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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너를 그리워해야할 날이 저물지 않았다. (3) 그녀의 성년식

Zelkova |2004.04.27 22:17
조회 445 |추천 0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방문을 열자 뭔가 하얀 것이 아른 거렸다. 방문 앞에  흰색 쌍방울 팬티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작은 쪽지와 함께........

 

너의 성년됨을 축하하며 누나들이.....

 

아차 오늘이 성년식이구나.....~! 그리고 바로 유경이가 생각났다.

유경이도 성년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남자친구와 멀리떨어져있어, 쓸쓸한 성년식을 그녀 또한 보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유경이와 데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업을 마치고 학교 강당으로 향했다.

학교 강당에는 피아노와 그리고 여러 대의 탁구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난 의자에 안자서 친구들이 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유경이랑 강당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잠시후 유경이가 강당문을 열고 들어 왔다.
유경이에게 서서히 걸어 갔다.
유경이가 내 앞을 다 걸어 왔을때쯤 그만 미끄러져서 나에게 넘어 지고 말았다.
강당이 왁스칠을 해서 하이힐을 신은 여자들에게는 약간 위험 했다.

내가 좀더 운동신경 발달 했다면 좀더 잘 안아서 받아 낼수 있었을 텐데.
그만 그녀의 Chest를 건드리고 말았다.

그녀의 얼굴이 빨개 졌다.

그리곤 같이 탁구를 치고 있던 녀석들이 휘파람을 불어 댔다.

그러자 유경은 책을 다 줍자 성급히 그녀는 나가 버렸다.

유경이를 따라 나갔다.

 

" 누나 ~~~ "

 

그녀의 얼굴은 아직도 빨개져 있었다.

 

" 안기고 싶었음. 진작 말하지 그랬어.... 얼마든지 안아 줄수 있었는데.

  어떡할래 이제 누나 시집 다 갔다. "

 

" 너 자꾸 놀리면 나 그냥 간다. "

 

" 알았어 알았어 근데, 앞으로 이제 이 손을 씻지 말아야지 "

 

" 야 너 주거..... "

 

유경이 자취방에서 5시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곤 난 다시 강당으로 돌아 왔다.

"

 야 너 좋았겠는데."

 

한 녀석이 농을 걸었다.

 

" 부러우면 내가 나중에 이보다 더한 기회 한번 만들어 줄께 "

 

" 정말 이냐? 어떻게? "

"

 자식 발키기는 "

 

" 아무튼, 언제 해줄데 " 

 

" 야! 나도, 이번 참에 "

 

한 녀석이 끼어 들었다.

 

" 친구 좋다는게 뭐냐 걱정마라 요번 방학때 아주 끼고 살게 해줄께 "

 

" 역시 너 밖에 없다."

 

" 야 그런데 장소는 어딘데 "

 

" 우리 큰집 "

 

" 니네 큰집 이거 이상한데"

 

" 야 너 거기 엄청나게 큰 보리 밭 있다. 너, 밤되면 아주 죽여 주지 ,
  달빛과 그리고 별빛이 어우러져 아주 죽여 주지 무드 잡기에는 그만이다.
  그리고 거기 물레 방아도 있어.  꿍덕 꿍덕 ~ 소리 절대 안세나가 니네 취양에   맞는데서 ..........."

 

" 그래 꼭 부탁한다, 고맙다. 눈물이 난다. "

 

" 하하하, 고맙긴 내가 고맙지, 와서 젖짜는 건데. 그럼 요번 여름 방학때,   부탁한다."

 

" 야 , 난 젖소 부인은 싫다 "

 

" 걱정마라. 염소 부인도 있으니까?"

 

" 내가 말을하지 말아야지"

 

녀석들이 성년식을 맞이하야 거국적으로 한잔하자는 것을 물리치고별 치사한 소리를 다들으며 유경이 집으로 향했다. 유경이 집에 들리기전에 미쳐 꽃을 살 여유가 없어서 유경이 집 앞 슈퍼에 들려서 블랙로즈 초크렛 20개와 샴페인 한병을들고 들어 갔다.

 

(그때, 당시 장미모양으로된 블랙로즈라는 초콧렛이 있었다.)
 

 

" 나 왔어! "

 

" 어 왔어! 나 아직 화장도 안 했는데 !"

 

" 그냥 가자 누난, 안한 얼굴이나 한 얼굴이나 똑같아!"

 

눈을 흘긴다.

 

" 아니, 화장안해도 예쁘단 소린데 괜히그래~~~~~~~"

 

"후후후"

 

내 특유의 여자를 웃길때는 말투에 그냥 넘어 갔다.
사실이다 한 얼굴이나 안 한얼굴이나 똑같다. 도무지 화장을 해도 티가 안난다.

 

" 자 이거 "

 

초코렛과 샴페인을 내 놓았다.

