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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구 자꾸 어리다고 하는 남자친구..

으아암.. |2009.04.23 16:50
조회 100,820 |추천 4

헉.. 넘 답답해서 올렸던 글인데.. 톡 됐던건 가요..?

그냥.. 왜 그런지 궁금해서 올렸던거 뿐인데..ㅜㅜ

그래두 거의다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랑 잘 얘기 해봤어요^^

결혼 생각해서 지켜주고 싶다고 말하는데 친구들이 자꾸

남친보고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고x냐고 그러긴해요.. 에씨..-_-

암튼 나이 어린데 이런글써서 죄송하구요..

그래두 남자친구 편 들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당 히..^^

싸이도 공개하고 싶지만.. 그건 안될 듯해요.. 좋은것도 아니구 ㅋ

많은 조언 감사드리구요.. 정말 고맙습니다^^ 진심으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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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구요 남자친구는 24살이에요

 

만난지는 얼마 안됬어요.. 5개월정도.. 잘사귀구 있는데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꾸 저보고 어리답니다.

저 살면서 그런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거든요..ㅠㅠ

생각도 많이하고 내가 이런말 하면 상대방이 어떠겠다..

어떻게 보면 계산적일지는 몰라도 쫌 제가 방어적이에요.. ㅜㅜ 

 

정말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다, 성숙하다 이런소리만 들었는데

자꾸 너 너무 어려, OO아 몇살만 더 먹어라 이러면서

자꾸 나이 어리다고 하니까.. 미치겠어요. ㅠㅠ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다같이 자주 만나는 편인데 예전에 군대 다녀오기전에는

많이 망나니 였나봐요. 놀고 또 놀고, 계속 놀고

그런 스타일이였는데 군대 다녀오고 얼마안되서 저를 만났거든요

남자친구의 친구들도 애가 갑자기 바껴서 깜짝 놀랐다고,

쟤는 못바뀔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오빠가 저한테 잘한다고, 속상하게 하는일 없을거라고 했던말 믿구있는데요.

 

한번 말하면 꼭 지키는 편이거든요. 지키지 못할꺼면 아예 얘기 하는거 아니라구

맨날 입이 닳도록 말해요

 

돈계산만 해도 오빠는 일하고 저는 학생입니다.

그래도 저는 남자만 계산하고 이런거 정말 싫거든요

카운터 옆에서 서있는거 정~~말 싫어요

한번씩 돌아가면서 계산한다던가 그런게 좋은데 제가 계산을하면

성질내요. 왜그러냐고.. ㅠㅠ 정말 딱 정색하구 그래요.

전 오빠가 돈을 많이 쓰니까 또 진짜 남자가 계산 다하는거 싫거든요....후아..

그리고 누가 계산하면 어떠냐고 말하면 정색되어 있는 표정으로 가만히 있거든요.

 

 

음.. 그리구 제가 전에 남자친구를 나이 많은 사람을 사겼었어요.

2번정도 그때도 똑같이 행동했었거든요.

뭐.. 한명은 학생이었을때는 같이 쓰고 한명은 운동선수였는데 그때는 뭐

그 남자친구가 거의 냈었구.. 근데 요즘에는 이른 나이에도 성경험이 많잖아요?

 

솔직히 저 그런거에 별로 관심은 없는데..

남자친구가 경험이 많다는거는 알고 있었어요. 익히들어서.. 휴..

근데 친구커플들이랑 여럿이서 많이 모여서 자주 놀거든요 술먹구..

 

그럼 가끔 모텔에 가서 다들 방따로 잡구 잘때가 있는데..

정말 잠만 자요.. 물론 절 생각해주는 건 아는데..

오빠가 자꾸 어리다고 하니까 아예 여자로 안보는건 아닌가.. 생각두 되구..

제가 경험이 없긴한데 그런 거를 해야된다 안된다 그게 아니라

정말 나를 어리게만 봐서, 여자로 안봐서 그래서 그런거라면..

어찌해야 할까 막막해요.. 진심으로..

 

술마시구 주정안하는 사람인데 어제는 자꾸 미안하다고

너 생각많은 앤데 자기가 복잡하게 하는거 안다고 미안하다고 자꾸 그러는거에요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헤어지자는 것도 아니고 좋다고 오래 만날꺼라고 정말 너만 괜찮다면은

결혼도 생각한다고 이러면서..

 

가끔가다가 하는 OO아 세살만 더먹어라~ 이런 소리 하면 억장이 무너져요.

