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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행복 & 화목한 가정이 되기위한 10계명)

들국화 |2004.04.14 16:09
조회 1,652 |추천 0

    화목한 가정이 되기위한 10계명

 

 

부부란...서로에게 꼭 마음에 들어야만 사는게 아니라...

 

모자라는 나머지 반쪽을 가져와 나에게 채우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모자라는 부분을 내가 채워줘야한다고 생각하며 사는게 부부입니다.

 

화목한 부부가 되기 위한 10계명

제1계

◈ 취미에 투자하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되면 대화도 늘고 서로간의 이해도 깊어진다

제2계

◈ 작은 성의를 투자하라.
       로맨스는 우연히 오는게 아니고 창조하는 것. 자주 같이 슈퍼에 가거나 식사                                

       또는 다른 가사일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

제3계

◈ 서로 격려하라.
       『당신 생각이 옳아요』『당신 차림이 어울려요』라는등 상대방을 북돋우는 말을 자주하자.

제4계

◈ 매일 한끼는 함께 식사하라.
       부부가 마주앉아 정답게 식사를 하면 가족전체의 평화도 가꿔진다

제5계

◈ 서로에게 편지를 써라. (e-mail 이라도...)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고마움을 글로 나타낸다는건 말과는 또다른 흥분과
       기쁨을 선사한다.

제6계

◈ 매월 한번 정도는 외식하라.
       외식은 기분전환 뿐만 아니라 일상의 때론 지겨운 장보기/식사준비/설거지
       등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제7계

◈ 가끔 같이 여행을 하라.
       타지로의 여행은 여행 전날의 기대와 그 과정만으로도

       서로의 애정을 깊게 하기에 충분하다.

제8계

◈ 서로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어려운 일을 당할때 자유분방하게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제9계

◈ 생활을 즐겨라.
       욕심을 줄이고 작은일에 행복을 느낄줄 아는 태도를 가지면 주어진 상황이
       달라보이고 스트레스가 덜 쌓인다..

제10계

◈ 기념을 장식하라.
       생일·결혼기념일 등을 챙겨라.

부부싸움을 잘하기 위한 십계명

제1계

승리자가 되기 보다는 사랑하는 자가 되기에 힘쓰라.

제2계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라.

제3계

타임 아웃을 지키라.

제4계

싸우되 1m이내에서 싸우라. - 무대를 친정까지 확대 하지 말라.

제5계

미봉책으로 끝내지 말라. - 임시 휴전은 곤란하다.

제6계

제3자를 개입시키거나 동맹 관계를 맺지 말라.

제7계

인격 모독을 피하라

제8계

관중은 절대 두지 말라.(자녀 앞에서)

제9계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말라.

제10계

집이 불이 났을 때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말라.

둘 다 이기는 부부싸움을 위한 십계명

제1계

부부싸움을 할 때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

제2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만 말하라.

제3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자기의 입장에서 말하라.

제4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라.

제5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경청하라.

제6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웃으며 하라. 유머는 둘 사이에

선의를 상기시켜 준다.

제7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침착함을 잃지 말라.

제8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창조적 해결책을 찾으라.

제9계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언약을 맺으라.

제10계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잊어버리고 친구가 되라.

남편의 십계명

제1계

결혼 전과 신혼초에 보였던 서로간의 관심과 사랑이

변치 않도록 노력하라.

제2계

결혼 기념일과 아내의 생일등 아내에게 특별한 날들을 잊지 말고

축하하고 기뻐하라.

제3계

평소 아내의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을 보이고 그 느낌을 표현하라.

제4계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말이나 행동으로 칭찬과 감사를 표현하라.

제5계

모든 일을 항상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와 의논하고

결정하는 습관을 기르라.

제6계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경솔한 농담이나 행동을 삼가하라.

제7계

가정 불화시 남편은 한걸음 아내에게 양보하라. 아내의 매력이

사랑스러움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이다.

제8계

가정 경제는 아내에게 일임하여 아내가 가정 생활 속에서

보람을 갖게 하라.

제9계

아내의 개성과 취미를 존중해 주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라.

제10계

아내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즉시 일러줌으로써 아내에게

기쁨을 주는 습관을 기르라.

아내의 십계명

제1계

재치와 근면성을 가져라.  

제2계

음식 준비를 할 때 남편의 식성에 유의하라.

제3계

다툴 때 혼자 만 말하지 말라.

제4계

남들 앞에서 남편의 결점을 늘어놓거나 지나친 자랑도 하지마라.

제5계

남편에게 할 말이 있을 때는 남편의 기분 상태를 참작하라.