 

" 고마워 성한아..... 역시 성한이 밖에 없어....
  정말 쓸쓸한 성년식이 될 뻔 했는데.... "

 

" 왜 누나 남자친구가 선물 같은거 안 보냈어.... ?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곤

 

" 성한아 있지, 다른 사람 한 명 더 올건데! 괜찮지"

아무리 동생으로 생각한다지만, 동갑내기 동생과 단둘이 다니는 것이 쫌 불편했는 모양이었다.

 

" 응, 뭐 나야 좋지 뭐 양쪽에 여자 둘씩이 끼고 다니고 "

 

" 후후후 내가 언제 여자라고 그랬던가?"

(이런 오늘도 꼬이는군, 우와! 거 수작걸기 떼게나 힘드네)
전화 벨이 울렸다.)

 

" 어 언니? "

 

그럼 그렇지 역시나 여자였다.

 

" 알았어 끊어 "

 

" 한 3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리 뭐 할까? "

 

" 자자 "

 

" 그래 "

 

" 하하하 많이 늘었어 "

 

" 그럼 성한이란 한테 한두번 당해보나 모 "

 

" 해보나 ? 누나 나랑 해봤어 언제?  우리 이참에 한번 방에서 해볼래? "

갑자기 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리곤 난 창문을 열었다.

석양이 거의 다 져가고 있었다.

 

" 누나 해봤지 "

 

" 넌 정말 못 말려 "

 피~ 까물지 말고, 재미난 얘기 하나 해 주라 "

 

" 그러지 뭐 재미있고 샤한 얘기 하나 해 줄께. 학원에서 고딩어가 해준건데 "
방학때 하던 강사를 계속하고 있었고, 고딩어들을 주로 가르쳤다.

 

" 한 형제의 이야기인데, 하루는 동생이 친구 집에서 샤한 비디오를 보고
  와서 형 한테 묻는 거야. "

 

- 아버지예

 

- 와카나

 

- 질문이 하나 있시예

 

- 뭐꼬

 

-내랑 가시나랑 그거 할때 말입니데이, 와 가시나가 더 좋아 하는겨

 

-그건 말이야. 너는 코구멍 후빌때, 손가락이 좋나, 코구멍이 좋나 그랬데-

 

" 후후후"


" 또 2탄 있다."

 

" 빨리 해봐!"

 

-행님여 그러믄 말임니데이, 가시나가 말입니데이
  매직에 걸렸을때는 와 하믄 안됩니꺼

 

- 그건 말이다. 니코에 코피나는데 쑤시면 좋것나

 

" 야하지만, 재밌네, 3탄도 있어? "

 

" 물론 있지? "

 

- 행님예 그러믄 말임니데이, 왜 남자들이 콘돔을 끼고 하는거 왜 싫어 합니꺼

 

- 그러믄 니는 고무장갑끼고 코구멍 후비면 좋것나

 

완전히 자지러 졌다.


제 4탄

 

- 행님아 그러믄 말임니데이, 왜 강간은 왜하면 안되는겨
 

- 그러믄 니는 길가는데 누가 와서 니 코구멍 후비면 좋것나
 

"그랬데 재미 있었어...?"

 

" 응, 근데 쫌 심하다."

 

" 근데 왜 여자가 더 좋아 하는거야 "

 

" 몰라 ! 내가 나중에 시집가서 가르쳐 줄께 "

 

" 응 꼭 가르쳐줘 누나. 진짜 가르쳐 줘야 된다. 근데 누나 몇번 해보고 가르
  쳐  줄거야 ? "

 

" 아유~ 내가 말을 말아야지 내 미쳐 정말."

 

" 누나 ! 미치지마, 누나 미치면 갈켜 줄 사람이 없잖아~"

 

" 정말 못말려..... 어쩌다 우리 순진한 성한이가 이렇게 변했을까? 또 딴건 없어? "

 

이건 믿거나 말거나다.

 

어느 날, 그녀들이 지들끼리 이런 음담패설을 하는 중에 애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난 애무라는 단어의 뜻을 몰랐다.

 

대충 들은 말이,

 

" 야, 남자가 젤 싫어하는 여자 7위가 뭔지 알어? 애무 할때, 때밀리는 여자래? "

 

뭐 이정도 였던거 같아.

 

그래서 바로,

 

" 누나 애무가 뭐야? "

 

내가 그렇게 묻자, 그날 누나들 틈사이에서 완전 바보 됐다.

 

아무리 물어봐도 웃기만 할뿐 가르쳐 주질 않는거다.

 

그래서 바로 학교 도서관에가서 국어사전에서 찾아봤다.

 

별 말도 아니였다.