물론 제 나이 어린데.. 어려서 이런소리 하면은 요글 보시는 언니 오빠들이

욕할지도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답이 안나오구 너무 힘들어서요..

 

오빠는 자기만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뭘 해야할꺼같애요 자꾸..

도와주세요..ㅜ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아.. 그리고 제가 여자든 남자든 절대 먼저 다가가는 편 아닌데 오빠한테는

제가 먼저 다가갔어요. 만나고 싶다는 아니구 어떻게 그러다가 사람 정말

많이 만나보구 괜찮다 싶으면 사귀구 이러는데 오빠랑은 빨리 사귀기도 했어요.

정말 사람 많이 만나본건 아니지만 적지도 않구,

그치만 사람 만나면서 뭘 해주고 싶다, 자꾸 생각난다던가, 전화연락같은거

먼저하구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도 처음 한 사람이거든요.

 

사람이랑 헤어질 때 절대 잡거나 그런 스타일 아닌데 만약에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면 이런생각하면 진짜 못살것같아요.. 죽겠습니다..

셤기간인데 계속 멍때리고 셤 완전 다 망해써요..

잠깐뿐이라고 남자때문에 인생망치면 안되는 거라고 그러든데

그런건 아니구요..^^;;

진심으로 조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막막해서요.. ㅜㅜ

 

제가 애교도 없고.. 쫌 무뚝뚝해요..ㅠㅠ

추천수4
반대수0
베플32살늙은이|2009.04.27 09:24
이 글 보고 관 맞추러 가고있다
베플지킬|2009.04.27 10:06
어쩐지 커플의 내면에서 우러나온 무의식적 염장질에 놀아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그래도 몇자 적자면... 혈기왕성할 나이에 '얘는 어리다 얘는 어리다 얘는 보물이다' 자기최면 걸어가며 지켜주는 남자친구 어설프게 자극시켜 자기 가치 떨어뜨릴 짓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텔에서 잠만 잤다? 인내력이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데서 푸는 게 아니라면. 객관적으로 분류하자면, '잘해줘도 지랄'에 해당되는 케이스로 보이는데... 부담스러우신겁니까? 이렇게 잘해주고 소중한 남자친구분이 떠나버릴까봐? 안타깝게도 본인의 매력에는 별 확신이 없고, 이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를 애인은 자꾸 어리다고 쳐놀리고 있고 수줍어서 말도 못하겠고... 일방적인 데이트 비용이 부담스럽다 - 그 돈 모아 선물이라도 삽니다. 기쁨 두 배, 축협이 따로 없네. 모텔에서 잠만 잔다 - 보물처럼 대하면 보물처럼 굴면 됩니다. 같은 남자 입장에서, 본인을 소중히 여겨 남자친구분께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떠나갈까 부담스럽다 - 자기 자신에게 투자합니다. 명품 옷 빽 사쳐바르란 말이 아니라 스펙을 쌓든 명상을 하든 책을 읽든 좀 참된 자기 가치를 높이란 말이지. 셤기간인데 그것 때문에 멍때리다 망했다 - 원인이 정말 그것 뿐일까요? 교내에 있던 시간보다 교외에 있던 시간이 길었다면... 100%다.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면 - 아직 안헤어졌습니다. 아직은. 이런 생각하면 진짜 못 살 것 같다 - 진짜 못 살 것 같은 사람들한테 맞습니다. 요지는, 불안한 심정에 소모되는 그 에너지를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결과가 오든, 최소한 이 순간을 후회하는 글쓴이는 지금의 글쓴이보다 발전한 사람일테니까. 뭐... 발전이 꼭 행복을 주는가는 별개의 문제고... 말은 참 쉽죠?
베플|2009.04.27 08:04
악플만 즐비한데 전 왜 글 읽으면서 글쓴이가 부럽죠? 아껴주고 이러는거 보니 남자친구 잘 둔것 같은데.. 글쓴님 남친분이 3살만 더 먹으라는 소리는 자기 보다 생각이 적어서 글쓴님을 낮추는 말이 아니라 어려서 보듬어주고 싶은것들이 많은 만큼 하시는 소리가 아닐까 하네요 이쁜 사랑하세요*^_^* ------------------------------------------------- 전 진짜 이런남자 있으면 꽉 잡고 안 놓을꺼에요 !! 글쓴님 흥~ 월요일이지만 우리 모두 힘차게 !! 힘차게.. 주말을 기달려요.. come on baby♥ http://cyworld.com/mm18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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