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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월100,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100 |2009.04.02 21:24
조회 21,302 |추천 0

인천사는 25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4년제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나름 과대표도 하고 잘 나간다 하면서 신명나게 학교다닌

학생이었죠.....졸업을 앞두고 여행사에 들어갔다가 취업사기에걸려서 직장 그만두고

졸업을 하고 작은 영어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번번히 취업에 미끄러져 결국 영어전공을 포기하고 직업학원에 들어가 캐드를 배웠습니다.

 

지금은 계장쪽(유량계측기,기계설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월 100만원의 급여입니다. 연봉 1400이라지만 사실 퇴직금안주려고 연봉을 13으로 나누어서 퇴직금은 안줄거고 말그대로 돈장난이지요.....

하지만 아직 그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6개월동안의 무시와 압박을 견디며 다닌 학원이 아깝기도 하고 더 중요한건 경력이 중요한것이라는 말과 함께 경력을 쌓고나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거라는 말그대로 제 꿈인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지금 제 친구들 월 200가까이씩 받으면서 회사를 다닙니다. 물론 다 피곤하겠지만 저는 월 100받으면서 기술영업에 무역에..... 이렇게 하다보니 힘들때가 많더군요....

 

지금의 월 100,,,,계속해서 일할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기술을 선택한것이 결혼을 하더라고 계속 일을 하고싶어서 입니다. 프리랜서로 전향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하기도 하고 기술이니만큼 내 고유의 전문성이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궁금합니다. 과연 정말 그럴까.....어느곳이나 들어가면 경력쌓고 인정받으면 다 똑같은거 아닐까.....대졸에 월 100받으면서 지금 이렇게 일하는것이 잘하는것일까...내 선택이 옳은것일까... 전공이 영언데 그냥 작은 학원이라도 들어가면 지금보다 일도 편하게 하면서 더 낳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데 지금 이런 사서고생을 하는게 진짜 미친짓일까....과연 이쪽 계통이 내가 이렇게 월 100을 받으면서 일할만큼 가치있고 희망이 있는것일까...

 

 

.인생선배님들의 진지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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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니가멀알아|2009.04.06 08:55
전27살의 님과 비슷한 상황인데요 월100받다가 지금은 120받구 있구요 직장생활하다가 4년제 졸업하고 지금 취업한지 2년정도 됐네요 물론 전공과 무관한 일이구요 퇴직금도 님처럼 연봉에 포함되어서 다달이 나오구요 전 뭐 이제 결혼해서 6월이나 7월쯤 퇴사할 예정이구요 님 일단....퇴직금 같은 경우는 님이 1년 이상 일하셨다면 아무리 다달이 퇴직금조로 얼마를 받았다 한들 퇴직소득세를 내셨다 한들 관계부처에 신고하시면 일한거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지금 하시는 일이 얼마나 비젼이 있고 좋은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은 돈이나 뭐나 떠나서 그 일에 만족하시고 즐기고 계신가요? 물론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받고 정당한 대가받으면 그걸로도 충분한 보상이 될수 있지만 님 글을 읽어보니...급여도 적고 미래도 불투명하고 일 자체에 확신이 없으신것 같아요 뭐 저도 대학가고 어쩌고 하면서 모은돈 다 털어쓰고 직장생활하면서 돈한푼 못 모으고 이제는 나이차서 그작저작 시집가는걸로 현실에서 도망치지만 그렇다고 일 아주 안할거 아니고 어느정도 애 키우면서 전공공부 더해서 전공분야쪽으로 일해볼려고 합니다 6개월동안 학원에서 무시당하고 배운게 아까우세요 4년동안 부모님 뼈빠지게 고생하셔서 대학보내주신게 아까우세요? 물론 두가지 모두 아까운 시간이고 좋은 경험이지만 아직 젊으시고 사회 초년생이시고 살다보면 누구나 몇번의 실패도 있고 그런게 경험이 되서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시고 어느쪽이 님이 더 오래 일할수 있고 즐겁게 일할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꼭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내가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즐기면서 그리고 만족하면서 할수 있는 일인지를 찾아야요 뭐 저도 그점에 있어서는 실패했지만 늦었다고 생각안해요 또 공부하면서 경험쌓으면서 열심히 해볼려구요 님도 화이팅 하시고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지금부터라도 잘 생각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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