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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순이 대략 열받음-질문이여??

뻔순이 |2004.04.29 18:03
조회 1,040 |추천 0

안녕하세요.

뻔순이 울언니랑 전화통화하다가 대략 열받앗습니다.

물론 많은 얼터당토 아닌 시댁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리플좀 부탁드려요.

제 일아닙니다. 저희 언니 이야깁니다.

울언니 교삽니다. 초등학교 교사지요..

한때 저희 집 엄청 가난해져버린적이잇습니다.

언니가 맏딸인데, 이대가고싶다그랬다가 디지게맞고 교대갔지요.

첨엔 괴로워하다가 나중엔 즐겁게 다닙니다.

울언니, 전형적인 맏딸성격이랄까요?

책임감 강하고, 4년내내 전장받고 한학기에 10마넌 내고 다녔습니다.

근데요, 언니가 결혼하려니.. 남자운이 없는지 잘 안되더라구여.

사실 성격이 애교있고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굳이말하자면 울 신랑성격하고 비슷합니다.

결혼자금도 저와는 달리 언니가 다 모아서 갔구여, 교직원 월급 70만원일때 한달에 저축 50이상씩 한 언닙니다.

결국 29겨울에 형부 중매로 만나 결혼했지요.

결혼비용 장난아니게 들었습니다.

형부는 걍 대기업 사원인데, 집을 사주었대요. 서울에 아파트면 잘해주신거 맞죠?

시가가 한 1억 4천쯤 되더이다. 근데 대출 받았더라구여.. 한 5천.. 그거 알고 시작하는데.

문제는 장난아니게 혼수를 -물론 억대혼수는 아닙니다- 바라더이다.

현금 1000가구 현물혼수로 400따로 갔습니다. 언니한테 딱 500주더군여.

언니 예물 없고, 예복없구, 시계도 안했습니다.-그런데 관심없는 스타일입니다.

아파트 도배, 씽크대, 커튼.. 다 언니가 했습니다.

시어머니 밍크해입으셨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형부 꾸밈비 따로 들엇습니다. 시계도 크리스챤디올꺼로 하더군요. 반지 다야 꼭 해달라하더군여.

이래저래 한 4천 5백은 넘게 들었나봅니다.

저희 엄마가 쇼파사지말고 넓게 살라고 그렇게이야기 했건만, 형부고집에 앤틱 장식장-시가 100정도-과 쇼파 -꼭 가죽이어야 한다네요-사서 그집 터질라 합니다.

근데 저희 무뚝뚝한 언니 성격과는 달리 형부 서글서글 성격좋고 애교많아 착해보여, 다 참았습니다.

근데요...

이번에 저희 친정아버지 환갑이시구, 언니 시어머니 환갑입니다.

저희 아버지 환갑때 100정도 예상하고 셋이서 300모아 여행경비로 드릴려구 생각했더랫죠.

근데 언니가 오늘 전화가 왔더군요.

기분넘 울적하다고,.. 형부가 자기집에 좀 많이 해드리고 싶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울언니 한 200생각했대요.

근데 액수가 300이었어요.

네 것까지는 그럴수잇다 달랬습니다.

근데, 유럽으로 가시는거더군요.

총경비 600인데, 그중 300은 계돈타는거, 나머진 형부가 내기로 했다네요.

형부 무녀독남 아닙니다. 나머지 딸둘은 머하겟다는건지?

게다가 형부가 결혼비용2000만원을 마이너스 터서 쓰는바람에 지금 결혼후 언니가 힘들게 이자며 머며 내면서 1년동안 그거 갚았구여

어제, 형부가 그러더랍니다. 집살때 9000집에서 해주셨는데, 그중에 2000을 따로 부모님이 대출받아서 해줬는데, 지금 1600남았다구여.

그거 언니더러 갚으라고 했다네요.

네 결국은... 원래 대출5000+결혼식비용2000+나머지빚1600 일케 빚만 8600을 주신거면서,

그렇게 생색을 내셨더군여.

한달에 이자만 50씩 나가는거 언니가 다 갚고, 이제 빚 5000만 눈딱감구 2년동안 더 갚으려고 햇는데,

이제 터졌더라구여.

열받는건 그겁니다.

결국 7000마넌, 남들 전세금만큼 해주셨으면서, 결혼할때 혼수며 머며 그렇게 아들가진 유세떠신 사돈들..

꼬박꼬박 자기집에 용돈부쳐야한다면서 자기 할거 다하는 형부-물론 우리집엔 택도 없죠.

나중엔 자기 동생 시집갈때 돈천해준다고 했더군여.-제결혼땐 70만넌 주셧지요? 저물론 언니결혼할때 90짜리 디카사드렷습니다. 그거 콕 찝어주시는 바람에-

결국 우리언니가 돈으로 보이는지..

이제 임신해서 애도 낳아서 키우면 절대 저축못하죠.

그 빚은 도대체 누가 갚아야하는건지..

그렇게 어려우셔서 1600아들한테 갚으라고 하면 600짜리 해외여행은 자제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여?

처음으로 해외여행가시는거면 이해를 합니다.

매년 나가실 돈은 잇으면서..

전화로 언니한테 언니가 참아. 다그런거야..

일케 해놓고 끊었는데 열받앗습니다.

제가 오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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