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28살 청년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오늘 죽을 뻔한 제 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본의 아니게 입안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되는 저는 야근도 없고 해서
일찍 퇴근후에 TV를 보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간만에 보는 거라서 요즘 뭐가 잼있는지 뭘 봐야하는지 몰라서
채널만 요리저리 돌리다가 1박 2일 재방송을 보게됐습니다.(참고로 3개월은 못봤음)
친구야 함께가잖가?? (<- 이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ㅡㅡ)
하여튼 친구들 소개부터 시작해서 이동하는 것까지 너무 잼있는 겁니다.
특히 은지원 친구 육봉달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밤 맞을때 하며~ 리액션 취할때~완전 뻥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표정부터 시작해서`~ 요즘 이렇게 웃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를정도로 웃고 산지 오래됐는데
혼자 TV보면서 웃다가 침까지 흘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쓰러지고 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입안 절개수술은 한 저는 봉합한지 얼마안되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신못차리고 웃다 보니까 오른쪽 볼안쪽에 피가 조금씩 나오는 게 느껴 졌습니다.
별거 아니겠지~생각하구 웃음천사 1박 2일을 다본다음
다음날 출근했는데, 아침을 안먹은 지라 배가 고파서 친구가 주는 김밥 하나를 입에 넣거 씹는 순간!!!!!!!!!
아~!!!!!!!!!!!!!!!!!!!!!! ThaT very hoT!! 오른쪽 볼쪽에서 펌프가 쏟아지듯이
뜨거운 피가 콸콸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휴지로 막아보고 수건으로 막아봐도 나오는 피의 량을 감당못했습니다,
전 그저 김밥하나 먹고 싶었을 뿐인데 ㅜㅜ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서 입에 피를 머금고 손짓으로 동료에게 나 병원간다~말하고
차를 끌고 병원으로 튀어갔습니다.
하지만 계속 나오는 피가 감당이 안돼 달리는 차의 창문을 열고 피를 몇번이고 뿜었습니다
뒤 따라오는 차들은 놀래서 비틀거리고~ㅋㅋㅋㅋㅋㅋ
완전 공포영화~차안은 피바다~ㅡㅡ
이러다 죽나 싶었지만 30분안에 병원도착후 응급실에서 볼안에 고였던 피제거후에
재봉합, 의사선생님께 혼나구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밥 제거하는 날은 5일 미뤄졌구 볼은 다시 팅팅부었습니다 ... 휴~
살다살다 1박 2일땜시로 피토할 줄은,,큭~
그래도 이번주에도 1박 2일은 꼭 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조금씩만 웃으면서 입조금만 벌리면 되지 않겠습니까?ㅋㅋㅋ
여러분도 웃을 일 없는 세상이지만 매일 매일 마니 웃고 사십시요`
웃으면 피토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