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24살 동갑입니다..
사귄지는 5년 됐구여..오래 사귀다 보니..자연적으루 결혼얘기가 나오드라구여..(남친집에서 좀 서두르는 편이지여..) 어머님은 당장 담달에라두 하자구 하실정도에여..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담달 2일에 상견례 하기루 했답니다..
근데 막상 상견례 할 날 잡아놓구 나니깐 이것저것 뒤숭숭 하네여..
식은 올 10월이나 11월에 생각하구 있습니다..
상견례를 너무 일찍 하는건 아닌가 싶기두 하구..기분이 이상하네여..
남친이랑 저랑은 같은 경주 이씨 랍니다..그럼 동성동본인가여?? 파가 같아야 동성동본아닌가여??
공교롭게두 저흰 같은 돌림자를 쓰구 있습니다..그래서 혹시 같은 파가 아닌가 해서
남친이구 저구 어른들께 물어가며 조사(?!)를 해본결과 같은 파가 아니란걸 알게 되었지만
저희 집에선 같은 경주 이씨 라는것 때문에..특히 저희 아빠가..조금 못마땅해 하십니다..
혼인신고가 되니 안되니..동성동본은 혼인신고가 안되나여?? 된다는 사람두 있구 안된다는 사람두 있구..다들 말이 틀리니..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남친 친형 되시는 분이 어제 인천으루 (직장문제) 짐싸가지구 올라가셨든거여..
남친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머님 혼자 계십니다..그럼 저희가 어머님을 모시구 살아야 하는건가여?
남친은 같이 살면 돈두 더 빨리 모을수 있다는 핑계하에 엄마 혼자 계시는게 안타까워서 자꾸만 들어가
살자구 하는 눈치입니다..어머님은 혼자 살꺼라구 저희 앞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말만 그런걸까여?? 결혼자금은 지금 남친이랑 같이 넣구 있는 적금으루 할꺼구여..작은 전세집은 어머님이 해주신다구 하시는데 제가 그냥은 안받구 꿔달라구 했습니다..만약 남친집에서 집을 얻어주면 혼수며 며며 이런건 적금이 아닌 제 개인적인 돈으루 해야 할껏 같아서..적금말구는 따루 모아놓은 돈두 없구 집에서 보태줄 형편두 아니거든여..막상 결혼얘기가 오가니 해결할일이 걱정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여..
저희집두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시구 저랑 동생은 현재 아빠랑 살구 있는데여..시집가면 모든걸 제 동생한테 맡겨야 하는데 것두 걱정이네여..아빠 건강두 그리 좋은 편은 아니신데..
결혼 안하구 평생 연애만 하면 좋을텐데... 답답하기만 하네여...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