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은 농장에 머무르고 있는
26세(만 25세) 남자입니다.
지방 잡대 2학년 자퇴했구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1년. 호주 워킹홀리데이 1년.
그리고 현재 일본 워킹홀리데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IT 네트워크 쪽이 전공이나 관련
자격증은 CCNA와 자질구리한 몇 개의 자격증이 전부구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서
2년 가량 일한 경력이 있지만 현장 위주의 업무였기에 큰 경험은 없습니다.
컴퓨터 학원 강사. 음식점 주방보조. 건설업 잡부. 이벤트 업체 보조. 편의점. 노래방.
피씨방. 비디오방. 워드 알바... 등등 동급의 연령대에 비하면 자질구레한 경험이
많은 편이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적어도 서른살 이전까지는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서 계속 여행을 다니는 것이 목표였으나
최근들어 계속 생각이 바뀌고 있네요. 작은 중소기업이나 공장에 다니면서 이제부터
한국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최근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외할머니도 연세가
많으시고 어머니는 홀몸이시구요. 더군다나 아들만 두 명 있는 집인데 한 명은 현재
외국에 이민을 가 있는 상태거든요. 집안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하지만 대학 자퇴를 할때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내린 결정이라 그렇게 쉽게
다른 길을 선택하기도 힘들구요. 그렇지만 계속 생각은 한국으로 귀국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