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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어??

바보같은나... |2004.04.16 10:51
조회 826 |추천 0

그사람과 헤어진지 이제 겨우 일주일하고 며칠 지났습니다.

 

잊은줄 알았는데 아직도 제마음속에 자릴잡고있나봐요..어제도 술한잔 하고나니 감정이 격해져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사람과 그리 오래 만나진 않았지만...내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

 

이었습니다. 부모님의반대에도 불구하고 제가 남자 사귀면서처음으로 부모님께 얘길했는데

 

반대가 너무 심했어요..조건이 좋지 않았으니.

 

전 대기업이었지만 그사람 그냥 중소기업..연봉다 저보다.작고..

 

집안 환경도 그리좋질 못한그..장남에 장손까지..

 

저한테 기대가 크셨던 저희부모님 많이 탐탁치 않게생각하셨어요..

 

그래도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부모님 설득끝에겨우 그사람 한번 만나보고

 

제가 그사람의 좋은 점만 골라서 얘기해주고..그사람도 저희부모님 한테 잘보이려고

 

선물셋트도 보내주고 했던사람....제가 원치안던 임신으로 수술을 하고난후

 

잘해준게없다고 딸기까지 사서보내줬던 사람..그런 사람이었는데..

 

맘이 변했나봐요..아무일도없었는데 정말 잘지내고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없더군요.....식목일 전후로 3일 쉬던날 남들은 전부 황금휴일이라고 난리였는데

 

저한텐 지옥의3일이었어요.

 

연락도없던그..제전화도 받질 않더군요..잠한숨 못자고 밥도 제대로못먹고 연락하고 또했는데

 

한통의 문자 .... 아무생각없으니 낼까지 전화연락말고 문자로 연락하자고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그러고 아무일없듯이 저녁에 전화가왔더군요.

 

그냥 넘어갈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너무 화가나기도하고 분해서따졌었죠...왜그러냐고...사람가지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맘대로냐고..그사람 나중에 얘기하자고 끊더군요.

 

그러고 하루가 지나고 또 연락이없고..출근해서 문자를 보냈죠..나한테 할말없냐고...

 

한 30분이 지났을까..전화가 오더라구요..

 

나랑 너무 안맞다고...그렇게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마음의준비가 전혀안된상황이라 한번은 매달렸었죠..아니~내가 이런몸으로 딴사람한테

 

가기가 싫었으니까...저 그사람이랑 정말 결혼도 생각했었고

 

부모님이 반대해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라 후회안할 자신도있었기에

 

그사람 역시 자기한테내가 마지막 여자이길 바란다고..

 

저 그래서 그사람의 좋지 못한 조건들 다 감수할 자신있었기에 그사람의 모든 부분을 다 감싸줄수

 

있었기에 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말 비참하네요..이렇게 한순간에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를 버릴수있는건지

 

그사람 원래 이런사람이었나봅니다..저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도 힘든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아닌척 안힘든척 하고있지만..견디디가 너무나 힘이듭니다.

 

많이 불쌍한 사람이거든요..부모님한테 많이 받지못한 사랑 제가줄려고 노력도 많이했었구요

 

영원히 곁에 있어주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저한테 이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평소 자주다투긴했었거든요..항상 저한테바라는게많은 사람이었어요..

 

뭐가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건지..서로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그사람의 모든 부분을 다 배려하고

 

감싸주고 그냥 있는그대로 좋아하는게 정말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전 그렇게 했는데 그사람은 아니었나봐요..부모님께 그리고 가족한테 제대로받지못한 사랑을 저한테

 

다 받을려고했나봐요..저그거 다 이해하고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사람한테는 전혀그렇게 안보였나봐요..애교 안떨면 애교안떤다고..

 

나보러왔는데 재미있게안해주면 또 거기에 불만을..

 

잠자리 안해주면 잠자리안해주는거에 불만을...저 이런것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 감수했는데...

 

받아들이긴 어려운 현실에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네요

 

이제는 그냥 받아들일려고 합니다.

 

저 남자 한두명 사겨본거 아니거든요..그사람들 사귀면서 함부로 몸준여자도 아니구요

 

소개팅해서 만난 그였지만 첫인상에 비해서 너무나 다정하고 나한테 잘해준 그사람

 

그사람으로 인해서 어렵게 마음을 문을 연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이 나한테 준 상처로

 

이렇게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남자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저 이런상처 다시 받고싶지 않거든요..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있구 그사람에대한 마음이 이렇게

 

간절한데..그냥 이렇게 잊어볼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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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거 제꺼아니고 회사사람껄루 아이디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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