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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랑이란거 못할거같아여..

바부팅 |2004.04.21 11:30
조회 913 |추천 0

마음이 힘들때마다 여기서 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구 조언두 많이 얻었습니다..

저 헤어진지 2틀째인데여..

그를 만난건 1년전입니다. 같은회사에 근무했고 그 사람은 신입사원이었고 업무가 연계되어 몇분과 회식을 하면서 참 좋은 친구가 될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져..그렇게 여럿이 회식을 하고 그 후엔 어찌하다가 서로 일을 실수하면 서로 밥사라고..술사라고 그럼서 둘이서 먹게 되었어여. 친하게 잘 지냈습니다. 근데 어느덧 그가 조금씩 좋아졌죠. 근데 티는 안냈어여. 그사람도 그런모양이었는데...그사람은 2년된 여자친구가 있었어여..근데 일본사람이에여. 전 첨에 외국사람이라기에 별 신경안썼구 그사람두 깊게 생각안하는 사인것처럼 얘기했거든여..그래서 좋은 친구가 되려구 했져.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라고 하기엔 넘 가깝고 애인은 아니고 그런사이가 되었어여. 저보구 좋다구 하면서여..근데 편하게 만났음 좋겠다라고 하더라구여.. 제가 바보였어여.. 좋아했기에 그러자구 했는데 욕심이 생기더라구여..그렇게 5개월을 만나구..그사람 그 여자랑 발리에서 휴가를 보낸다네여..제게 솔직히 얘기하더라구여..전부터 가기로 약속했구 걔한테 미안해서 꼭 가야겠다구 ..그리고 헤어질거라구 제게 그러더라구여..저..일주일동안 오만가지 상상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견뎠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헤어졌다구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제게 사귀자구 하더라구여..근데 전 그여자 잊은담에 다시 얘기하라구 했져..그리고 난 후에 일이 있었어여..연락두 안되구 해서 제가 전화를 마니 하고 화도 냈는데 그사람..그게 마니 질렸나봅니다...첨이었는데...그럼서 다시 생각하자구..보류하자구..

그래두 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났습니다. 그사람도 절 마니 좋아한다 생각했기에..

근데 가끔 그여자랑 연락한다는거 알고 있었어여..그래도 이해했는데..두달전에 그사람 고민이 많아보이기에 무슨일있냐구 물었더니 그 여자가 한국에 오겠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저랑 그여자랑 고민한답니다.. 제게 온줄 알았던 그가 고민을 한다기에 정말 이게 아니다 싶더라구여..

그때 부터 이별을 예감했었져.. 제가 그랬져 ...그럼 결정하라구..근데 그 여자가 온데두 니가 이렇게 있는데 자기가 어찌 잘 살수 있냐구..그러더라구여..

그래두 빨리 결정하는게 날 생각하는거라구 그랬어여..근데 두달이 다 지나도 얘기가 없길래..

엊그저께 제가 물었져 ..아직도 고민하냐구..그랬더니 아직이래여..

저 더이상 할말 없었어여.. 그래서 그럼이쯤하자구 그랬더니 그러재여..그럼서 미안하다구..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여.. 날 좋아하는데 사랑하게 될줄알았는데 그게 안됬데여..그 여자가 부럽습니다.

1년동안 난 그냥 그 여자의 빈자리만 채워주는 상대였나봐여..지금 너무 힘듭니다..너무 조아했기에..

제게 힘좀 주세여...

그사람 그여자랑 잘될까여?...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가슴이 찢어질듯 아픈게 이런건가봐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리플마니 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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