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학교다닐때 어떤 여자아이를 알고 있었다. 참고로 나도 여자다.
이쁘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가끔씩 애교를 떠는게 별로였다.
꼭 뭔가 얻어먹을때만 애교를 떠니까. 같이 다니긴 했지만 친구라고 할만한 사이는 아니였다.
그냥 아는 사이라고만 말했지, 아는 사람한테 친구사이라고 말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옆에 와서 괜히 안기고 그러면 윽... 정말이지 너무 짜증났다. 그게 변태의 시작인건지...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와서는 얼마전에 자기가 친구랑 술을 먹었다고 한다.
근데 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랑 가버렸고, 자신은 모르는 남자들이랑 술을 먹었다고 한다.
헉... 아는 사람들하고 술을 먹으도 필림이 끊기면 위험한데, 모르는 사람들하고 술먹다가
필림 끊겼고, 나중에 일어나보니까 왠 체육관이더랬다. 정말 한심했다. 그래도 더이상의 일은
물어보지도 않았다. 굳이 알고 싶지도 않았고... 자기 이상한 애 맞지 않냐구 그러길래,
달리 해줄 말은 없고,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그냥 잊어버리라고, 다음에는 모르는 사람이랑
술먹지말라고 해줬다. 그러나 그 사건이 변태가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얼마간은 아무일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 여자가 갑자기 나에게 변태짓을 하기 시작했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가슴을 만지는 것이다. 윽... 정말이지 너무 짜증나서 소리를 질렀다. 악~~ 하고.
확! 패줄려다가 다시는 그런짓 하지말라고 정색을 하고는 말았다.
그런데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러는 것이었다. 어느순간 뒤에서 나타나 내팔 사이로 자신의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는 도망가버렸다. 그 장면을 다른 사람들도 봤었지만 왜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안했는지... 암튼 변태의 그런 행각은 수차례나 있었다.10번은 넘을것이다. --;
중고등학교 여고시절에 장난으로 한두번 아이들이 그러는 것은 봤었지만
나이 20이 넘어서 그러는 애는 처음봤다.
그래서 첨에 원래 절벽이라서 자신에 컴플렉스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자신이 절벽이라고 남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변태내지는
동성연애자라 싶었는데, 그앤 남자친구도 있었다. 그애는 변태가 확실했다.
차라리 동성연애자라면 난 동성연애자 아니니까 건들지말라고 했을텐데... 실은 그 소리도 했었다.
그 변태의 변태적인 행각때문에 악몽도 꾸었었고, 몇개월 남지도 않은 학교에 나가기도 정말 싫었었다.
그 변태의 행각은 잊어버릴만하면 가끔씩 이뤄졌고, 주위를 살폈지만 어딘선가 갑자스레 나타나서
변태적인 행각을 벌이고는 달아나서는 저만치 가서 헤헤 거리고 웃었다. 기분나쁘게 시리..
지금도 가끔 후회하는데 그때 확! 패줄걸 그랬다는 생각도 든다..
가끔씩 그때 생각이나는데 아직도 기분나쁘고 소름끼친다. 그 생각이 잘 잊혀지지는 않는다.
근데 그 변태의 행각은 그 변태가 다시 나의 가슴을 만졌을때 내가 야,이 변태야! 라고 한 이후
중단되었다. 그러면서 자기가 왠 변태냐구 우겼다.
암튼 따로 연락하고 싶지도 않은 애지만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다.
백원만 이백원만 빈대붙는 것부터 시작해서 몇년을 봤었지만 인간성도 참 안좋구,
변태에다, 말은 왜 그렇게 싸가지 없는 말만 골라하는지...
사람이 원래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인간이 안되는 인간은 있다는 생각이든다.
가끔 그 애는 보기 싫지만 다른 애들이 엮여있으니까 같이 보기도 하지만
그 변태는 여전히 재수없는 말을 꼭 하고 간다. --; 윽...
그러면서 나중에도 자기가 왜 변태냐구 우긴적도 있었다.
그럼 지가 변태지. 나는 동성연애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그 변태도 여자를 사귀는 것도 아닌데 그런짓을 했다는건 변태라는 것이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게 과연 변태가 아니고서야 할 수 있는 짓이겠는가?
그 변태와의 연락은 그 변태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고졸이였구,
자신이 전문대 졸업했는데 학벌차이나서 힘들다는 말한 이후 연락을 끊었다.
--; 도대체 생각이란게 없는 사람인거 같다..
그 변태한테 그런짓을 한게 그렇게 좋았냐구 물어보구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