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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튕기기(?)도 하는군요..

ㄷㄷㄷ |2009.04.11 21:17
조회 578 |추천 0

안녕하세요^^올해 막 대학에 들어온 20살 09학번 여자입니다~

왜 보통 (중,고딩)여자애들끼리 "여자는 튕겨야 돼"같은 소리 많이 하죠?(뭐 개인적으로 진짜 사랑하면 튕기고말고 할 정신도 없고,그런식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남자들도 마찬가지인가 하는 생각을,오늘 하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오전 10시,과방이 붙어있는 모 과랑 남학생들끼리만 축구시합을 했습니다.

저랑 과CC인 제 남친도 당연히 참가했죠..

10시 반이 되기 전에 같은 과 여자애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축구시합하는거 응원올 사람~짱님도 와계셔"

그리고 같이 기숙사에 사는(룸메는 아니고)다른 여자애로부터(역시 같은 과) 또 문자가 왔습니다."기숙사 있는 분?"

전 일단 기숙사 사는 그 친구에게 먼저 "나~"라고 답장을 했죠.

그 뒤 문자내용이

 

친구:"축구응원갈래?"

나:"그닥 갈 생각은 없는데....넌 갈거야?"

친구:"나랑 @@랑 가~너도 같이 가자.좀있다 나갈거야~"

나:"나 준비속도 느려 ㅠ_ㅠ그냥 너희들끼리 가ㅋㅋ"

친구:"그럼 한시간쯤 있다가지 뭐~"

나:"나 그냥 안갈래~"

친구:"뭐야;;니 남친은 어쩌고!!!글구 짱님도 계신데 가는거 자체가 중요하지.."

이랬는데....

이때 갑자기 남친에게서 문자가 왔어요(10시 45분경,전반전 끝나고 막 보낸듯).

"이리 온다며?오지 마...졸업생 선배들도 계시고,오면 괜히 고생만할거야"

그래서 전 그 친구한테 "남친이 오지말랬으니 난 안간다~"라고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참고로 이 친구도 과CC입니다.

 

 

 

 

 

 

 p.m1시 경.

남친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냥 한 소리였는데 진짜 안올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튕긴다고 하는게 제대로 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도 가끔은 튕겨보고 싶어하나봐요?

*남친님 미안;;;난 뭔 일인지는 몰라도 내가 가면 니가 걱정할 그런게 있구나 싶어서 안간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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