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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학생이 나에게 준 그것은? (사진 有)

대학생 |2009.04.16 14:34
조회 102,739 |추천 1

 

그냥 어제 아무 생각없이 올린 글인데 오늘 아침 톡톡을 보려고 하니까 제 글이 있네요...

제가 너무 말을 꾸며서 적어댔나봅니다. ^^;

단번에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처음 읽는 사람이라도 이해갈 수 있겠끔 글을 다시 수정할테니 재미있게 읽어주시와요 ^^

 

p.s 아참...그리고 너무 악플들이 많아서...쬐끔 우울합니다...;;

괜히 글을 썼다는 후회감이 약간 든다고 할까요?

원본지킴이가 나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ㅠㅠ

톡톡분들이랑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이 글을 썼으니까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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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톡이 안됐길레..

다시 살짝 글을 적어봅니다 ㅋ

그때 당시 저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교 2학년이더랬죠...

(지금은 3학년인데 그 일은 2학년 2학기때 일어난 일이랍니다

 

시간은 거슬러 거슬러 어언 2학년 2학기초...

나의 주식인 과자

(그러고 보면 나 지금 톡쓰고 있는 순간에도 과자를 먹고있습니다.)를 그날도 어김없이 뽑아 먹으러 기숙사에 있는 과자 자판기에 가서 돈을 넣고 뽑고 있었습니다. 근데 특이하게도 제가 뽑으려던 과자가 자판기 입구 근처에서 딱 걸려버렸습니다.

 

나의 길고긴 거미손으로는 모자라,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팔을 쭉 뻗어보아도 과자가 닿이지 않자...한참동안 시도를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갔습니다.

 

그때 제 뒤에 중국 여자가  과자를 뽑으려고 한참동안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하고 말했었는데 중국여자가 계속해서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아무리 봐도 한국여자인 것 같아서...'저 여자 무슨 말을 하는거지?...말이 안통해...'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중국여자였습니다.

 

보통 중국사람은 딱 봐도 중국사람인걸 대번에 알지만 요즘 최신유행하는 분들처럼 옷을 꾸미셨길레...'키는 작고 얼굴도 작은게 꼭 한국여자다.' ^^;라고 생각해버렸지요...

 

저는 과자자판기에서 과자를 뽑기 위해  이성을 잃고 흐헥헥... 거리면서 나무젓가락으로 과자 자판기를 막 휘젓다가, '뒤에 중국여자가 보고 있다'하고  생각하니까 괜스레 뻘쭘해져, 머리를 긁적긁적하면서 그냥 뒤돌아갔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 사건이 가물가물해질쯤 어느날 저녁... 저혼자 기숙사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순간...전에 그 중국여자가 나에게 다가와 포스트 잇이 붙은 과자를 주는 것이였습니다.

 

 



그 포스트 잇에는

'그날 판매기는 공장을 났어요, 저의 책상에서 오래동안 놓는다.'라고 적혀있었어요. '

(사진이 흐려서 잘 안보이죠...ㅜ.ㅜ)

 

뭔가 문법적으로 이상하다는 걸 느끼셨나요?

처음에, '저의 책상에 오래동안 놓는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밥먹다말고 침착하게 '이게 무슨 말이죠?'하고 물었는데 또 그 여자가 횡설수설하는 것이였습니다. ^^;

 

그래도 고마웠죠 ^^

 

과자 자판기를 꺼내려고 발버둥 쳤던 사건이  몇개월이나 지난 일인데...그 여자가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기분이 좋더라구요~

 

제 팔이 좀 긴 편인데......제 팔+ 나무젓가락의 길이도 굉장하거든요...그 길이로도 꺼내지지 않던 과자였는데...그 키 작고 팔 짧은 중국여자가 어떻게 꺼내었을까요...ㅋㅋ

 

하여튼 그 날은 지금 생각해보아도 무척이나 난생처음으로 훈훈했던 순간이였습니다. *^^*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중국여자|2009.04.17 08:13
제 같이 방 사는 한국 친구가 인터넷보았다. 내 이야기 나왔나 본다. 한국말 어려웠다 dao di zen me hui shi? zai zhe ci kao shi dao di ta kao zhong le ta dong bu dong jiu gan mao deng dao fu qin hui lai zai shuo ba
베플나도 이해했삼|2009.04.17 09:03
글쓴이는 과자자판기에서 과자를 꺼내려 돈을 넣었으나 과자는 나오다 말고 걸린거지.. 그래서 그걸 꺼내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안꺼내졌어. 뒤를 돌아보니 중국여자가 그런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지.. 그래서 그냥 과자를 포기하고 갔는데 한달뒤에 그 중국여자가 과자를 줬어. 자판기가 고장이었다는말과 함께...ㅋ ========================================================= 근데 내가볼땐 그 중국여자가 돈을 넣고 과자를 또 꺼내면서 글쓴이 과자가 밀려나와서 한꺼번에 두개가 나왔지않나싶네 ㅋ 아님말공~
베플뿌우|2009.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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