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나름즐겨보는 女입니다. ^-^
(다들 이렇게.....? ^-^;; )
톡을 보다가, 남친분이 요리해주신 톡을 보곤
'난내가해줬는딩.....ㅠ.ㅠ' 하고 웃다가
한번 스리슬쩍 올려봅니다.
[엥! 이게뭐야 허접해!! 하고 악플달면..앞으로50년은 애인없을끼야!]
1. 케잌상자 & 초코렛 & 초코렛담을 상자
인터넷에 보니까 상자주문도 되더라구요~
뭐, 완성품도 있고- 만들수있게 된것도 있는데
제가 원하는 크기도 없고,
밑판 높이가 짧고, 뚜껑 높이.. 즉 길이가 긴걸 원해서
완전100% 손수 수작업으로 다 만들었어요 ^^
요즘 케익사면 밑에 접시같은거 있잖아요 ㅋㅋ 그거 대고 모양 자르고
케익을 넣어줄꺼라, 포인트가 이쁜걸 떠나서 튼튼! ^^
골판지를 여러게 짤라서 붙히고, 붙히는것도 양면테입+목공용본드+글루 ㅋㅋ
위에 장식 부분은 은근히 시간도마니 걸리구
손도 많이 가더라구요.. 하나하나 일일이 다 자르고 실로 꼬매고 솜넣고 붙히고...
어휴... 특히 제가 만드는건 좋아해도 느릿느릿해서 ㅋㅋ
왜~ 첨엔 재미붙혀서 막 집중하다가, 나중엔 티비10분보고 만드는거 5분 ㅋㅋ
진짜 새벽4-5시까지 만들다 보니까 정말 다크서클 좔좔좔~~ 어흥 ㅋㅋ
글루건에 손도 데이고~ 바느질하다가 찔리기도하고 ㅋㅋㅋ
초코렛은 망고랑 멜론 딸기 화이트밀크 요롷게~ ㅋㅋ
테코는 제가 아몬드를 좋아해서 아몬드도 넣고~ ^-^
만들다가 몇개 먹기도하고 ㅋㅋㅋ 초코렛은 정말 금방 만들었던거 같아요
초코렛 담을 상자도 어설프게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구용 ^-^ 헤~
2. 생화딸기케익
케익은 생각보다 금방 만든거 같으면서도 시간은 훅- 지나간 아이에요
처음 생각한 디자인과 아주마니 달라서 조금 속상했지만,
너무 좋아해주고 맛있게 먹어준 남친덕에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
꽃도 먹을수있는 꽃이라 버릴게 없는 케익? ^^ ㅋㅋㅋㅋ
하트는.. 초코렛으로 기본 하트 만들고 그 위에 코코아가루를 뿌려
블랙하트 모양이 컨셉이였는데..........
이노무 코코아가루가 휙~ 흘러서 저렇게 되었다는.......
흐르는것도 뭐 저렇게 흘러졌는지 ㅋㅋㅋ
1주년이 되도록,
남친에게 제대로 선물해준것도 없고-
또 그런 저에게 남친은 선물도 마니해주고,
항상 데이트할때면 늘- 오빠가 돈을 쓰곤해서....
거기다 제가 성질도, 성격변태라....(남친이 지어줬음ㅋㅋ)
여튼, 마니 부족하고 마니 허접한 선물이지만,
몇일전부터 생각해서 만든 정성만큼은 듬뿍인 제 선물이였어요 ^^
저 케익상자가 보기보다 큰편이라
저걸 들고 부산 서면을 훅훅~ 돌아다녔는데
하필, 날이 화이트데이라 사람도 엄청 많고,
또- 남친기다린다고 쥬디스 태화 건너편에 있는
일본 에메필 속옷집 아시죠? 부산분들은 아실꺼에요 ^^
거기서 기다리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ㅠ.ㅠ;;
쪼꿈 민망했다는 ㅋㅋㅋ
그 상황에 남친은 그 상자보고 완전놀래주시고
완전 감사해주시어서 기분이 킹왕짱 조앗답니다 ^0^
그리곤~ 제가 돼지껍데기를 조아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으로 가게들어갔더니, 일하는분들이랑 이모분들이
이쁘다고 화이트데이라고 남자가 사줬나보네~ ...................................ㅠ.ㅠ;;ㅎㅎ
결국은, 저희 테이블 봐주시던 알바남분이
저희둘이 대화를 얼핏 들으시고 제가 만든거란걸 아셨답니다. 헤헤~
벌써 시간이 훅훅 흘러서 400일을 바라보고있네요 ^-^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시간이지만,
하루하루가 저희 둘에겐 참 소중한거같아요.. ^ㅁ^
그날 눈물까지.......................는 아니였고 아주많이 좋아해줘서 고마워~
또- 내가 갖고싶은거 사줘서 쌩유쌩유~~ㅎㅎ
이런.............끝마무리가 안되는군요! ㅋㅋㅋ
다들, 하루가 마니 힘든 시기지만-
힘내세요 !!!!!!!!!!!!!!!!!!!!!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