 

국어 사전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 서로 사랑하여 어루만짐 "

 

도대체 이게 무어라고 안가르쳐 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바로 누나들에게 달려가

 

자랑스럽게,

 

" 야, 나도 애무 알어, 그게 뭐라고 안가르쳐 주고 그러냐? "

 

" 너 알어?  알면서 내숭 깐거였구나 "

 

수민이 누나가가 말했다.

 

" 이게 내숭 깔 단어냐? 내가 학교 도서관에가서 국어사전에서 찾아봤다. "

 

헐~ 그녀들이 미친듯이 웃고 있었다.

 

" 뭐라고 쓰여 있었는데 "

 

수진이 누나가 물었다.

 

" 사랑해서 서로 어루만짐. 이게 뭐라 내참.......... "

 

그녀들은 더 자지러졌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난 한번도 미성년자관람 불가 영화를 성년식이 넘기전까지 본적이 없다. T.T

 

그날 이후 그 누나들의 과 앞을 지날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어느날,

 

" 야 제가 애무 국어 사전에서 찾아 본 애래 ~"

 

헐, 저 만치서 들려오는 소리.....................

 

이랬던 나였다.

 

시간이 30분정도가 지나도 온다던 언니는 오지 않고 있었다.

 

" 성한아 또 재미난 얘기 없어? "

 

" 야한 거? "

 

" 아무거나? "

 

" 어제 고딩애들 가르치면서 들은 건데  들은 건 좀 심해. 완전이 요즘 이것들이 나가지고 노는데 재미 들렸다니까."

 

" 뭔데 ? 빨랑해봐 "

 

" 좀심하긴 한데. 남자가 젤 좋아 하는 여자가 뭔지 알아? "

 

" 몰라?"

 

" 질좋은 여자래 "

 

" 그럼 여자가 젤 좋아하는 남자는? "

 

" 그것도 몰르겠는데."

 

" 항상 서 있는 남자래, 아 좀 쪽팔리다. "

 

" 후후후 뭐 하나도 안 심한데  너 괜히 내숭 떠는 거지."

 

" 내숭은 무슨 내숭, 자기는 더심하면서"

 

" 너 저번에 생각 안나 !  저번에 나 집에 데려다 주면서 "

 

" 그땐 누나가 한 술 더 떨어 잖아! "

 

그날 우리는 밤 늦도록 시험 공부를 했다. 나는 장학금을 타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유경이에게 잘 보이려면  꼭 장학금을 타야만 했다. 그냥 잘보이고 싶었다.


그때, 나라는 인간을 알았다.
유경이가 얼마나 내 마음속을 차지고 하고 있는지.
어쨌거나, 한 여자에 미쳐. 전체 평점 4.0을 넘을 수 있었다.

 

학기말 시험 어느날,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게 되었고,
조용히 걷다가 갑자기 유경이 말을 꺼냈다.

 

" 야 너 맨날 나랑 다니니까 여자가 없지. "

 

" 그럼 하나 소개 시켜줘 "

 

" 싫은데, 남주기 아깝잖아. "
(이게 뭔 소리다냐! 가끔씩 날 헛갈리게 만든다)

 

" 뭐야. 갖자니 그렇고, 남주자니 아깝고 그런거야! "

 

" 아냐! 소심하긴. 그냥 농담으로 그런건데 "

집앞에 다 왔을때쯤 그녀는 미안한지 말을 꺼냈다.

 

" 성한아~ 너무 아쉽다 이렇게 헤어져야 하다니 ? "

 

심심해서 장난을 걸었다.

 

" 누나 그럼, 헤어지기 아쉬운데. 우리저기 갈까?"

그녀 집 정면에 있는 S 호텔을 가르쳤다

 

" 저기 비싸 "

 

" 그럼 여관으로 갈까? "

 

" 왜 내방은 안돼? "

 

" 그래, 가자 근데 윗방 아래방 사람들이 잠 못 잘텐데 "

 

그녀의 손을 끌어 당겨 그녀를 안아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방으로 들어 갔다.

 

" 야 ! 누가 보면 어떻해 "

 

그녀는 방문을 열면서 말을 다시 건냈다.

 

" 커피 마실래 "

 

" 아니? "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 유겨엉~`~~~~~~~ "

 

갑자기  쪼는 그녀!

 

" 잘자 누나 나간다. "

멍한 그녀!

내가 장난이 좀 심했나!

그때의 그런 일 이후로 그녀는 내 장난을 상당히 잘 받아 내고 있었다.

 

 

여전히 온다던 그녀는 오지 않고 있었다.

 

" 언니가 왜 이렇게 안오지 ? "

(제발 오지 말아야될텐데......)


기다림에 지친 유경이 드디어 수화기를 들었다.

 

" 언니 어떻게 된거야  "

 

" 그래 알았어... 할수없지 모..... "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온다던 여인이 못 온다는 전화였던 것이었다.

유경이와의 단둘이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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