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한줄 넣죠...제가 여기에 글을쓰게 될줄은 또 몰랐네요.. ㅋㅋ(다들그러길래.ㅋ)
바로 몇시간전의 일입니다..
오늘 너무 바보같고 멍청~한 경험을 해서 아직도 머리가 띵~~~합니다..ㅡㅡ^
조금 긴데...............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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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 자격증 실기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독학으로 한 일주일 바짝 해서
한껏 자신감에 차있었죠.. 오늘이 지나면 자격증이 하나 더 생기겠구나.. 하는 부푼 기대!!!
를 안고.. 하루라도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야 했기에 상시로 접수를 했습니다.
상시란.. 정시가 아닌 정해진 자신의 지역과 가까운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 수시로 시험이 있을때 원서를 내서 치는 시험이죠.............................................
그래서 타지역인 경주까지 가서 쳐야 했습니다......... 한 몇일간 따뜻한 봄날이더니 하필이
면 오늘.. !! 바람이 불고~ 쌀쌀한것이 난리도 아니였습니다..ㅡㅡ 저녁에 비가 온데죠??
그래도머.. 일단 즐거운 맘으로 갔죠~ ( 수험표! 챙겼고.. 신분증! 챙겼고.. 음!!^^ )
가는동안 풍경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ㅋㅋㅋ 머 40분 거리
이지만~ 여행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40분을 달려~ 드디어 도착!!
필기를 치러 왔던 곳이라~ 머.. 곧 잘 찾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음// 30분이나 남았군여^^
시험장에가보니............... 한사람이 엎어져 자고있네요??
디게 빨리와서 기다리기 지겨워서 자나부네...라고 생각했죠~
아~주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뽑아들구~ 마셨습니다~~ㅋㅋㅋ 좀 지루해~ 수험표를
미리 꺼내놓기로했죠.... 그리구 찬찬히 그냥 한번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헉!!!!!!!!!!!!.............................
머가좀...이상한..........ㅡㅡ 시간이.........ㅡㅡ 헉!!!!!!!!!!!!!!!!!!!!!!!!!!!!!!!!!!!!!!!!!!!!!!!!!!!!!!!!!!
네........................ㅡㅡ 맞습니다...........저의 수험표에는 시간이 두개가 나와있었습니다.
수험표를 출력한 시간과......... 시험시작 시간.........
● 접수 일자 : 2009년 04월 06일 17:47
● 시험 일자 : 2009년 04월 14일
● 시험시작시간 : 16:50 (이후는 입실불가)
저는..접수일자의 시간 즉 17시 47분....을 봤던 것 입니다.!!!!!!!!!!!!!!!!!
제눈이........... 어떻게 됬던 걸까요?????????????? ㅡㅡ 아직까지 미스테리..
왜 빨갛고 굵은 글씨를 읽지 않은 걸까요?? 전!!!!!!!!!!!!!!!!!!!!!!!!...............
정..말 혹시나 하는마음에.. 시험장 문을 열어봤죠...................................................
어이쿠... 다들 열심히 치고있네요들//////////////////////////////ㅡㅡ 일제히 저를
쳐다봅니다..ㅡㅡ ;;;;;;;;;
물론 안되겠지만 감독관에게 사정을 설명해 보왔습니다..
아주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문쪽으로 손을 쭉~ 내미시더군요...ㅡㅡ 흠....................
...........................그리고 전.. 조용히.........문을닫고 나와.......................................
택시를 잡아타고..........버스표를 끊어.... 저의 주거지로 왔죠.......................................
조용..히................ㅡㅡ 저... 25살인데요......... 저.. 취업준비생인데요..........................
저,,,,,,,,, 왜이러죠?????? 오늘 하루를 참... 한심 그자체로 보내고 말았네요...................
버스를 타고 오는길에.. 눈물이 나는거에요.... 내가 생각해도..완전 빵~터지죠..ㅡㅡ;;;;;;;
이나이에...남들 다 일할 시간에...경주까지 혼자..버스 여행을 떠난것이였죠..
돌아오는길엔 찌질하게 ...........울면서....................................................................
ㅡㅡ생각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들고 쪽팔려서 미치겠네요...........................................
그러고 집으로 걸어오면서,, (얇게 입고가서 바들바들떨며..) 친구에게 전화를했죠..
다들 빵~빵~ 터지더만요//ㅡㅡ 흑!!!!!!!!!!!!!!!!!!!!!!!!!!!!!!!!!!!!!!!!!!!!!!!!!!!!!!!!!!!!!!!!!!!!!!!!!11
혹시나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시험을 치겠다는 사람이.. 시간을 정확히 짚어보지도 않았던것 일까요..............
오늘을 계기로 덜렁대는 저의 성격을좀 고쳐야 겠습니다... 정말..말두 안되죠................
그런데 자꾸.. 여유부리며 마셨던 커피가 생각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그냥 한번 떨어졌다 치죠머!! ㅋㅋㅋ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일모래는
꼭 쳐야겠어요^^ 다시는 그런실수를 하면 안되겠죠??
그런데...ㅡㅡ 아까그 엎어져 자고있던 아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_-^
↑갈기갈기 찢겨버린 수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