제6계

남편에게는 한적한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음을 참조하라.

제7계

중요한 가정문제를 결정할 때는 남편의 뜻에 무게를 실어주는 분위기를 보여라.

제8계

남편의 수입에 맞춰 절도있게 살림을 꾸려 나가도록 하라.

제9계

모든 일에 참을성있게 행동하라.

제10계

남편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표현하라.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1) - 해야할 일

제1계

퇴근하여 10분간 포옹하라. - 혼자 외롭게 지낸 아이의

고독과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은 피부접촉이 최고.

제2계

이야기를 많이 하라

제3계

휴일은 온가족이 함께 보내라

제4계

아버지도 가사에 참여하라

제5계

부모의 일을 이해시켜라- 부모의 일이 가정을 위한 노동이며 경제력의

수단임을 아이에게 알려주면 부모에 대해 감사함을 갖게된다.

제6계

재미있는 부모가 되라 - 유머감각은 가정의 큰 청량제가 된다.

제7계

자녀 교우관계를 알고 있어라

-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제8계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제9계

집에 전화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시켜라

제10계

아이의 생각을 읽고 있어라. - 아이는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아이의 현재 생활이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2) - 해서는 안될 일

제1계

애석하게 생각마라 - 다른집 아이는 어머니가 잘해주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못해준다고 미안해할수록 아이는 더욱 나약해진다.

제2계

돈을 함부로 주지마라.

제3계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마라 - 무조건 지시하면 아이에게

반항심이 생기므로 자기가 할 일은 스스로 정하도록 의논한다.

제4계

짜증내지 마라 - 힘들다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짜증내면 아이는

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 비관한다.

제5계

공부나 숙제를 강요마라.

제6계

자녀를 귀찮게 보지마라.

제7계

양육자를 비판하지 마라 - 집에서 돌보는 이들을 비판하면 아이들도 그를 무시하고 멋대로 자라게 된다.

제8계

사랑을 물건으로 대치하지 마라

제9계

소외감을 갖지 않게 하라

제10계

부부싸움을 하지마라 - 동등한 경제력을 가지면 마찰이

생기기 쉬우므로 서로 돕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 두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면서

          늘 마음에 담고 살면  좋은 말 인 것 같아 옮겨 보았습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옮긴글>   
내가만일 /안치환

   

 

 

 

 

 

 

 

 

 

 

 

 

 

 

 

 

 

 

 

 

 

 

 

 

 

 

 

 

 

 

 

 

 

 

 

 

 

 

 

 

 

 

 

 

 

 

 

 

 

 

 

 

 

 

 

 

 

 

 

 

 

 

 

 

 

 

 

 

 

 

 

 

 

 

 

 

 

 

 

 

 

 

 

 

 

 

 

 

 

 

 

 

 

 

 

 

 

 

 

 

 

 

 

 

 

 

 

 

 

 

        

   

 

지난 일요일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밖으로 안 나가면 꼭 바보가 될 듯 싶은 날이었지요.

남편은 토요일인 전날 퇴근 후에  두 녀석들은 집에 두고 나와 함께  서울에 볼일을  보고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부담 없는 토요일이고 마침 아파트 야시장이 열려 애주가인 남편은 또 두 녀석들과 나를

끌고는 야시장 먹거리 코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6시쯤에 이른 저녁을 먹은터라 두 녀석들은 출출했는지

닭꼬치 하나씩에 오뎅 한 개를 눈 깜짝할 새 먹어 치웁니다.

 

 

아파트 화단의 만개한 진한 살구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고..

 

바람이 불때마다 살구꽃은  분홍빛 꽃비가 되어  날린다. 

 

아....

살구꽃 향기가 이렇게 좋았단 말인가.

서른여덟 해를 살면서 처음 알았다. 바보처럼....

분홍빛 살구꽃 향기가 너무 좋아 이젠 해마다 봄이면 살구꽃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

 

 

 깊어가는  봄밤에 그이와 함께  마주 앉아 동동주에 닭갈비를 먹고 집에 오니 2시...

3시에 가까워서야 잠이 들었다.

 

 

그렇게 전날 밤에 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일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그이는 인천대공원에  바람 쐬러 가자고  들뜬 목소리로 말합니다.

 

얼른 준비해서 나가자며   남편은 두 녀석들의 실내화와 실내화 주머니를 힘차게 쓱싹쓱싹

자청해서 빨아주면서 " 빨리 준비해~! " 라고 내게 말합니다.

 

 

그이는 김밥도 사 온다며

몇 줄이면 되지? 라고 내게 묻습니다.

