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후 두살이전 키성장 프로젝트
출생 후 두 살 이전의 키성장에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점은 심폐 기관을 안정화시키고 소화기관의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소화기관의 발달은 부모로부터 받은 선천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후천적으로 아이가 출생후에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소화기관을 철저히 관리하면 튼튼한 소화기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엄마가 신경써야 할 점은 바로 모유 수유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출생후 일주일간 나오는 초유는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아이에게 먹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모유 수유는 가능하면 1년 이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대개 아기의 치아가 나오게 되면 모유 수유를 중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가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모유를 먹이는 것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우유보다는 훨씬 좋다는 점을 꼭 명심하세요.
또한 이 시기의 키 성장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소아비만을 막는 일입니다. 소아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관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우는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배가 고파서 우는가 싶어서 우유나 혹은 이유식을 먹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기가 우는 것이 단지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졸리거나 기저귀가 젖거나 하면 아이는 우는 것으로 상황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의하셔야 합니다. 두 살 이전의 아기는 음식 량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과도한 음식물의 섭취는 먹는대로 살이 찌는데 이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세포수가 엄청나게 증가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키 성장에 있어 부모님과 아기가 적절하게 스킨십을 하고 규칙적으로 마사지를 해 주시면 성장에 매우 좋습니다. 아이의 팔이나 다리 마사지의 경우 근육을 자극되어 정상적인 운동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이유식의 경우는 가능하시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먹이도록 하세요. 또한 아이가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깊은 잠은 곧 성장 발육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소화기관이 건강해야 키가 커요.
소화기관은 평생 건강과 직결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소화기관의 기능 발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성장 에너지를 만드는 소화기 계통의 건강은 이 시기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기 아기의 소화기관은 불완전한 상태로서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뱃속에서는 엄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출생 후에는 소화기관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직접 모유나 분유를 입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그 만큼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순한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이유식을 먹이는 경우 소화에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여 먹이도록 하세요. 만약 소화에 부담스러운 이유식이나 자극적인 약을 먹으면 위장에 손상이 가기 쉽습니다. 그렇게 한번 손상된 위장은 후에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해도 원상 복귀되지 않고 평생 동안 위가 약하거나 소화기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소화기간에 장애가 있으면 키 성장이 더디거나 잘 자라지 않습니다.
소화기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출생후 두 살 이전에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면서 후천적으로 나빠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몇 년전에 흥미로운 설문지 결과가 있었는데 그 내용은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키 작은 사람이 많다라는 내용입니다.
소화기관의 장애는 하루 이틀만에 해결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만성적인 질환으로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출생부터 관리를 잘하셔야 나중에 고생을 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튼튼하고, 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화기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단 일주일이라도 초유는 먹이셔야 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불완전한 상태인 신생아의 경우 우유보다는 모유가 제일 좋습니다. 특히 출산 후에 일주일간 분비되는 초유는 그 시기 이후부터 나오는 모유와도 차이가 날 정도로 매우 훌륭한 영양소입니다.
초유에는 각종 영양분과 더불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초유를 먹인 아이는 잔병치레가 훨씬 적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모유는 우유보다 소화 흡수력이 빠르고 부드럽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만의 유대관계는 모유수유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보다 정서적으로 훨씬 더 안정되고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초유는 먹이셔야 하고 여건상 지속적으로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석 달만이라도 모유를 먹이도록 하세요.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1년 이상 모유를 먹이시는 것이 키 성장과 아이의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길들이세요.
보통 생후 6개월 무렵쯤이면 아기는 천천히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을 즈음해서 엄마들은 젖을 떼야 한다는 생각도 하면서 동시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이때 너무 욕심을 부려 아이에게 좋다는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먹여서 그대로 탈이 나고 소화기관이 손상을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시기 아기의 소화기관, 특히 위의 내막은 신경이 예민하고 막이 너무 얇아서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위장을 길들이도록 하세요.
이유식의 온도는 엄마 체온에 맞추도록 하세요.
엄마가 열성적으로 아기를 위해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 신경을 쓰셔야 할 점은 바로 이유식의 온도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아기들의 위는 신경이 예민하고 막이 너무 얇기 때문에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이유식이 위에 들어오게 되면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식의 자극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이유식의 온도를 아기들이 가장 편안하고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온도로 맞추어야 합니다. 가장 최적화된 이유식의 온도는 바로 엄마의 체온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이유식의 온도를 모유의 온도에 맞추면 됩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이유식은 아기의 위장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이 시기 아기에게 약물 남용은 소화기관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 시기 아기에게 약물 복용 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감기든 배탈이든 아기가 병이 나면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과 탈수 증상은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만큼 독한 약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시면 약물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설사 아무리 약성이 약한 약물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아직 면역력이 없는 아기들은 자주 아프고 탈도 많이 나게 마련입니다. 가볍고 흔한 질환은 아기의 자연치유력을 믿고 스스로 이겨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병치레를 달리 생각하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가능하시면 약물의 의존도를 낮추도록 하세요. 병치레를 통해 면역력을 키움으로서 더욱 강한 아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운다고 무조건 우윳병을 들이대지 마세요.
