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2시쯤.. 우리아가의 태동을 느꼈습니다.. 그전에는 약간 툭툭.. 치는듯한 느낌정도였는데.. 어제는 좀더 크더군여.. 그래서 배위에 손을 올려보았어여.. 손으로 살짝 느껴지더군여.. 훗~! 그 순간 너무 놀랍고 신기해서.. 옆에 자는 신랑 깨우고 싶더라구여..
어제부터 맘한편으로 기형아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여.. 23일에 검사를 한터라.. 오늘이나 내일쯤이면 병원에 연락할 참이었는데.. 오늘 아침 10시쯤 병원에서 전화가 왔더군여..
HCG 수치가 좀 높게나왔다구 양수검사 빨리 받아야한대여.. 어떤부분의 기형가능성이냐고 물어보니 너무 광범위해서 설명하기가 힘든가봐여,, 다운증후군수치가 높게나와서 양수검사한다는 분은 많이 봤는데.. 저처럼 HCG 수치가 높게나와서 양수검사하신분에 관한 글은 여러사이트를 검색해도 없더군여.. 그게 어떤건지 알고싶은데.. 전화는 의외로 덤덤하게 받았지만, 전화끊고나니 눈물이 핑돌고.. 어떻게 해야할지.. 무섭고 겁나더군여.. 양수검사후, 결과도 걱정되고.. 침대에 앉아서 울고있는데..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지데여.. 차라리 기형아검사를 하지 말것을.. 하는 후회도 되고, 검사후 결과가 나쁘게 나왔을경우 우리아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검사결과가 좋으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만약의 경우가 있으니..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양수검사후, 결과안좋으신분들 있으셨는지.. 그렇다면, 그후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HCG가 뭔지도 알고싶고.. 검색해보니 태아의 당단백질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저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속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