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09-04-03]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리버풀은 3일(이하 현지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곧 팀과 새로운 계약서에 펜을 들어 서명할 것(The skipper will soon put pen to paper on a new agreement)”이라고 밝혔다. 아직 계약이 종료되기까지 2년간의 여유를 남겨둔 제라드는 이른 재계약으로 인해 2013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뛰게 됐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제라드의 계약 연장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이것은 구단에 환상적인 소식이다. 제라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우리가 재계약 제안을 내놓자 그는 즉시 동의했다”며 계약 연장에 이르는 과정이 굉장히 수월했음을 드러냈다.
제라드는 리버풀 유스팀 출신으로 1998/1999 시즌 1군 팀에 데뷔한 이래 리버풀에서만 프로 선수로 생활하며 충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왔다. 리버풀 소속으로 328경기에 출전해 68골을 넣은 그는 주장으로서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적인 기질을 선보이며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13년까지 리버풀에 머무르게 된 제라드는 더욱 확실한 리버풀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됐다.
〈스포탈코리아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