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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을 끊어야하는데...입장이 정말...

너무힘들어요 |2009.03.30 21:10
조회 1,935 |추천 0

2년을 사귀고..여친이 바람이 났습니다.

헤어지자마자 다음날 사귀고 대전까지 내려가서 놀다온거니

머 그전에 소개팅을 했든 멀 했겠지요...

 

솔직히 전 미련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예전에 조언도 구했지만 너무 받아주..고 잘해줘서..질려서..

이럴경우 머 남자답지 못하거나..2년 기간에 질려 새로운 설레임에

딴눈이 갈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헌데 제 입장이 죽습니다...너무 사귈때 항상 져주고 마쳐주고 해서 그런지

헤어지고도 저를 PC방이든 어디든 불러냈습니다.

 

끊었어야했는데.. 혼자 미련이 남은 저는 그럴질 못했죠.

집도 서로 5분 근처로 이사와서 사귈때는 정말 매일 봤습니다. 365일 다 ㅡㅡ

 

머 바람나고 새사람만나니 제가 눈에 안들어오겠죠.

퇴근 후 나는 이리 멍때리면서 컴퓨터앞에 앉아 이러고있지만..

 

전 여친은 정말 웃으면서 잘 지내는가 봅니다...

 

바람난 사람 보니 직업군인(하사)더군요.. 머 그리 자주 보지도 못하는사람한테

필이 꽃혀 간것도 좀 속상하고..

 

근데 문제는 현재 제 입장..정말 미칩니다.

이 여자 오빠 동생 지내잡니다. 사귀는것만 빼면된다고...

전 여친과 같은 직장입니다...직장내에는 비밀이었구요.

 

회사에서 보면 난 정말 말도 못하고 힘들어죽는데..옆동료를 둘이 왜그래? 물어보면

단둘이 있게될때 여친 저한테 그럽니다. 왜 생까?

 

어떻게 자기가 더 미안해해야하는거 아닌지..참..

 

더 황당한건 동료 3명 내 차에 태우게 됐는데 내 차에서 바람난놈과

전화통화하면서 우리오빠 차 타고 가고있어 그러는겁니다...

 

어의가 없었죠... 이번에 이사를 하게되서 서로 5분거리였는데

이번에 한 15분 거리로 이사를 가게됐습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왜 이사가는거 말안했냐고..아 겁나 쌩까네 지말하고

끊어버립니다...

 

자기도 제가 이사간걸 인지했는지 PC방 갈래? 그런 연락 이젠 없더군요...

 

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었고.. 아주 연락이 끊긴지는 한 1주일이 넘어간듯합니다.

일촌도 않끊고 네이트온도 안끊고.. 너무 당당하고..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새 남친 애기하는게 들리는데.. 저한테 들으라고하는건지

아주 잔인하더군요...

 

그녀가 없어졌으니 퇴근 후 하루종일 멍때리고 자고 출근하고..

참.. 힘드네요..

 

참아라..무너지지말고 라는 조언을 해주신분이 있는데..그래야하는데..

1주일 서로 아예 연락없으니 저도 힘드네요..전 여친 싸이도 클릭안해봐야하는데..

잘 넘겨야하는데...

 

전 미련이 남아서 이렇게 힘든거겠죠?

무조건 시간이 약인가요?

 

조금 속상한게 있다면 머 비밀사내커플이라..전 여친의 2년동안

나란 존재를 아는사람이 없다는게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서로 처음이었고..그런 사이가 편하게 오빠 동생이 되나요?

 

입장 참 머 같아요..인생 선배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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