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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택시기사입니다

고기사짱 |2009.05.02 19:27
조회 1,090 |추천 2

저에게는 너무너무나 사랑스러운 남친이 있어요

 

제목은 그냥 제목일뿐ㅋ 잠깐 공항 픽업알바를 하고 있어서 ㅋㅋㅋ

 

작년 9월에 만나서 지금 8개월째 네요^^

서로 타국에서(?) 만나서 그런지 더 빨리 가까워진거 같네요.히히

 

첨에 만난건 저희 아빠친구분의 아들이 있는데 (저랑동갑 25살)

그 친구와 술자리에서 첨 보게 됬는데요. 제 남자친구가 수영선수 박태환을 무지 닮았거든요 .ㅋ

그때 한참 박태환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며 티비에 많이 나오던 때였죠,^^

덩치크고 몸집좋고 남자답게 생긴 사람이 제 이상형이라..

제 남자친구를 첨 봤을때 호감이 조금 갔었죠..^^ㅎㅎ(키 184 히히히)

 

그러다가 첨 만난 이후로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모 그땐 소개팅이다 뭐다 해서 딴 남자 만나느라 정신이 없었을때라... 기억도 잘 못하고 있었는데..

 

몇일뒤에 제가 아는 언니 집에 갔다오다가 전에 다니던 학원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건너편에 남자친구가 걸어가고 있는거에요.

쳐다보면 손이라도 흔들어 줘야지 했는데 반대편을 안쳐다보고 앞만 쳐다보고 걷더군요;;

 그래서 길을 건너서 (저두 반대편쪽으로 길을 건너야 했기에..)

남자친구한테 아는척을 했죠.

깜짝 놀래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다녔던 학원에 남자친구도 다녔었던 거죠.. ㅎㅎ

왜 몰랐지. 이런 우연이^^

그러다가 저는 지하철 타러 가구 걔는 유학원 가는길이라 ..

인사하구 헤어지구..

 

몇일뒤에 아빠친구분아들이 갑자기 밥을 같이 먹자며 부르더군요.

나가보니 그친구랑 제 남자친구랑 둘이 있더라구요.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한살 어려서 그땐 "누나.누나 " 이랬었는데..

"누나 제가 돈이 좀 생겨서 오늘 누나 맛있는거 쏠께요. 담번엔 누나가 사주세요"

이래서 알겠다 하고 밥을 같이 먹고 난 뒤에 노래방을 갔는데.

왠걸 제가 노래를 잘 못불러서 노래 잘부르는 남자가 제 이상형인데..

성시경 목소리에 완전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는 거에요. .ㅎㅎㅎ완전 호감..ㅋ

그러다가 같이 버스타고 집에 들어가고..

 

몇일뒤에.. 남자친구랑 연락이 됬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친해지구 . 하면서 사귀게 됬어요.

알고보니까 전에 밥먹자고 한것도 아빠친구분아들에게 저랑 잘되게 해달라고 저좀 소개 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그런거였더라구요^ 귀엽긴 ㅋㅋ

 

첨에 만났을때부터 정말 우린 서로 인연이다. 인연인거 같다. 그랬는데..

진짜 인연이란게 있나봐요. 너무너무 서로 잘맞고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도 행복하구요^^

 

다들 우리보고 정말 부러운 커플이라며..ㅋㅋ

싸우지도 않고 서로 잘 이해하고 잘 만난다고^^

너무 행복해요 사랑받는게 ..

그리구 이 남자를 만난게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인거 같아요.

 

얼마전엔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자길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구 맘이 어떠냐구..

그래서 제가 사랑스럽고 너무 좋다고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하는말.. 난 널 생각하면 맘이 울컥 하다고.. 아.. 정말 감동이죠 ㅠㅠ

이거 말고도 감동적인거 진짜 많은데. 다 쓸수가 없네요 ㅎ ㅋㅋ

 

마지막으로 우리 자기에게 하고싶은말ㅋㅋ

자기야 나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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