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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 횡포

왕두나라 |2006.11.21 15:08
조회 6,908 |추천 0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길지만 2분만 참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ㅠ

 

13일, 이종사촌오빠의 부인(이하-언니)이 예쁜 둘째딸을 출산하였습니다.
첫째아이(2살)때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언니는 가족들과 수고했다는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수술이 잘 됐구나 하며 기뻐했는데, 그 날 저녁 언니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면서 한림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설명하기를, 양수가 폐와 혈관을 막아서 숨이 멈추고 피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에 응급조치로 심장마사지와 혈관에 피를 공급하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이미 가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기계로 간신히 숨만 붙여놓고 있었습니다.


제왕절개를 한 춘천호산부인과에서는 큰 수술을 받은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마다 체크해야하는데 간호사들은 환자를 돌보지도 않았고, 특별한 유의사항도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소홀한 관리가 아니였다면 언니의 상태를 조금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고 이렇게 안타까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겠지요. 또한 언니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후 산부인과 의사의 신속한 대처도 없없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옮겼을 땐 이미 한시간 이상 경과한 후였습니다. 그럼 이 산부인과에 어느 정도의 과실이 있는 것 아닙니까..그런데 산부인과의 태도는 우리 가족들을 너무 화나게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혹 기적이 일어날까,, 차도가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 기도하는 마음으로 언니의 상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산부인과에서는 같이 걱정하기는커녕, 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 우리 가족들이

 

자신들에게 항의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받아뒀더군요.(병원 앞에서 시위를 할 수 없게 허가를 받아둠) 사람들이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자신들이 수술한 환자인데..


 결국, 언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17일부터 언니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있는 중에도 산부인과에서는 국화꽃 한 송이 보내는 성의도 없었습니다.


발인하던 날 이였습니다. 태어난 예쁜 딸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언니를 생각해서 가족들은 납골당 가기 전에 산부인과에 들렸습니다. 영정사진이나마 아이에게 보여주고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산부인과에서는 전날부터 용역업체를 불러 10명 정도의 경비를 세워뒀더군요. 그렇게 병원의 출입을 막는 것이였습니다. 화가난 가족들은 병원측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경찰이 와서 합의를 본게 가족중

 

다섯명만 병원에 출입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사고 후, 산부인과 측에서 고인에 대한 예의나 자신들의 과실에 대한 사과도 없이 일이 커질 것을 대비해 합의를 하고자 찾아왔습니다. 장례식비용과 수술비용등을 계산해서 나온 3천5백만원을 배상하겠다합니다.

 

 양심이있고 생각이있는 사람들이라면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마음으로 사과와 위로를 하는게 우선아닙니까?? 그 산부인과 사람들의 양심없는 행동과 예의없음에 너무 화가나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 병원 문닫아야 하지않겠습니까?? 환자를 마음으로 대하지도 않고 잘못도 인정하지 않는 이 병원의사들의 태도에 너무 화가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난 우리 언니를위해 마음으로 기도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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