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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상황을 어찌해야..(예비시모 병수발...)

답답 |2004.05.01 00:22
조회 1,272 |추천 0

앞전에 예비시모가 병수발 하라해서 많이 속상해 했던.. 기억하시져? 님들 리플덕에 힘을얻어

2틀 시모한테 연락도 없이 걍 뻔뻔이 집에 있었음다. 그후로 상황이 어찌된냐면여..

 

남친한테 무지 갈궜져.. 내가 니집 며느리도 아니고 아직은 여자친구인데 어떡해 날 쉽게보셔도 그렇지

니네 며느리 놔두고 대놓고 나보고 병수발하고 병원서 잠자고 가라니 그게 무슨 경우없는 행동이냐?

 

.....그러면서 벼러별 욕다하고 정말 저는 화가나서 끝날거 각오하고 그랬져.. 남친도 느끼는게 있는지

미안하다고 하더이다. 그래도 남친이 숙이고 들어오니 맘이 쬐끔은 풀리더이다. 어차피 안볼시어른도

 

아니고 내가 병원서 있겠다고 하고 말없이 뛰쳐나간건 잘못된 행동이기에 오늘 맘을 가다듬고 갔져.

저혼자여. 손에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고 갔드니 시엄마랑 아버지랑 있대여. 고개숙이고 어제랑은 연락

 

안고 못와서 정말죄송하다. 사실은 남친이랑 다른이유때문에 크게 다퉈서 내가 삐져서 너무화가난 나머지 연락도 안드리고 안온거라고. 대충 핑계를 우리둘 사사롭게 다툼한것으로 마무리 지려했져.

 

시엄마 슬슬 화풀리시더니 그래도 너무했던거 아니냐. 너가없어서 혼자서 힘들었다는둥. 그렇게 기분나쁘다고 시엄마한테 병수발 온다는 사람이 말도없이 얼굴도 안비치냐고.. 이런저런.. 난 죄송하다고.

 

저때메 아버님이랑 형수님도 많이 고생하셨네여.했드니 니형수 일하고 맨날 들낙날락 하느라 힘들지

 

그럼..그러시네여.. 형수 일다니면서 어머니 문병 왔다갔다 하는것이 그렇게 고맙고 대견스런가 봅니다.

 

졸지에 전 약속도 안지키고 철없이 행동하는 생각없는 예비며느리로 찍히고.. 황당. 그래도 오늘이라도

자고가겠다고 하니 그럼 아버지 들여보네고 너가있어라. 그러시데여. 알겠다고. 걍 수긍하고 아버지 힘드신데 들어가세여..아버지 괞찮다.그러시는데 남친 갑자기 술이빠이 먹고 왔네여. 취한목소리로 형수랑

 

은 뭐하고 맨날 내여자친구가 이러고있냐고. 아빠도 여기 이러고있는게 이상한거 아니냐고 .형수랑 형이랑은 뭐하고 아빠가 병실 지키고있냐고. 내가 넘 민망하여 내가있을테니 어서 가라고 .. 남친 날생각해서

 

하는소리였는지 암튼 개꼬장 다부리고 . 병실서 뛰쳐나가자.. 보다못해 부모님이 나보고 집에 가라내여/

그래서 하는수없이 왔져. 이게 도대체뭔지. 내가 힘들게 생각한점을 남친도 알고 부모님께 괞실이

 

화내고 한거 같드라구여. 아버지도 그러드라구여. 너가 여기 있는거 아니라고. 아직 며느리도 아닌데

니집서 어떡해 생각하시겠냐고. 걍 간다고 하지 왜 자꾸 병실서 잔다고 하냐고. 나한테 나무라시네여.

 

어머닌 니가와서 자라고 그렇게 대놓고 그러시는데.. 아버지한테 어머님이 시켜서 그런건데여 그럴수도없는 노릇. 중간에서 환장하것네여. .. 성격강한 남친. 부모님께 또한번 폭팔하고. 난나대로 괜실이 나때메 그런것 같아 민망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러고 보면 저나 남친도 철없긴 마찬가지..

암튼 넘 답답하네여. 예비시엄마 어케 생각하세여? 이런상황에서

또 어찌해야 하는건지...  넘주절주절 써서 ..정신이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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