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꿈이다 꿈이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허접한 인간들한테는 이런 경우는 다 꿈으로 보이나봐요?
가뜩이나 오늘도 여친이랑 싸워서 기분 안좋은데 이런 한심한 인간들이 답글단거보고는 참 아직도 세상에는 무개념 인간들이 많다는걸 느끼네요.
무개념인간들에게
형이 스펙은 평범하지만 그나마 개념이라도 있다.
너희는 개념조차 없으니까 집에가서 분유나 우유에 타서 먹어라. 빌어먹을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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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에서 눈팅을 즐기는 직딩인데요.
제목 그대로 제 여친이 대기업에서 억대는 아니지만 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있거든요.
소개를 하자면 일단 3개국어 하고, 키 165, 얼굴은 연예인급은 아니지만 주위에 남자가 끊이지 않고, 20대 후반의 어린나이에 부장자리에 말그대로 커리어 우먼입니다.
저랑은 진짜로 우연히 만나서 한 4년정도 사귀게 되었는데요.
물론 첨엔 저도 사랑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사랑이 먼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자기는 30이 되기전에 결혼하자고 해서 내년에 결혼하자고 하는데 전 왠지 망설여 지네요.
여친같은경우에는 일이 항상 우선이고 그리고 자기 남자는 항상 자기만큼 아님 자기보다 더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번에 제가 그녀한테 만약에 내가 그냥 평범하게 회사원생활하면서 살면 어떠냐? 하니까 말도안되는 소리라네요.
또 그 집안 부모님들들도 저한테 기대를 너무 많이 거는데 이게 참 부담 되네요.
그녀는 제가 일주일에 40시간 일하고 주말에 좀 쉴려고 하면, 왜 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네요. (여친은 일주일에 59시간 이상 일하고 집에 오면 대학 석사공부를 합니다 ㅡㅡ;_
그래서 자꾸 저보고 게으르면서 왜 주말마다 게임을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말그대로 평범한 남자에 평범한 스펙,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남자입니다.
주일엔 하루에 8시간일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겜하거나 영화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스타일인데욤
너무 채찍질하는가 아닌가 봐요.
물론 주위 친구들은 저보고 배부른 소리한다 이러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친이 돈 그렇게 벌어도 아직도 데이트하면 더치페이하고 또 그 돈 다 자기 부모님, 동생들한테 용돈이나 학비 냅니다.
고로 절때로 전 얻어먹지도 않고 20념넘게 사회생활하면서 공짜로 얻어먹은적도 없습니다. 특히나 여자분들에게는... 물론 제가 남자다 보니 사주는게 더 많지만요. (인생에서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듯이, 내가 공짜로 얻어먹으면 공짜로 2배3배 퍼주는 일도 생긴다.)
거기다가 나중에 결혼해도 은행계좌는 각자 쓰자고 하네요.
물론 결혼하게되면 집은 자기가 살꺼라고 하네요.
막상 결혼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제가 무지 부담되는거 있죠,
그분같은경우에는 한달에 3-4번은 외식해야 되고 그외식하는 날에는 2번이상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걸 즐기는데요.
솔직히 인생을 펑범하게 살아온 저로써는 밥 둘이서 한끼에 20-40만원 하는걸 금전적인거 보다 정신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더라구요.
솔직히 사랑하는 그녀가 먹고 싶다니까 (물론 더치페이지만) 저도 같이 먹고 가끔 제가 살때도 있지만
20년 이상 평범하게 살아온 저한테 이런 호화스러운 인생스타일이 안맞아서 가끔 토할정도로 머리가 아프네요.
그녀도 절 많이 사랑하고 저도 그녀를 많이 사랑합니다. 근데 각자 살아온 인생, 가치관, 성격들이 마찰이 자꾸 생겨서 역시 헤어질까 라는 고민을 하고있는데
결혼하신 인생선배님들에게 부디 진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님들은 돈많이 버는 여자가 좋아요, 아님 돈 못벌어도 남자가 무엇을 해도 알아주는 여자가 좋아요? 제가 지금 배부른 소리 하고있나요? 아님 남자답게 채찍질을 맞아가면서 미친듯이 여친처럼 일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