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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고 무능력에 허영덩어리 남편.

견딜수없어! |2009.04.27 20:30
조회 2,195 |추천 0

안녕하세요.. 예.. 드디어 분노폭발입니다.

제목처럼 철없고 무능력한데다가 허영덩어리 남편이랑 6개월째 동거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1월에 했지만 신혼집 구해서 미리 같이 살았습니다.

그것부터가 잘못이였죠.. 그떄부터 제가 먹여살렸으니까요

아이가 먼저 생겨서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준비를 하엿습니다. 당시 신랑 백수였죠.

다들.. 생명 소중하지만 무턱대고 낳는게 다가 아니다, 능력이 있어야 애도 안정적으로

키운다 말했지만 저는 이사람 믿고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이 생겼다고 했을때..

망설임없이 낳자!라고해서 책임감은 있는 사람인줄알았어요..

하지만 결혼후 2달까지 남편 백수상태였고, 3월달에 겨우 취직되어서

한달에 월급 100만원 가져다 준다했습니다.

(참고로 제월급은 170만원..에다가 연봉은 이리저리 합치면 3500입니다..)

2주전에 첫월급 가져다줬는데, 100만원은 커녕..ㅡㅡ 80만원가져왔어요

그 뭐더라.. 딱 1일에 시작한게 아니라서 몇일 깔고 주는? 뭐 여튼 알수없는 말을 하더군요

그거도 원래는 70만원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10만원 얹어준거라면서

그건 자기 용돈쓰게 달라고도 하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죠..

결혼전 약속한 가사분담도 일 하고나서는 전혀지키질 않습니다.

제가 다하고 있어요. 밥, 설거지, 청소, 빨래......

거기다가 한달전부터는 차를 사자고 개난리를 치는데, 제가 담달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조리비용으로 100만원생각하고 있고, 아기낳고 휴직때 쓸돈도 필요해서

저는 똥줄이 타 죽게쓴데 이인간은 차 안사준다고 무거운게 있어서 회사로좀 와서

같이 들고가자고 하면 차를 안사줘서 안온다고 합니다.

돈모아서 차를 사자!도 아니고 차사줘! 라고 말하네요.

오늘도 회사에서 출산축하선물로 유축기며, 아기앨범이며 준것들이 무서워서

좀 오라고 했더니 차안사줘서 안온다 하길래 완전 폭발해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러저러하다 얘기했습니다. 미치겠다 돌겠다 얘기했지만

팔은 역시 안으로 굽는다고.. 지금은 철이없지만 막상 아기 태어나고 나면

정신 바짝 차릴거라고, 칭찬을 열심히 해주라는 속터지는 소리만 하더군요.

결혼하면 달라질줄 알았는데 더 심해졌는데, 아이낳는다고 이런 성향이 과연

달라질까요? 기대하지않습니다..

사실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으니 이혼이랄것도 없지만 .. 정말 정리하고 싶습니다.

아이때문에 결혼했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참아보려고 참고참았지만

정말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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