응~~네 줄 정도면  되겠지...

 

컵라면은 안 사와? 라고 묻는 내게

그이는    그건 대공원에 가서 사서 먹자..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이에게 난 또

 

그럼 두 개는 대공원에 가서 사고 두 개는 그냥 여기서 사 가지고  가서

그 곳에서 산 것 두 개에  물 넣을 때 같이 넣으면 되겠다. 라고 말했더니 ...

 

남편은 그냥 라면은 대공원에 가서 사자. 그래봤자 돈 천 원 더 쓰는거야..

그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지...속 보인다.

 

난 속으로  아차 ! 그래 맞다..하고는 뇌 깔렸다.

 

몇 푼 되지도 않는데 나 왜 이러지?

아무래도 주부라는 게  티가 난다.

 

 

 

이렇게 날 좋은 봄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때로는 그이의 애인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난 얼른 다시 응~~그러자..

그럼 김밥만 사오면 되겠다...라고  그이는 말하고는 우리 집 막둥이인  밤토리 녀석에게

 

김밥을 사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녀석의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전혀 엉뚱한 말이 나왔다.

대공원을 안 가고 싶다는 것이다.

 

큰 녀석에게 물어보니 큰 녀석도 TV에서 중계 해주는 야구를 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아빠가 봄을 즐기려  데리고 나간다는데  두 녀석들은 이 좋은날 집에 있고 싶단다.

 

가자고 다시 말해보았지만 녀석들은 역시 집에 있고 싶다고 한다.

 

실망으로 가득한  그이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이글어 진다.

난 그런 그이에게 그냥 김밥 준비해서 호수공원에 가서 점심이나 먹고 오자....

 

라고 말했지만 그이 역시 고집이 있는지라 대공원 아니면 안 간 댄다.

녀석들은 가까운 공원은 간다는데 아빠는 안 간다고 하고...

 

 

그이는 두 녀석들에게 단단히 화가 났나보다.

 

다음부터는 절대 너희들 데리고 놀러 안 갈 거다....라고 엄포를 놓는 것을 보면...

 

난 그런 그이를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려고 나하고 같이 가자..라고 했지만

 

얼마나 녀석들에게 실망을 했는지 어느 틈엔가  혼자서 나가 버렸다.

 

난 걱정스러워 전화를 해보니 혼자서 바람 좀 쐬고 들어 갈 거라고 한다.

 

잠시후에 그이는 들어왔다.

 

계산동에 친구가 그쪽 가로수가 벚꽃인데 지금 핀다고 해서 보고 왔노라고 한다.  

 

 계속 두 녀석들에게 샐쭉하게 토라져있는 그이 ...후후....그 모습이 마치 어린애 같다. 

 

 

그러다가 그이는 방에 들어가더니 3시간 동안 코를 골며 깊은 잠을 자고

 

두 세 차례 깨웠더니 겨우 일어난다. 어느새 시계가 7시 반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렇게 눈부시도록 화창하고 아름다웠던 휴일의 시간이

 

그렇게 무의미하게 흘러갔다.

 

난 그이의 화를 달래주려 그이를 위해 또 최고로 좋아하는 술안주를 준비해서  

 

그이와 마주앉아 또 한 잔 했다.

 

난 그이한테 이렇게 말했다.

 

 

그 봐....세월 흐르면서 마누라 밖에 없지?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그래야 늙어서 설움 안 받는데~~~

 

늙어서 행복하려면 젊어서 마누라한테 잘 해야 해~~라고 가볍게 지나가는 농담처럼

 

말하고는 앉아있는 그이의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주며

 

다음부터는 저 녀석들은 집에 두고  우리 둘이서만 다니자..라고 말했더니

 

그이가 받아서 하는 말 .... 응~~그러자~~라고 말하더니  녀석들 들으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외친다.

 

야~~ 이 녀석들아~~~!  다음부터는 너희들 절대 안 데려 간다 알았지?

 

데려가 달라고 사정해도 안 데려가~~~~

 

녀석들은 이제 우리 부부가 결혼해서 살아 온  세월만큼이나 많이 컸나 봅니다.

그렇게 마누라와 마주 앉아 마신 술 한 잔에  

 

그이는 두 녀석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날려버렸다.

 

화창했던 휴일 봄밤은 그렇게 부부의 두런두런  이야기 속에  또 깊어만 갔습니다.

 

 

ps: 게시판의 글쓰기 오류로 인해 태그가 잘 먹히질 않아  글 올리기가 힘이 드네요. 

고운님들  화창한 봄날처럼 늘 행복하시길......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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