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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여고생이본한국경찰

여고생 |2009.04.02 00:01
조회 1,871 |추천 2

안녕하세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한국경찰 정말이럴줄은 몰랐습니다......
뉴스나 신문에 경찰비리가 이슈가되어도 그냥그러려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직접 당해보니 느껴보니 그 심각성을 알겠네요.

 

- 저희아버지께서는 도박/술/폭언/간통 등등... 아버지라는게 부끄러울정도입니다.
늘 도박과 술에 찌들어사시고 새벽에 만취된상태로 집에들어와
죄없는 어머니에게 돈을요구하며 폭언을 합니다.
어머니는우리라도 먹여살리겠다고 버는돈을 가져가서 도박에 쏟아부워버립니다.
어머니는 신고하겠다고 몇번을 경고했지만 오히려
신고해보라며 큰소리를 뻥뻥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어머니께서는 맘이여리시고 동네소문나는게 부끄럽다며
늘 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어머니를 우습게보아

늘 같은장소에서 도박을 했습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속이터질듯 답답했습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야자를마치고 집에돌아오는 저를 마중나온어머니랑

집에가는길에  사무실(아빠가 도박하는곳)에 들려 오늘도 하고있는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신발벗어놓는곳에 놓여있는 아버지신발, 문넘어에서 들려오는 대화들....
역시나 오늘도 도박하고있는것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신고를 하라며 부추겼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제일가까운 'ㅇㅇ파출소' 에 전화를해서  주소를 상세히 가르쳐주고
저와 어머니는 사무실 옆 외진곳에서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15분 ..... 15분이 다되가서야 멀리서 경찰차가 보였습니다.
(위에 파란불/빨간불 끈채로 그냥차인줄알았음)
저와 어머니는 경찰차를 보고 상세히 설명하기위해

경찰차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 그런데

 

분명 저와 엄마를 봤을 경찰이 우리앞에서 후진하더니 그냥가는것입니다.
어머니는 신고전화할때 'ㅇㅇ동 ***-**번지 ㅇㅇㅇ 에서 한다고'
분명 이렇게 자세히말했는데.... 드라이브 하러 온 것도아니면서 왜 그냥가는지.....
경찰차가 그렇게 허무하게 갔습니다.... 그다음이 더 기가막힙니다.
경찰차가 가자마자 도박을하던 사무실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사람들이 나오기시작하고 차를타고 재빨리 그자리를 떠버렸습니다.....


기막힌 우연일까요 아님 제가모르는 무엇이 있는것일까요?
그렇게 텅빈 사무실을보며 어머니와 저는 허탈했습니다...
우리어머니께서는 정말 용기를내서 한 신고가 이렇게 끝날줄은...

어머니께서는 다시 'ㅇㅇ파출소'에 전화하여


' 내가 전화한지 한참이지나서야 차가왔으며, 사무실은 쳐다보지도않고 갔으며
경찰차가 가자마자 사람들이 그자리를떠났다며 누가 말해준것이 아니냐' 며
따지자 경찰이 갑자기 버럭화를내며 그런헛소리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
참..........


아버지께서 신고할수있으면 해보라며 큰소리치던이유가 다 있었다는걸
오늘깨달았네요
정말 인간이 아니네요 우리아버지는  왜그러고살까요
경찰은 이런사람들 돈받고 봐주라고 있는건가요?
오늘 이런일을 겪은뒤로는 경찰에대해 좋지않은생각만 드네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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