! 스트레스 해소 확!! 되는 값진 경험을 얻었습니다. 그냥이라고 해서 아무생각도 없는 것이 아니라, 넘넘 새로운 시도들로 멋진 공연이었어요 ~~
무대 배경을 영상화면으로 만들어, 그림자 놀이 같은 영상도 보여주고, 주인공들 프로필 컷 동영상이랑 사진도 막 보여주는데 최고였습니다!!
정말 또 보고싶은 공연.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