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 구경하는 20대 젊은이 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그냥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서 그리고 그냥 조금 속상해서
글남깁니다.
저는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으로 한달에 한 150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보너스 달에는 조금 더 받구요^^)
물론 큰돈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돈으로 제 생활을 알차게 꾸며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노력해서 몸값도 올리고 싶구요^^;
쓰는 돈을 대충보면 70만원을 저축하고 30만원은 집에 생활비로 드리고
(아직 아버지가 계속 일을 하셔서..^^;;지금은 많이는 안드려요..;;좀 찔리지만...)
나머지 50만원~
전 차가 없기 때문에 차비로 한달에 5만원정도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름 자기 발전을 위해서 외국어 학원을 새벽반을 다니고 있는데 요 학원비가
15만원이죠
휴대폰 요금도 문자를 많이하는 편이라 늘 5만원 안이구요.
식대는 회사에서 제공하니까 패스..
그리고 전 카드를 안써서... 카드 빛이나 이런건 없구요^^;
자 그럼 이제 25만원 정도가 남습니다.
제가 애인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혼자 여가를 즐기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연극, 뮤지컬이나 영화를 즐기죠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극이나 뮤지컬은 한달에 한번 정도 보고 영화는 거의 1주일에
한편씩 봅니다.
이것 저것 할인권으로 한 10만원만 투자해도 충분히 보겠더라구요.
15만원 남았습니다.
제가 또 향수를 좋아해서 테스터용 향수를 자주 바꿔 사는 편인데 쓰다 남은건 친구들
선물도 많이 해주고요.(쓰다 남은거 선물준다고 뭐라 하지마세요 ㅠㅠㅠㅠ 그래도 제친구들 다 저한테 고맙다고 잘 쓰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는 쓰다남은거 선물안하구 정품 선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요 >_<;;;)
그리고 비싼 옷은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깔끔한 옷을 좀 자주 사서 바꿔 입는 편입니다.
브랜드 옷은 별로 없지만 주위에서 옷 잘 입는 다는 소리도 종종 듣구요...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글 쓰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쿨럭
요지는 제가 이것 저것 영화도 많이 보고 (정말 많이 보시는 분들에 비하면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우리 회사안에선 제가 독보적으로 많이 보는 사람으로...ㄷㄷㄷ)
회사로 택배를 시키다보니 제 물건이 회사로 많이 와서 눈치도 좀 보이고...
문제는 제가 돈이 많고 많이 쓰는 사람으로 찍혔나봐요.
주변 사람들 다들 돈 없다 돈 없다 하시면서 땡땡씨는 참 부럽다.
나도 땡땡씨 처럼 그렇게 여유롭게 살고 싶다.
이런 말을 많이 하세요 첨엔 그냥 웃고 넘겼는데 나중엔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밥을 먹거나 뭘 해야할때는 분위기가 제가 내야 되는 쪽으로
늘 흘러 가더라구요. 이것도 첨에는 그냥 제가 한턱 쏜다는 기분으로 몇번 쐈는데
나중엔 부담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정중히 거절을 했죠... 그랬더니 분위기가 더 이상해 지더라구요;;
자기 하는건 그렇게 잘 쓰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색하다나...;;;
이 소리 듣고 정말 속상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제가 크던 작던 그런 소리 하시는 분들보다 더 많이 써도 썼는데....
솔직히 회사라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비슷한 나이에 가정이 있다면 모를까...
거의 미혼이 많은데...
같은 돈 받고 어떤 분은 저보다 더 많이 받는데... 왜 이런 분위기가 되어야 하죠?
솔직히 막말로 제 동기 녀석 돈없다 늘 타령하고 저보고 부럽다 하면서 밥좀 사달라고
늘 이야기 하는 녀석 있는데 뭐가 그렇게 돈이 없나 싶어 보니 매달 저축을 120만원을
하고 있더군요... 자기 차도 몰고...난 차도 없는데 ㅠㅠ
그러니 30만원으로 생활하려니 부족할 수 밖에요...
다른 분들도 보면 대부분 이런 식인것 같아요.
물론 나이든 부모님을 모시는 입장이나 가정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우리 회사 제 주변에 사람들은 그런 입장과는 거리가 좀 멀거든요...;;;
예전에 톡에 악착같이 저축하면서 돈없다고 저축하는거 좀 줄이고 여가 생활즐기는
친구에게 빌붙어서 생활한다는 내용보고 좀 보기 않좋지만 그래도 친구니까..했는데
막상 제가 회사에서 이런일 격으니...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
이글 보시는 분들... 혹시 이런 분 있으시면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똑같은 돈 벌고 있습니다.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그 만큼 자기 투자를 위해 저축하는 돈을 좀 줄이고
그렇게 쓰는거지 돈이 더 많은게 아니예요...
자기는 그 돈 다 저축하고 돈없다고 여가 생활 즐기기 위해 저축을 줄인 친구나 동료에게
돈 써라! 이런거... 정말 아니지 않나요 ㅠㅠ
똑 같은 월급인데...
부탁드립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아참 그리고 전 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좀 바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