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15 주성범(34, 주월동)은 호모다.
광주 성당에서 정모군의 마누라가 되고 싶다고 했다가 또래들한테 얻어터져서 앞니가 나갔었다.
이때부터 성당의 마리아로 불린 주성범은 키가 크고 모범생에 수학을 잘하는 정모군을 내심 좋아했지만 주성범의 짝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동성애 파트너를 구하지 못한 주성범은 호모꽃뱀무리에 들어갔다.
광주 시내에서 호모꽃뱀 무리중 주성범의 걸음걸이를 모르는 학생은 없었다.
새벽에 청소부 아저씨한테 달라 붙어 호모 파트너를 찾는데, 애들이 주성범을 차탈레 부인이라고 놀렸다.
주 차탈레는 밤의 여신이 되었고, 달빛아래서 궁둥이를 휘젖고 다녔다.
사립학교입학유형의 지능검사에서 정상인의 25%가 나오는 주성범의
꿈은 신데렐라가 되는 것이다.
전망있는 남학생을 내조해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차지 하려는 이웃 집 누나의 사고를 그대로 모방한 주성범은 무등 에서도 포기한 호모였다.
중1호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엉덩이가 커지고 가슴에 형태가 잡혀가는 시절의 호모였다.
성당에서는 정모군, 무등 에서는 수학에 열의가 있는 중1 학생이었다.
성당과 학교 등 청소년의 동성연애를 단속하자,
주성범은 새벽에 청소하는 미화요원을 유혹하려다 업무방해로 잡혀가서 문맹이라는 사실이 발각된다.
졸업식전까지 교과서 표지를 다 외우지 못한 주성범은 졸업후에도 집에서 초등학교 교과서 표지부터 외워가고 있었다.
광주의 바바라스트라젠드,, 트라스젠드(+ㄴ)가 꿈인 주성범은 고시생을 내조하려고 한다. 내조하는 고시생이 합격을 하면 꽃뱀의 본모습을 드러낼려는 것일수도 있다.
스타탄생이라는 영화에서 암시된 여배우가 어쩌면 호모들이 빠져드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신데렐라의 꿈을 가진 호모 주성범은 특이한 기형아다.
누나들도 30대가 되면 그런 꿈은 잊어버린다. 그러나 호모 주성범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신데렐라의 환상에 잡혀 있다.
호모 주성범이 남겨둔 신발을 발견한 왕자가 신데렐라 주성범을 기다리는 그 심경, 대단한 환상이다.
과연 왕자는 누구일까?
그때까지 주성범은 모든 남자들에게는 호모꽃뱀이다. 호모꽃뱀이면 남창이다.
중1호모였던 주성범의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