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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폭행하고서도 반성하지 않는 남친

마음푸세요 |2004.04.13 14:56
조회 212 |추천 0

너무깊게생각하지 마세요.몸에안좋아요~

전 저좋다고따라다니던 남친한테 일년이넘게 폭행당하고살았다우..

처음엔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나중엔너무 사랑해서그랬다는... 어처구니없는말로

나를 달래더군요.

전 덧니가 위아래로있었지요.

매번 맞으면 그놈에 덧니때문에 입술주변은 피범벅이였구,

귀는 멍이가실날이없어 머리는항상풀고다녔구,

눈주위는항상부풀어오른상태라 환한대낮에 잘 다닐수도 없었다우 (눈이 부시면 눈물이자꾸흘러서..)

발등은 구두발에 짖니겨져서 양말신기가 무색했고,

설상가상으로 임신까지했는데 배까지 구타당했소(자기는 질외사정을해서 임신했을리가 없다며..)

그런데 왜 계속 만났냐구요?

무서웠소. 남친이 무서웠고 부모에게 미안해서 집에도 못들어가고 있는상태였소.

내가 매맞은이유도 내가 보기엔 사소했소

자기 동아리친구를 처다보았다 맞고 웃을일이 아닌데 웃었다고 맞고 어느날은 화장을 예쁘게 했다고

맞았소.

그남친하고 헤어지기위해서 자해도 해보았고 약두 먹어보았으나 실패로 돌아갔다우..

결국은 죽지않을만큼 당하고서야 헤어졌다우(멍울자욱과 담배빵을 남긴체..)

일년간 자기눈에 띄지말라는 마지막말을 듣고서야  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다우

그러니 님은 얼마나 다행이유.. 너무 열받아하지 마시고 세상엔 더 좋은 남친이 많다우..

지워지지않는 기억이지만... 10년이지난지금 난 즐기며 산다우.

세상엔 즐거운일이 많으니 그 남친에게 복수할 생각마시고 인생을 즐기며 사세요.

p.s 몇자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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