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살이 된 09학번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음악쪽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보컬쪽) 음악학원도 다니고,
몇 악기도 연주할 줄 압니다. 그리고 수상경력도 많구요.
어릴적에는 음악쪽으로 관심이 많은 저를 피아노학원도 다니게 하시고 음악학원도
다니게 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아 부모님은 내가 이런쪽으로 나가기를 좋아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을했는데.. 고등학교때 대학얘기로 예대를 가고싶다는 저의 생각에
극심한 반대를 하시더군요.. 부모님의 생각은 요즘같은 세상에 취업이 우선인 진로를 택해
야된다는 것이었고 제 생각은 어느분야에 매우 흥미가있고, 그에따른 재능이있으면
억지로 다른분야를 하는 것 보단 이쪽이 더 가능성이 많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부모님은 '아직 니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다,음악쪽으로 성공하기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음악을 할만한 집안형편이 되지도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많은 생각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도 저는 어머니의 주장을 꺾질 못하고
취업이 잘된다는 보건계열 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을 고쳐먹고
음악은 취미로만 하자. 라고 생각을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ㅜㅜ
지금 과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야이고, 흥미도 없어서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벌써부터
대학생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정말 스무살이란 시기가 어떻게 보면 앞으로 살아
갈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데, 잘못된 판단에 의해서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건 아닐지 걱정합니다..
제가 아직 사회생활을 못해본나이라.. 지금 제 생각이 철없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벌써 대학에 진학을 해서 어쩔 수 없다. 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과감한 결정도 할 생각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쓴글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