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27일 국회의원 수를 30% 감축하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제안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정수 30% 감축을 위한 입법 공청회'의 격려사에서 "의원 300명이 거수기 노릇만 한다면 과연 의원수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라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연간 500여 건의 법이 통과되는 것 자체가 잘못으로 법 제정의 졸속이 있고 불필요한 법들이 많다는 말"이라며 "우리는 선진국에 비해 10배 이상의 법을 통과시키고 있다. 마치 법안 통과수가 국회의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 총재는 법 하나를 만들어도 특정 이익 단체를 위한 것이면 안되고, 졸속으로 입법해 무수한 개정안을 다시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 되서도 안된다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며 "창조한국당은 국민의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부와 국회부터 개혁하자는 생각이므로 이 제안이 어려운 점을 극복해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미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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