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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현실도피책으로 결혼을 선택할까요..?

궁금해요 |2009.04.07 16:25
조회 9,954 |추천 0

안녕하세요~ 89년생 여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궁금한게 생겨서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요..

 

제 또래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이른 결혼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고있는거

같아서..

 

이건 지식적인 측면이아니라 삶의 지혜의 면인거 같애서..

톡에 글을 쓰게되었어요.. (~사이트 지식인은 초등학생 답변도 많은거 같고..)

 

첫번째로 저희 사촌언니 매일매일 결혼하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농담삼아서 "나두 하고싶어 언니~ 결혼~"이러면

넌 남자가 없잖아 언니는 남자가 있어!

<<남자친구가 언니보다 3살아래입니다.. 저랑 동갑이란 소린데..

 

왜 언니가 이런생각을 하는지 나중에 이모랑 저희 엄마께 살짝쿵 들엇는데

이모랑 이모부랑 살기가 싫은가봐요.. 그래서 지금 저희동네로 이사까지와서

독립했어요.. 이런 현실이 싫으니깐  그냥 얼른 남자랑 결혼했으면 싶은가봐요..

 

두번째로 제 친구들도

가정사가 어려운친구들(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두가지 측면이에요..)

이나 혹은 애인이 있는 친구들..

다 이른결혼을 꿈꾸고 또한 사랑하는사람과 잠자리 혹은 부적절한 관계의 잠자리에서

애기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제가 예전에 심심풀이로

상담학을 공부하며 접했던 '현대인들이 가장 크게 스트레스 요인' 을 보니

1위 : 결혼

2위 : 자식의 죽음

3위 : 부모의 죽음

4위 : 이혼

 

객관적인 견해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이 스트레스라고 지지한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소리인데..

 

왜 자꾸 결혼 적령기도 아니고 누가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는데..

제 주변사람들이 이렇게 결혼에대해 갈망을 할까요..

 

현실도피책으로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결혼은 말 그대로 애들 장난도 아니구..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만날때 어느정도 사는 환경이라던지

이런게 비슷해야 만나는게 아닌가요?

주변사람들은 백마탄 왕자를 꿈꾸는거 같고..ㅠ_ㅠ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데 당연 회사언니들은 네가 배우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가라고.. 그 만큼 멋찐남자 만나려면 멋찐 여자되라고..

돈도 많이 벌고 공부도 많이하라고.. (빨리 결혼하신 언니들께서 조언해주신거에요..)

 

주변분이 이른결혼을 희망한다고 이야기할때 뭐라 대답할 말도 없고..

저런 고민을 하는 분들께는 뭐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결혼을 해봤어야지.. 고민하는 제 주변인에게 도움이되는말 하나라도 할텐데..

 

 

여러분은 이 글 제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다시 말씀드리는데 제가 결혼하고싶다는거 아니에요ㅠ_ㅠ

그리고 실제로 결혼한 친구들이나 23~24살 언니들이 애를 갖게되서

시집가는것도 종종보고 남이야기 아닌거같애서 조언을 구하는거에요..;

제 친구들중에 동거하는 친구들도 속속히 생기고..ㅠ_ㅠ 대학생애들이 그러네요..

일찍이 집안환경때문에 사회생활하는 친구들은 그런생각 거의 안하는데..

벌써 몇 쌍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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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4.07 16:37
현실도피할려다 큰코 다치는게 결혼입니다. 부모가 가난해도 구박은 안하잖아요? 단지 구질구질하는거지. 시집 잘못가면 남편 술주정받아내야지 시댁 뒷치닥거리 해야지 완전 식모처럼 살아야 될수도 있는데 도망치듯이 결혼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줄로 착각하는거죠..
베플결혼은독립|2009.04.07 19:18
베플|2009.04.07 17:56
89년생이 이런 얘기 하니깐 좀 웃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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