이 시기 엄마는 아이를 돌보느냐고 심신이 피곤한 상태라고 입니다. 아기가 두 살까지는 엄마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아이를 돌보는데 방심하기 쉽고 아이에게 관심을 덜 쓰게 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보채거나 울면 성가시고 귀찮으니까 무조건 젖을 물리거나 우윳병을 들이미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배고플 때만 우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열이 나도 울고, 배가 아파도 울게 되고 기저귀가 젖거나 불편할 때도 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엄마들은 만능 해결사인 양 공갈 젖꼭지나 우윳병을 물리게 됩니다. 그러면 아기들은 또 먹게 되죠. 자기가 뭐 때문에 울었는지조차 잊어버리고 젖을 먹습니다. 이때 먹이는 게 모유냐 우유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모유는 놀랍게도 아이가 먹을 양만큼만 나와 자연적으로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유는 그게 되지 않습니다. 모유와 달리 큰 힘들이지 않고 쉽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곧 우유가 모유에 비해 에너지 소모율도 훨씬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운다고 해서 무조건 먹을 것으로 아이를 달래지 마세요. 특히 잠자기 전이나 중간에 먹는 우유는 불필요한 에너지로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설사나 구토로 방출한다 해도 그중 일부는 흡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소아비만이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성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엄마들이 우유에 대한 오해
영양학적으로 우유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우유에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이 영양소들 때문에 우유는 성장기 필수식품으로 엄마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입니다.
우유의 영양소 중에서도 칼슘은 키를 키우는 데 단연 으뜸 영양소로서, 칼슘은 뼈를 형성하고 튼튼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칼슘은 다른 많은 식품에도 들어 있지만 우유에 있는 것을으뜸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음식물에 함유된 칼슘에 비해 우유속에 함유된 칼슘은 무기질(인과 마크네슘)과 각종 미네랄을 아기의 위장에서 흡수하기 가장 쉬운 비율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전식품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체질이나 나이에 따라서 흡수 능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간과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유는 누구든 많이 먹으면 좋을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차이가 나듯이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를 흡수할 능력은 개개인 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섭취한 각종 음식을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분해 효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유의 경우 인체에서 우유 속에 함유된 칼슘이나 무기질이 흡수되려면 락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락타아제의 양이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 효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우유를 마시면 쉽게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내에 락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적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의 소화기관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 락타아제 양이 미흡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는 양 또한 많지 않습니다. 좋다고 많이 먹여봐야 효과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심지어 두 살 이전의 아기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표현한다면 아이의 뼈 형성에 없어서는 안 될 칼슘은 방출하고 단백질과 지방만 흡수되어 체내에 쌓이면서 소아비만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소비활동이 멈추는 수면 전이나 수면 중에 섭취하는 지방은 그대로 살로 가게 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때 찐 살은 세포수를 늘리기 때문에 평생 살빼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유를 마시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아기는 바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입니다. 아토피가 있는데 우유를 먹었더니 아토피가 더 심해졌다면 이 아이는 우유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유의 양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우유를 최대치로 흡수할 수 있는 시기는 사춘기 무렵입니다. 사춘기에 마시는 우유는 성장판의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고 세포분열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므로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늘려주기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사춘기 시기에는 최대한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성장판은 사춘기로부터 2년 후에는 모두 닫히기 때문에 사춘기 이후부터는 우유의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사춘기 이후 불필요하게 섭취하는 우유는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그 이유는 사춘기 이후에 과도하게 섭취된 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작용하기보다는 체내에 그대로 쌓여 오히려 체지방을 늘려 비만을 초래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칼슘은 담석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춘기 이후에는 우유 섭취량을 서서히 줄이다 뼈가 약해지는 노년기에 다시 늘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들의 경우 골다공증이 많으므로 30, 40대에는 많이 마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우유를 못 마신다고 해서 우유를 포기해야 하나요?
아이가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피부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체질인 경우에 우유가 몸에 맞지 않는다며 아예 마시기를 포기해버리는 아이나 엄마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절대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은 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의 노력여하에 따라 우유를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우유에 대한 거부 반응이 배탈이나 설사 형태로 나타난다면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먹도록 하세요.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할 경우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소화에 좋습니다. 아이가 우유를 거부할 때는 약간의 꿀로 맛을 내거나 다른 첨가물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아이가 모르게 다른 음식에 섞어서 먹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먹기만 하면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귀찮더라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이기보다는 아주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이도록 하세요. 그러다 별 이상이 없으면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 됩니다. 그렇게 꾸준히 먹다 보면 어느 순간 찬 우유도 별 문제없이 마시게 돼 성장에 필요한 양을 먹일 수 있습니다. 키 큰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처음부터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