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두달전 대학을 졸업한 23살 한여성입니다
제목처럼 좀 복잡한 내용인데
그래도 꼭 읽어주세요!!
저희는 만난지 1년이 조금 넘었구요
일단 내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은 오빠인데
제남자친구이름을 "병섭" 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병섭이랑 제일 친한친구 두명이있는데
셋이서는 정말 죽고못사는 친구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중 한명의 이름을 가명으로 만들자면
"길영" 또 한명은 " 수호" 라고하겠습니다
그런데 길영이 오빠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20살까지
사귀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언니는 병섭이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사이여서
병섭이가 길영이에게 소개를 시켜줘서
길영이와 그언니가 둘이 사귀게된건데요
지금은 헤어지고 서로 각자 잘살고있지만..
저는 길영오빠가 아직도 그언니를 잊지못하고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제남자친구 병섭이랑 같이 만나서 얘기할때마다
그언니 얘기를 꼭하거든요
일단 여기까지 인물 소개를 했구요..
이제부터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저에겐 엄청 친한 고등학교 선배오빠가 있습니다
그오빠이름을 "민철" 이라고 하겠습니다
민철오빠와 제 남자친구 병섭이, 길영,수호 서로 다 아는사이입니다
친구죠.. 그런데 제남자친구랑은 베프정도까지는아니고
그냥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사입니다
그래서 민철오빠는 병섭이보다 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거같아요
민철오빠는 저랑 더 친하니까..
예전에 남자친구랑 사귀기전에 병섭이랑 안사귀는게 좋을거라고 말렸었거든요
그런데 전 말을안들었죠
바로 이틀전 제남자친구병섭이가 저희집앞 피시방에 와있다고해서
나가는 길이였습니다 가는길에 민철오빠에게 전화를했습니다
민철오빠가 바로 저희집앞에 살거든요
그래서 피시방 같이가서 병섭이랑 셋이 놀자고 하려고
전화한건데 오빠가 잠깐 얘기좀하제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민철오빠네집앞에서 만났는데
오빠가 하는말이 대박 사건이있대요
"근데 이걸 말해야할지.. 어차피 지난일인데 그냥 말안하는게낫겠다"
이러는거예요
너무 열이받는거예요 그럼 말을 꺼내지를 말던가 ..
안그런가요?
그래서 전 계속 추궁을 했죠 말하라구 괜찮다고
그러니까 오빠가 하는말이.. "야.. 병섭이.. (길영이랑 4년동안사귄여자친구)랑 잤대,,"
이러는거예요 순간 어이가없었죠
그언니와제남자친구는 그냥 둘도 없는 친구 사이라고 믿었었거든요
다른 언니들과 연락하는거 정말 싫어했는데
그언니랑 연락하는건 아무말 안햇었거든요
제남자친구랑 제일친한친구의 여자친구였으니까 ..
갑자기 어질어질 하더군요
이성을 찾고 "누가 그딴소리해??"
민철오빠 " 수호(병섭이의 제일친한친구2)가 그러더라 몇일전에 병섭이가 말해줬다고...
이거 길영이 귀에들어가면 진짜 난리나니까 나너믿고말한거니까
진짜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면안된다.. "
저 "내가 그딴말을 누구한테해 ?? 근데 진짜 병섭이가 직접 말한거래??
그럼 나랑 만나면서도 그언니랑 잔거야??"
민철오빠 "그것까진모르겠어.. 나두 언제잔건지는 못들었어
암튼 병섭이가 직접 말한거래 수호한테..난 니네 헤어지라고 말하는게아니야
니가 요즘 힘들어해서 맘정리쉽게하라고 말한거야 니가 알아서 잘판단해.."
이러고 집에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혼자서 남자친구가 있는곳으로 걸어가던길..
정말 남자친구를 딱 보면 어떤표정을 지어야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더군요
네. 저 어리석게도 민철오빠의 말을 믿은거죠
제 남자친구 여자 엄청 밝힙니다
거짓말도 정말 수준급을 넘어서 레전드급으로
잘하는 사람입니다
이쁜여자 정말 미친듯이 밝힙니다
지금까지 바람을 피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과거가 장난이 아닌사람이거든요
게다가 (길영오빠의전여자친구) 그언니가 무진장예뻐요
정말 예뻐서 저희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
암튼 그런 상황을 종합해보니 정말 사람은 자기가 믿고싶은 말만 믿게된다더니
그게정말 이더군요..
일단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평소처럼 웃으면서 자기왔어~?
이러는데.. 웃음도안나오더군요
제가 기분이 나쁜건 딴여자와 잤다는게아닙니다
그게 과거던 현재던..
그런데 정말 싫은건 어떻게 자기 친구가 그렇게 사랑하던 여자친구를..
그것도 그냥 친구의 여자친구도 아닌 고등학교때 같은반이였던 친구를...
나한테 걔는 진짜 그냥 친한 같은반 여자친구야 이랬으면서
정신상태가 정말 썩은사람같애서.. 정이 막 떨어지는겁니다
솔직히 병섭이가 그언니와 잤다는얘기가 갑자기 괜히 나올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평소와 다르게 무뚝뚝해진저는 억지로 남자친구와
밤늦은시간까지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파오더군요..얼굴은 회색빛이되고..
남자친구가 제 이마를만져보더니
"너 열많이 난다 오늘 많이 아프구나?
약사줄까? 아프면어떡해 바보야.."
이렇게 다정하게 말하는데.. 그것조차 가식적으로 보이고..
그렇다고 차마 제입으로 얘기하지도못하겠는거예요
민철오빠 입장도 있고.. 괜히 저땜에 친구들끼리 싸움날까봐..
그리고 일단 말안하고 최대한 버티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각 안나겠지..하면서 버티고있습니다
근데 뭐..아직까진 나아지는게없네요
그언니랑 제남자친구랑 둘이 자는 모습 막 상상되고..
제 성격상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그자리에서 당장 뒤엎고보는 성격인데
정말 혼자서 이틀동안 끙끙 앓으니까 3키로가 빠졌네요..;;
정말 임금님귀는당나귀귀라고 소리라도 지르고싶은심정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시겠어요..?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만약에 톡이된다면 다음얘기까지도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만약에 남자친구에게 이말을 한다면 과연 뭐라고할지..
당연히 아니라고 잡아떼겠죠 그런소리한애 누구냐고
그러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