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외국에 나갔다가 3월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마땅히 할것도 없고 요즘 경기가 않좋다그래서 어쩌다보니 일을 바로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에 알바로 들어왔는데 사장님이 일하는 스타일이 마음에 드셨는지
보름만에 매니저로 등급을 올려주셧어요
그러다보니 가게에 실장이랑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는 27살 저와는 6살 차이죠..
근데 어쩌다보니 그에게서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의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뭐.. 저도 어학연수로 한국을 나갓다 들어왔다 하는바람에
친구들과 연락도 뜸해졌고 남자친구도 없었던 탓에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만난지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그런데 오빠는 나이도있고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하니까
장난반 진심반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꺼내는데
솔직히 여럿 커플들.. 사랑한다고 하면서 결혼하자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좀 심해요
툭하면 결혼하자그래서
"자신있어? 계획은? 미래는 어떻게 할껀데" 이러니까
뭐가 필요한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집이나 그래도 계획을 위한 자금은 있어야 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그게꼭 필요해? 이러며 됐어 안해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가끔 트러블이 났어요..
언제 한번은 너무 답답해서 따졌습니다.
왜자꾸 결혼에 집착하냐고 왜자꾸 확인하려들고 몇번이고 되묻냐고..
그랫더니 이젠 정말 정착하고 싶다고.. 주변 친구들도 많이 결혼하고..
나이도 있고.. 그러면서 예전에 상처를 받았던 얘길하더군요
믿었던 여자한테 배신당하고.. 이천만원이란 큰돈을 털린적도 있고..
너무 사랑해서 다 믿었었다고 하는데 그이후로는 사람을 잘 못믿겠다고 하더군요
저또한 사람을 잘 안믿게 된 계기가 저는 처음에 사람에대해 정이 많고 믿음이 컸어요
그래서 어떤말이곤 다 믿어버리고 그렇게 생각했죠
그래서인지 바뀌는 말이나 거짓말에 큰 상처를 입게되고 마음의 문은 닫혀버리더라구요
한가지 예를 들면 제가 어학연수를 가기전에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전 솔직히 1년이란 시간이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거기서 살수도 있엇구요.. 그래서 헤어지자는 식으로 얘기 했습니다.
근데도 기다릴수 있다고 기다릴꺼라고 돈모아서 놀러가겠다고 아니면 워킹비자라도
따서 오겟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니겠지 하면서도 내심 믿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헤어지더라구요 그것도 한달만에..
이런저런 사건에 저는 사람을 잘 안믿는데요 이번에 제남자친구도
안믿으려다가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또 한번의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하면서도
이렇게 또 믿고 작은 상처되는말에 항상 울고만 있네요..
우리 비록 짧은 시간을 만났더라도 마음은 시간에 비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말 힘든건 .. 주변 친구나, 아는동생을 만나는게 일주일이상 비꼬네여..
여자가아닌 남자친구들이라지만 아무 사심없이 그냥 친구로써 이런저런 얘기나하고
한국와서 한번도 못봤던 친구를 만나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남자친구가 다른남자 만나는건 다 싫어 한다구요?
그래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같이 만나자구
그런데도 싫데요 그러더니 다음날부턴 맨날 바람둥이다, 나도 딴여자 만난다
그래서 또 티격태격대다가 이젠 그만 놀리라구..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몇시간뒤에 또 그러고.. 어제밤에 물어봤습니다. 나못믿겠냐고
그랫더니 믿는중이라네요 그래서 믿는중이뭐냐고 그러다가 또 싸우고..
결국 그냥 답장도 안하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문자가 와있네요..
미안하다구 사랑한다고.. 근데 통화를 하더니 또 변했습니다.
원래 자기라는 애칭을 썻는데 자기라고하지말고 오빠라고 불르라네요
그러면서 장난인지 비꼬는건지 존댓말도 쓰라고 그래서 후회안하냐고
그랫더니 안한다네요 그래서 저도 오기가생겨서 오빠이러면서 존댓말 다붙였어요
그랫더니 또한참있다가 왜쌩뚱맞게 존댓말이냐며.. 전화도 안하냐며..
(저희가 일하는가게가 두군데라 각각 관리자로 맡고 있어서 자주못만나서
문자나 전화를 자주해요)
그러더니 약간 바빠서 알겟다고 일단 끊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문자오더니 밉다고.. 그래서 오빠가 더밉다고..
그랫더니 '동생이더미워' 이렇게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오빠동생'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알써 이렇게 답장이와서 또 무시했어요
한 5분뒤에 또 문자가 오더군요
'진심이지? 나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못하는거 알지?'
참..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가먼저 시작한건데요... 그러면서 지금 게임하느라 답장도 없고...
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