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면바지를 하나 샀습니다. 홍대 앞 옷 가게 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지퍼가 불량 이더라구요 ㅠㅠ
옷가게에서 입어봤을때는 몰랐는데 집에서 입으려고 보니 그렇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입고 싶었지만 그냥 접어서 잘 보관 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내일 가서 수선 또는 교환 해달래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다음날 퇴근하고 저녁에 바지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누가봐도 엄연한 옷의 불량이었습니다
제 잘못이 있다면 집에와서 뒤늦게 확인했을뿐이고..
그런데 이게 왠 황당한 상황 입니까?
제가 지퍼를 고장내서 온거기 때문에 새 제품으로 교환도 안되고
지퍼 수선비도 줄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어떻게 지퍼 부분을 불량으로 만들어 왔다는겁니까?
환불은 원래 잘 안해주는거 알아서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바라는게 있었다면 지퍼의 수선이었죠
그냥 제 돈들여 수선하라네요...ㅡㅡ 어이가 없어서...
제가 기분이 나빳던건 수선비 몇천원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몇천원? 커피 한잔 마셨다고 생각하면 되죠... 이건 기분 문제 였습니다 ㅠㅠ
배째라는 식의 옷 파는 그 아르바이트생...
화가 났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럼 똑같은 바지는 지금 없으니 비슷한 바지로 라도 바꿔가려고 생각하고
교환을 요구했더니 것도 무시하더라구요...
진짜 폭팔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대론 나도 그냥 못가겠다고 조금 큰소리 치니
영업방해로 경찰을 부르겠다는거에요 ㅡㅡ
겁주는거죠~ 제가 방해한게 뭐가 있습니까 그때 저말고 손님도 없었고 ~
전 하나도 겁날게 없었습니다 .. 그래서 부르라고 했어요...
정말 경찰을 부르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영업 방해한적 없기에 가게 구석에 앉아 있는 의자에 앉아서
경찰을 기다리는데.. 앉아있지말라면서 제 가방과 물건들을
마구 바닥에 패댕겨 치드라구요.. 그때 저를 밀치면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참.. 살다살다 이런 옷집 처음 봤습니다 ...
손님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손님을 밀치다니요?
그것도 모질라서 옆 가게 아르바이트생들까지 모두 모아와서
" 이런 미친것이 다있어? " 라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전 극도로 흥분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손님보고 저런 쌍욕을 할수 있습니까?
그러고 있는 사이에 경찰이 오고... 저희 상황을 보고 어이 없다는 표정...
지금 까지 있었던 상황을 들으시고
잠시후 경찰관 한분이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저희를 쳐다보며
" 민사는 저희가 개입못하니 억울하면 소비자 고발 센터에 신고하세요 "
라고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신고 할겁니다 꼭 할겁니다 !
이건 바지고 수선비고의 문제가 아니고 .. 정말 내 돈주고 내 옷사면서
이런취급까지 받아야되나라는 생각에 ... 너무 분해서 눈에서 눈물이 나네요 지금도..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