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만나온 남친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22이구요..
제가 바람을피다 걸려서 헤어져있다가 그가 군대에 가고나서 상병때 다시 만났습니다..
그렇게 1년을 기다렸죠..정말 행복했어요... 편지도 주고받으면서 면회 외출 외박하면서..
기다림이란게 얼마나 큰 행복인줄알았고 함께있는 기쁨이란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었습니다
그가 전역하고도 이쁘게 사랑했죠...
모두들 주변사람이 다 부러워합니다..오빠가 저한테 너무 잘하거든요..
그런데 저희오빤 제가 밖에 나가는것을 싫어해요
나가서 엉뚱한짓을 잘해서 안된다고 나가지 말라고 하고 술도 못먹게 하고 어디 놀러도 못가게 하고..
정말 제일에 간섭을 많이 합니다...좀 실할정도로... 어떤날은 가슴이 터질정도로 갑갑해요..
저 이제 대학교 3학년... 엠티도못가게 합니다..
엠티간다고 했다가 둘이 욕하면서 얼마나 싸웠는지 길거리에서 울고붓고 난리치다 결국엔 오빠가학교까지 데려다줬어요..엠티잘갔다오라고..그리고 엠티뒷풀이하잖아요
거기가서 술먹고 나오는데 우리고 선배가 장난으로 절 엎어줬어요..
그걸 우리오빠가 알게됐는데 또 열이 받아서 그냥 집에 가버리더라구여..
입장바꿔 생각하니 정말 열받을꺼같아요..오빠는 내가 따른남자 등에 엎혔다는게 생각할수록 너무 기분나쁘대요...그래서 오빠 화를 풀어주기위해 오빠네집에 갔죠
오빠가 무릎꿇으라길래 무릎꿇고..ㅡㅡ_+ 서약서를 썼죠..(오빠가 시켜서)
한 15가지 되는데요...하교후바로 귀가.핸드폰번호 당장 바꾸기..치마 압수, 화장품압수, 머리단발로촌스럽게자르기, 금토일외출외박무조건안됨..등등..이런거였죠..
그런데 살다보면 하교후에 바로 귀가못하는경우도 있고..그리고 저는 010번호 쓰기싫어서 번호도 안바꿨구요...외출도 안할순 없는거잖아요..
무릎까지 꿇었는데 정말로 엎힌거 반성했는데 왜 그 잘못의 반성을 서약서를 지켜야 반성했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몇일전 통화하다가 여름에 여행가자고 하니까 싫다길래 그런 나 따른남자랑 가지뭐..그랬습니다..장난으로 그랬는데..오빠가 원래 그런말에 무지 민감해요..
화를 내면서 제발 그런것좀 고치라길래 내 있는그대로를 사랑해주라고..
그리고 나한테 욕좀하지 말라고 하니까..원래 서로 둘이 하는데 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요즘엔 안해요..
니가 그지랄하면서 욕을 안얻어먹길 바라네요..ㅠㅠ
너같은애 그성격으론 다른사람한테 가면 사랑못받는다고..
여자처럼 좀 조신하라고 남의 등에 엎히질않나 등등..
이제 싸우면 옛날이야기 다 들춰냅니다..
정말 머리 터지고 가슴 터질꺼 같죠..
너무 열받아서 제가그랬죠... " 나 옛날에 사겼던 xx는 너보다 낳았어 너같지 않았어!!"
했죠.. 자존심 많이 상했겠죠..전 너무 답답해서 해선 안될말고 해도 될말을 가려서 하지도 못할만큼 감성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이제 말 막하냐면서 툭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했다고 했죠...충분히 잘못한일이니까요
그런데 옛날 그 서약서를 다 지키래요..화해하고싶으면 번호도 바꾸고 전화하래요
어디 나가기만해도 허락을 받아야 안싸우고
정말 미칠것 같아요..저 어떻해야 하나요... 오빠는 정말 너무 좋은데 그런 오빠의 모습에 하나씩 지쳐가고 있어요... 사랑만으론 살아갈수 없다는말이 이런데서 나오나봐요..
정말 오빠랑 함꼐 있으면 행복해 죽을것도 같은데...
그래서 제가 나한테 무관심하면서 사귀자고도 말해봤죠..싫대요
도데체 왜그러냐고 하니까 너는 이뻐서 안된다는둥..남자가 꼬여서 안된다는등
너같으면 온실속의 화초를 밖에 함부로 내놓겠냐고...
바람에 꺽이고 사람들 발에 체일수도 잇어서 안된대요..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저 결혼해서 12시넘어서만 들어와도 둘이 맨날 싸울것 같아요..
이런 남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빠 저한테 너무 너무 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